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저렴하게 옷을 사서 기분이 좋아요.

^^ 조회수 : 2,522
작성일 : 2011-12-03 12:09:24

저는 경기도 살아요.

서울살때는 상가 옷가게나 백화점 세일할때 큰맘먹고 한번씩 사곤 했죠.

가끔 그돈도 만만치 않다고 느껴진적도 있구요.

경기도로 이사를 와서 가끔 남편 시간 날때 외곽쪽으로 드라이브를 할때가 있어요.

한번은 외곽쪽 드라이브 하는데 이름있는 상설할인 매장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들어가 봤어요.

솔직히 건물 외관은 허름해서 변변한 옷이나 있을까?

상설할인매장이라고해도 별로 싸지도 않던데...

반신반의하면서 들어갔는데 옷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정말 저렴한거에요.

물론 이월상품이긴 하지만 코트한벌에 7만원

면티 종류는 7천원부터해서 비싼건 만오천원.

교환,환불 안되는 옷도 있는데 저는 골덴바지 하나 7천원에 건졌어요.

피팅룸 있어서 면티종류만 빼고 다 입어볼수 있거든요.

이름없는 제품아니고 브랜드 있는거라 바느질상태나 입었을때 옷태도 좋더군요.

예전엔 건물 두채 다 썼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은지 한건물은 폐쇄하고 한 건물만 있어요.

지난번에 가서 윗옷만 열벌 쟈켓 몇벌,이것저것 합해서 한 10벌 넘게 샀는데 20만원 나왔어요.

아마 몇년동안 겨울옷 살일은 없을듯 해요.

20만원으로 아주 호강한 기분이지 뭐에요.

어떤 여자분도 오셔서 한보따리 사서 가시더라구요.

서울살땐 이렇게 외곽까지 올 일이 없었는데 경기로 와서 사니 또 소소하게 이런 재미가 있네요.

IP : 116.125.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 12:16 PM (121.170.xxx.12)

    저희도 부근에 아울렛이 있는데 철에 한번 가서 몇벌씩 사와요
    한달전에 아이 양털조끼,양털 점퍼,두툼한 기모 후드티,내 패딩점퍼 2개 (짧은거,긴거) 소소한 내 티셔츠 3장..15만원에 다 사가지고 왔어요...어찌나 뿌듯하던지..
    돌려 가며 잘 입히고 입고 있습니다.

  • 2. 베이
    '11.12.3 12:18 PM (180.68.xxx.15)

    실례지만 경기 어디세요? 저도 경기도인지라 가까운가 싶어 여쭈어 봐요. *^^*
    여기는 경기도 북부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13 예비초등 책가방 조언해주세요 3 예비 학부모.. 2012/01/13 1,724
58112 대한민국 역사를 말아먹으려는쭝꿔 하이랜더 2012/01/13 272
58111 운전하시다가 동물들이 도로에서 갑자기 튀어 나올때..진짜 어떻게.. 12 도로운전 2012/01/13 1,670
58110 [원전] 기사 3개 - 귀뚜라미 500 마리에서 세슘 4 천 베.. 1 참맛 2012/01/13 1,357
58109 컴퓨터 고장난거처럼 하는방법알려주세요. 11 비밀 2012/01/13 1,784
58108 메리츠 걱정인형 1 ... 2012/01/13 809
58107 가죽자켓에 곰팡이가.ㅠㅠ 5 2012/01/13 1,128
58106 선관위, 인터넷 선거운동 상시 허용 결정 (종합) 세우실 2012/01/13 426
58105 이나라 너무 살기좋은거 같네요, 결혼과 이혼도 완전자유네요 14 천국 2012/01/13 3,917
58104 서울랜드 요즘 도시락 들고 먹을만한 곳 있나요? 6 서울랜드 2012/01/13 4,521
58103 자동이체 두번 3 맹추 2012/01/13 868
58102 동네에 세일 자주하는 슈퍼 있으면 6 2012/01/13 978
58101 처갓집에 가는걸 불편해 하네요 ㅠㅠ 12 남자도 2012/01/13 2,687
58100 천안함은.... 1 그레그 2012/01/13 478
58099 아침에 홈쇼핑보고 르쿠르제 지르려다가 놓쳤네요.오렌지칼라가 품절.. 9 르쿠르제 2012/01/13 2,159
58098 내게 참 좋은 82 쿡 !! 5 위키피디아 2012/01/13 870
58097 새똥님 글을 읽고 - 집정리에 가장 큰 난관 - 남편 8 집정리 2012/01/13 3,222
58096 어제 밤에 짜장면이 너무 먹고싶은고에요 4 맛있다 2012/01/13 1,063
58095 고려대 부근 살기 좋은 새 아파트 추천 2 아파트 구함.. 2012/01/13 1,425
58094 마음이 편한쪽,몸이 편한쪽 어느쪽이 견디기 쉬우세요?? 8 ........ 2012/01/13 1,062
58093 광주에서도 이젠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배출되려나 보네. 14 깨어있는시민.. 2012/01/13 1,350
58092 주택 마당에서 닭 한 두마리 키워도 냄새 많이 날까요? 13 마당 2012/01/13 1,906
58091 친이계 이름 수두룩 돈봉투 물증 나왔다 外 1 세우실 2012/01/13 825
58090 몇일 전에 아줌마 소리 첨 들었어요^^ 13 애엄마 2012/01/13 1,779
58089 가족이 해외로 나가게 될 경우? 3 갑자기 2012/01/13 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