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마전에 저렴하게 옷을 사서 기분이 좋아요.

^^ 조회수 : 2,269
작성일 : 2011-12-03 12:09:24

저는 경기도 살아요.

서울살때는 상가 옷가게나 백화점 세일할때 큰맘먹고 한번씩 사곤 했죠.

가끔 그돈도 만만치 않다고 느껴진적도 있구요.

경기도로 이사를 와서 가끔 남편 시간 날때 외곽쪽으로 드라이브를 할때가 있어요.

한번은 외곽쪽 드라이브 하는데 이름있는 상설할인 매장이 보이길래 궁금해서 들어가 봤어요.

솔직히 건물 외관은 허름해서 변변한 옷이나 있을까?

상설할인매장이라고해도 별로 싸지도 않던데...

반신반의하면서 들어갔는데 옷 종류도 많고 무엇보다 가격이 정말정말 저렴한거에요.

물론 이월상품이긴 하지만 코트한벌에 7만원

면티 종류는 7천원부터해서 비싼건 만오천원.

교환,환불 안되는 옷도 있는데 저는 골덴바지 하나 7천원에 건졌어요.

피팅룸 있어서 면티종류만 빼고 다 입어볼수 있거든요.

이름없는 제품아니고 브랜드 있는거라 바느질상태나 입었을때 옷태도 좋더군요.

예전엔 건물 두채 다 썼는데 요즘 경기가 안좋은지 한건물은 폐쇄하고 한 건물만 있어요.

지난번에 가서 윗옷만 열벌 쟈켓 몇벌,이것저것 합해서 한 10벌 넘게 샀는데 20만원 나왔어요.

아마 몇년동안 겨울옷 살일은 없을듯 해요.

20만원으로 아주 호강한 기분이지 뭐에요.

어떤 여자분도 오셔서 한보따리 사서 가시더라구요.

서울살땐 이렇게 외곽까지 올 일이 없었는데 경기로 와서 사니 또 소소하게 이런 재미가 있네요.

IP : 116.125.xxx.5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3 12:16 PM (121.170.xxx.12)

    저희도 부근에 아울렛이 있는데 철에 한번 가서 몇벌씩 사와요
    한달전에 아이 양털조끼,양털 점퍼,두툼한 기모 후드티,내 패딩점퍼 2개 (짧은거,긴거) 소소한 내 티셔츠 3장..15만원에 다 사가지고 왔어요...어찌나 뿌듯하던지..
    돌려 가며 잘 입히고 입고 있습니다.

  • 2. 베이
    '11.12.3 12:18 PM (180.68.xxx.15)

    실례지만 경기 어디세요? 저도 경기도인지라 가까운가 싶어 여쭈어 봐요. *^^*
    여기는 경기도 북부거든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735 좀 도와주세요ㅠㅠ 자꾸 이상한 쇼핑몰이 저절로 떠요 ㅠㅠ 8 좋은날 2011/12/05 1,950
43734 선관위를 부정선거혐의로 선관위에신고하면 어떨까요? 김태진 2011/12/05 431
43733 선관위 자유게시판 난리났네요! 6 참맛 2011/12/05 2,060
43732 상처받는게 너무 싫어요. ㅠ.ㅠ 4 .. 2011/12/05 1,181
43731 페이스북 친구요청 차단한거 살릴 수 있나요? 에궁.. 2011/12/05 4,361
43730 산울림노래는 건드리지 않았음 좋겠어요 3 짜증 2011/12/05 1,400
43729 중학교 1학년 크리스마스 선물 할까요? 말까요? 6 부자패밀리 2011/12/05 1,987
43728 15년 연금보험 완납했어요. 6 50대맘 2011/12/05 5,674
43727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에 대해서 자주 알기쉽게 정리해놓은 블러그 .. 2011/12/05 505
43726 애 싫어하시는 분은 없나요? 21 궁금 2011/12/05 2,128
43725 방금 서초경찰서라고 전화왔는데,,,,, 8 보이스피실?.. 2011/12/05 2,012
43724 집에서 글쓰기를 전혀 안하는 아이. 일기 맞춤법만 봐줘도 될.. 1 초등학생 2011/12/05 644
43723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 2 seo_mo.. 2011/12/05 855
43722 초등 4학년 문제집 뭐 풀릴까요? 6 조제 2011/12/05 1,852
43721 저....축의금친구였던거죠... 5 기대안했지만.. 2011/12/05 2,144
43720 저들이 혹시 대선 총선떄도 꼼수 피우는거 아닐지 걱정되요 2 물갈이하자 2011/12/05 567
43719 10개월 아기 얼마나 지나면 덜 힘든가요? 제발 답변좀.. 21 초보맘 2011/12/05 2,844
43718 여자 바텐더의 전화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7 어쩔 2011/12/05 2,534
43717 세상으로 내여온 거울과 칼 - 국학원 1 개천 2011/12/05 1,518
43716 롯데마트 딸기가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11 헉... 2011/12/05 2,093
43715 뉴욕 가는 나꼼수, 월가 시위대에 피자 500인분 쏜다. ^^별 2011/12/05 1,343
43714 홈쇼핑 상품.. 진동 파운데이션.. 진짜 별로네요 6 우씨 2011/12/05 3,033
43713 시댁때문에 남편이랑 싸웠네요 11 2011/12/05 3,040
43712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의 트윗글들,,,, 베리떼 2011/12/05 794
43711 아이들 언제부터 따로 재우셨나요? 이클립스74.. 2011/12/05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