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너무 멋진 82의 글과 댓글들.

감동 조회수 : 3,058
작성일 : 2011-12-03 09:49:26

82를 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엔, 익명으로 나서는 게시판의 특성이라 그런지 빳빳하게 날선 댓글들과, 한치의 양보함이나 배려도 없는 댓글들의 파도를 보면서 참 많이 당황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82. 글도 어쩌면 이렇게 성숙하고, 댓글들도 어쩌면 이렇게 지혜로운지 감탄하게 되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오는 곳이고, 일단 어느정도 나이가 있고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나 이외의 또다른 사람들도 교류하며 대처하며 살아가는 주부로써 살면서 그외에도 엄마,아내, 또 며느리, 등등의 여러 역할들을 맡아가며 살아가다보니 아무래도 세월이 주는 연륜앞에서 지혜와 슬기도 함께 자라나나 봅니다.

그렇다보니까, 앞이 막막한 삶속의 슬픔의 글에도 여러 현명한 댓글들이 올라오고 펄럭이는 것을 보면, 저절로 멋져!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와요.

 

82에는 멋진분들, 참 많으십니다.

 

IP : 110.35.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숲
    '11.12.3 9:56 AM (1.244.xxx.30)

    녜. 그래서 도저히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어요.
    더 지혜로워지고 더 상냥한 엄마가 되도록 교훈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늘 감사해요.
    인간관계에서의 지혜도 많이 얻어가고 있어요.
    저도 이 기회에 감사드려요. 회원님들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2. 끄덕끄덕
    '11.12.3 9:57 AM (58.225.xxx.120)

    더 지혜로워지고에 한표!!!

  • 3.
    '11.12.3 9:58 AM (121.134.xxx.225)

    그래서 그런지 이 곳은 자정능력도 엄청 뛰어납니다.
    볼 수록 차~암 괜찮은 곳이예요^^

  • 4. 저 젊은 시절에
    '11.12.3 9:58 AM (211.63.xxx.199)

    제가 신혼떄 82가 있었더라면 남편과도 덜 싸우고 고부갈등도 덜 고생했을텐데란 아쉬움이 큽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고민 올리시는분들 참 부러워요.

  • 5. ㅎㅎ
    '11.12.3 10:02 AM (59.6.xxx.65)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12월인가요?

    연말연시가 되가면서 우리 82도 훈훈한 내음들이 굴뚝으로 뿜어져 올라가는것 같군요

    아담하고 작은 집에 모인 우리들은 싸우고 지지고 볶고 난리지만 이런 훈훈함 덕분에

    창밖 칼같은 추위도 잘 견딜수 있을꺼에요

  • 6. 자갈치아지매
    '11.12.3 10:35 AM (211.182.xxx.2)

    감동님처럼 맘씨 참 아름다우세요.
    저도 처음엔 먹거리때문에 다가왔지만 먼저 인생을 사신 선배님, 그리고 아직 어리지만 지혜가득한 후배님들로 인해 마음이 훈훈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정말 좋아요.
    논란이 되는 글의 댓글속에도 내가 보지 못하고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시는 현명한 님들...
    댓글속에 참말로 주옥같은 글들이 많아 제가 많이 배운답니다.
    그래서 82 더욱 좋아요.~~

  • 7. ..
    '11.12.3 11:17 AM (125.243.xxx.3)

    저도 82 폐인중의 한명입니다.
    82를 통해서 정치가 생활이다 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기타 소소한 일상의 에티켓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렇듯, 82는 저에게 학교이고, 선생님입니다.

  • 8. 저두요~
    '11.12.3 11:33 AM (125.177.xxx.193)

    82에서 얼마나 많은걸 배우고 느끼는지 말도 못해요.
    너무 좋아요~~^^

  • 9. ..
    '11.12.3 12:04 PM (183.101.xxx.69) - 삭제된댓글

    7년째 드나들면서 배운게 너무 많네요.
    동네 아줌마들 수다보다 훨씬 질적으로(물론 양적으로도) 배울게 많아서 여기
    못떠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70 정치가 두려웠다는 문재인........... 겨울아침에 2012/01/10 1,197
58069 층간소음,, 2 아침 2012/01/10 972
58068 혹시 심현옥 옷 매니아 계신가요? 심현옥 2012/01/10 1,137
58067 아기가 있으니까 친구를 만나는게 죄책감이 들어요. 2 2012/01/10 1,040
58066 두아들중 큰아이가 더 잘되었으면~~ 29 아들만 둘~.. 2012/01/10 3,891
58065 고승덕이 박희태를 공격하는이유 - 공천문제 2 단풍별 2012/01/10 1,290
58064 형제자매에게 돈 빌려주고 못갚을 형편이라 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7 !! 2012/01/10 2,393
58063 미드 엠피쓰리파일 구할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2 미드 2012/01/10 1,068
58062 아이폰개통했어요 3 아이폰개통녀.. 2012/01/10 863
58061 테팔 어떤가요? 2 집에서 고기.. 2012/01/10 817
58060 1월 1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1/10 820
58059 물기있는상태에서 로션바르기 효과가 왜?? 11 쵸코파이 2012/01/10 5,863
58058 휴가내서 방학중인 6살 아들과 하루 어떻게 보내면 좋을까요? 4 고민 2012/01/10 856
58057 자궁경부암바이러스 (HPV)에 대해 여쭤보려구요. (산부인과쌤 .. 3 봄날은간다 2012/01/10 5,210
58056 유기견을 집에 데려오는데 배변훈련이 걱정이예요 6 유기견 2012/01/10 1,465
58055 민주통합당 모바일투표 질문요 2 날수만있다면.. 2012/01/10 656
58054 동남보건대.. 1 고민 2012/01/10 1,271
58053 설겆이 흐르는 물에 하세요 아니면 담은 물에? 18 어떻게들 하.. 2012/01/10 3,518
58052 투표 투표 2012/01/10 472
58051 카카오톡 오류 너무 많은거같애요ㅠㅠ 4 꼬꼬댁꼬꼬 2012/01/10 1,404
58050 힐링캠프 시청률 뚝 떨어졌더군요 ! 41 =_= 2012/01/10 9,490
58049 형제교육비도 해당사항이 있나요? 2 연말정산 2012/01/10 647
58048 힐링캠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잘 정리 해놓았네요. 참맛 2012/01/10 1,200
58047 1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0 710
58046 어린이집 조언 부탁드려요. 9 고민 2012/01/10 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