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너무 멋진 82의 글과 댓글들.

감동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11-12-03 09:49:26

82를 안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요,

처음엔, 익명으로 나서는 게시판의 특성이라 그런지 빳빳하게 날선 댓글들과, 한치의 양보함이나 배려도 없는 댓글들의 파도를 보면서 참 많이 당황했었어요.

 

그런데 요즘 82. 글도 어쩌면 이렇게 성숙하고, 댓글들도 어쩌면 이렇게 지혜로운지 감탄하게 되요.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오는 곳이고, 일단 어느정도 나이가 있고 결혼하고 출산하면서 나 이외의 또다른 사람들도 교류하며 대처하며 살아가는 주부로써 살면서 그외에도 엄마,아내, 또 며느리, 등등의 여러 역할들을 맡아가며 살아가다보니 아무래도 세월이 주는 연륜앞에서 지혜와 슬기도 함께 자라나나 봅니다.

그렇다보니까, 앞이 막막한 삶속의 슬픔의 글에도 여러 현명한 댓글들이 올라오고 펄럭이는 것을 보면, 저절로 멋져!하는 감탄사가 저절로 나와요.

 

82에는 멋진분들, 참 많으십니다.

 

IP : 110.35.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맑은숲
    '11.12.3 9:56 AM (1.244.xxx.30)

    녜. 그래서 도저히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어요.
    더 지혜로워지고 더 상냥한 엄마가 되도록 교훈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늘 감사해요.
    인간관계에서의 지혜도 많이 얻어가고 있어요.
    저도 이 기회에 감사드려요. 회원님들 가정에 늘 행복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2. 끄덕끄덕
    '11.12.3 9:57 AM (58.225.xxx.120)

    더 지혜로워지고에 한표!!!

  • 3.
    '11.12.3 9:58 AM (121.134.xxx.225)

    그래서 그런지 이 곳은 자정능력도 엄청 뛰어납니다.
    볼 수록 차~암 괜찮은 곳이예요^^

  • 4. 저 젊은 시절에
    '11.12.3 9:58 AM (211.63.xxx.199)

    제가 신혼떄 82가 있었더라면 남편과도 덜 싸우고 고부갈등도 덜 고생했을텐데란 아쉬움이 큽니다.
    여기서 이런저런 고민 올리시는분들 참 부러워요.

  • 5. ㅎㅎ
    '11.12.3 10:02 AM (59.6.xxx.65)

    이제 진짜 본격적으로 12월인가요?

    연말연시가 되가면서 우리 82도 훈훈한 내음들이 굴뚝으로 뿜어져 올라가는것 같군요

    아담하고 작은 집에 모인 우리들은 싸우고 지지고 볶고 난리지만 이런 훈훈함 덕분에

    창밖 칼같은 추위도 잘 견딜수 있을꺼에요

  • 6. 자갈치아지매
    '11.12.3 10:35 AM (211.182.xxx.2)

    감동님처럼 맘씨 참 아름다우세요.
    저도 처음엔 먹거리때문에 다가왔지만 먼저 인생을 사신 선배님, 그리고 아직 어리지만 지혜가득한 후배님들로 인해 마음이 훈훈해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정말 좋아요.
    논란이 되는 글의 댓글속에도 내가 보지 못하고 생각지 못한 부분을 짚어주시는 현명한 님들...
    댓글속에 참말로 주옥같은 글들이 많아 제가 많이 배운답니다.
    그래서 82 더욱 좋아요.~~

  • 7. ..
    '11.12.3 11:17 AM (125.243.xxx.3)

    저도 82 폐인중의 한명입니다.
    82를 통해서 정치가 생활이다 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기타 소소한 일상의 에티켓도 많이 배웠습니다.
    이렇듯, 82는 저에게 학교이고, 선생님입니다.

  • 8. 저두요~
    '11.12.3 11:33 AM (125.177.xxx.193)

    82에서 얼마나 많은걸 배우고 느끼는지 말도 못해요.
    너무 좋아요~~^^

  • 9. ..
    '11.12.3 12:04 PM (183.101.xxx.69) - 삭제된댓글

    7년째 드나들면서 배운게 너무 많네요.
    동네 아줌마들 수다보다 훨씬 질적으로(물론 양적으로도) 배울게 많아서 여기
    못떠날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30 야스쿠니 신사 방화 사건을 보고서... 5 // 2012/01/17 932
59429 새바지에 락스가.... 1 *^^* 2012/01/17 1,017
59428 8세여아 발에 열이 많아서 밤에 잠을 못자요 1 도와주세요 2012/01/17 638
59427 초등학생 5학년이 사용할폰 찾아요~ 3 스마트폰갤럭.. 2012/01/17 544
59426 동생의 재혼문제 17 고민 2012/01/17 3,301
59425 이슈털어주는 남자 1 나꼼수랑 같.. 2012/01/17 473
59424 동작구에 뼈 묻겠다던 정동영, 이번엔 부산? 5 효도르 2012/01/17 1,218
59423 머리 세련되게 하는 곳이요-명동이나 신촌부근 1 보라도리 2012/01/17 758
59422 정봉주 홍성으로 이감확정 4 홍성으로.... 2012/01/17 1,292
59421 14k 반지를 끼는데 피부색이 검게 변해요...왜그럴까요? 10 0.0 2012/01/17 2,392
59420 연말정산관련(자녀공제) 6 궁금해요 2012/01/17 1,208
59419 거래처명절 선물좀 도와주세요 한우vs 홍삼 6 -- 2012/01/17 770
59418 마포점과 종로점중 어디가 분위기... 2 VIPS 2012/01/17 416
59417 한성주 정말 싫어요 안나왔음 좋겠어요 35 싫다 2012/01/17 14,339
59416 1월 17일 목사아들돼지 김용민 PD의 조간 브리핑 세우실 2012/01/17 411
59415 네스프레소 essenza에 들어가는 캡슐이 뭔가요? 11 커피캡슐 2012/01/17 1,137
59414 요번주 무한도전편 무료로 볼 수 있는 곳 없나요? .... 2012/01/17 460
59413 중국산마늘로 흑마늘 만들어도 될까요? 1 날수만있다면.. 2012/01/17 568
59412 1억원 뱉어내야 1 now 2012/01/17 1,070
59411 김정남의 통쾌한 말!! 1 safi 2012/01/17 1,048
59410 남편 보험료는 얼마씩 내고 계신가요? 1 카누 2012/01/17 762
59409 지인의 아들이 유치원에 입학하는데 무슨선물이 좋을까요?! 뭘 사지?!.. 2012/01/17 368
59408 나가수 박상민씨 새가수로 투입된다네요 6 나가수 2012/01/17 1,483
59407 유럽에 식품류 보내보신 분들 어느 업체로 보내셨어요? 2 *** 2012/01/17 380
59406 [원전]버스비 박사 "도쿄인도 피난해야.. 업무목적의 .. 3 참맛 2012/01/17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