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5학년인데 얼마전부터 동방신기 팬카페 카시아페이아 폐인이 되었습니다.
요즘 그런데 인터넷소설 팬픽인가가 인기가 있다고 해요..
저희 옛날에 읽었던 일종의 하이틴 로맨스려니 생각하고 말았는데
오늘 우연히 피곤해 잠든 아이가 미처 제거(!)하지 못한 USB를 봤더니
약4개월전부터 다운받은 음란 소설들이 담겨져 있는데
낯부끄러워 입에 올리수 없는 지경입니다..
정상적인 *스도 아주 말초적으로 반복적으로 그려놓았고
무엇보다 유치원생 대상의 온갖 가학행위와
남색이야기등..
저도 이 나이 되도록 읽도 보도 못한 내용들이 가득하네요..
이를 어쩌면 좋답니까..
애들아빠에게 의논하니 그걸 가만놔뒀냐고 화만 내네요..
이미 중독(?)이라면 야단쳐봐야 PC방으로 돌 것이고..
어디로 상담을 가야 하는지..
조언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어쩐지 얼마전부터 아이가 자*를 한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서점에서 책 사다 주면서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면 되려니 했었거든요..
혼란스럽습니다..
맞벌이라 아이 감시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