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구근 몇 종류를 화분에 심었습니다.
오늘 심어놓고 시간마다 들여다 보는..성미급한..XX
어쨌든..
아무리 검색해봐도 물을 주는게 안나와요.
심어놓고는 물을 주긴했는데
그뒤로 날마다 물을 주는 걸까요?
아님 첫날 물주고는 싹날때 까지 안주는 걸까요?
경험자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가을구근 몇 종류를 화분에 심었습니다.
오늘 심어놓고 시간마다 들여다 보는..성미급한..XX
어쨌든..
아무리 검색해봐도 물을 주는게 안나와요.
심어놓고는 물을 주긴했는데
그뒤로 날마다 물을 주는 걸까요?
아님 첫날 물주고는 싹날때 까지 안주는 걸까요?
경험자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전 마당에 심었었는데 물 준 기억은 없네요. ^^
화분은 큰 건 가요?
화분이고 베란다라 좀 걸리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날마다 물준다는 얘기가 없구요.
화분은 12센티, 20센티, 일자형.등등 다양하구요.
물 지금은 별로 안주셔도 되어요.
것보다 소독 하고 심으셨어요?
곰팡이가 잘 슬어서 아까운 구근 버리는 수가 있더라구요...
배수도 중요하고... 싹 나기 전까진 서늘하고 어둡게 였던거 같기도 하네요.
날마다 물 주시면 구근 썩어요. ^^;
차분하게 기다리시구요. 흙이 바싹 말라간다 싶으면 그 때 흠뻑 주세요. 물주기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화분 밑 물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만큼요. 그리고 또 물 마를 때까지 기다리시구요. 튤립이 물을 좋아하는 건 사실인데,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할 때에나 물을 말리지 않아야 하는 거지, 지금부터 그렇게 들입다 물 주시면, 물러 죽고, 물 굶기시면, 싹 구경 좀 하시다 꽃 구경은 못하십니다. ㅎㅎㅎ
덧. 구근식물은 에지간해서는 실패 잘 안하니까, 걱정말고 차분히 기다리시면 어느 새 꽃대 물고 있는 거 보시게 될 거예요. 자신감이 좀 붙으시면 담 해에는 프리지어도 심어 보세요. 베란다에 프리지어 향이 넘치다 못해 집 안으로 흘러 들어오는데 진짜 좋답니다.
다만 좀 정신사납게 큰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요는 싹이 날때까지 말리지도 썩히지도 말고 가끔씩은 물을 주라 말씀이시죠?
사실 프리지어, 튤립, 리넌큘러스 세종류를 심었어요.
저도 프리지어향기 정말 기대됩니다.
구근 생각보다 힘들어요. 튤립은 싹은 잘 나와도 퇴화되어 꽃 못보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절대 조심해야될건 과습이랍니다.
라넌큘러스는 특히 더 그래요~ 솜 위에서 물스프레이 하고 싹나오는거 확인하고 심는게 더 안전한데 이미 심으셨으니 과습 조심하면서 기다려보세요 ^^
저는 마당에 수선화 구근을 여러개 심어놨는데요.
요 며칠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네요.
지금이라도 파내서 화분에 옮길까요?(한 스무개 심었거든요.ㅠㅠ)
과습이 나쁘다니...ㅠㅠ
..님, 노지는 괜찮아요 ^^
++님 고맙습니다.
이 글 보고 걱정하고 있었는데 안심이 되네요.^^
원글님도 고맙습니다~^^
튤립 등은 추식 구근이라고 해서 가을에 심어두면 3월 봄에 꽃 피우는 건데요..
언제 심으셨는지 모르겠으나 너무 성급하신 듯해요..
원래 튤립 구근에서 꽃 피어서 지고 나면 잎이 한참 가요. 더 지나서 잎이 마르면 그때 구근을 파내서 서늘한 곳에 바람통하는 곳에 잘 말렸다가 추워지면 (11월쯤) 다시 흙에 묻고, 그러면 3월쯤 새싹 나고 꽃피는 건데..
잎만 있을 때 광합성을 해서 그때 뿌리가 좀 커지고, 잎이 다 말라버리면 그때 구근 파내서 보관했다가 가을에 다시 파묻는 거거든요.
그리고 구근 식물들은 대체로 물 많이 먹지 않아요. (흠뻑 주시면 구근 썩음)
구근 상태일 때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화분 밑으로 흘러내릴 정도로만 주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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