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어민선생님이 바보라는 말을 자꾸 쓴다는데요.

유치원 조회수 : 987
작성일 : 2011-12-02 18:47:18

아이가 영어유치원 다니고 있어요. 원비는 일반유치원하고 별로 차이 안나는 곳인데요.

1년 잘 다니고 있는데 최근에 원장이 바뀌게 되면서 원어민선생님이 아이들한테 자꾸 바보라고 한답니다.

원어민은 새로운 선생님으로 안바뀌고 그대로 아이들 맡을거라고 해요.

그 바보라고 하는게  stupid,  silly,  crazy 등등 툭하면 그런다네요.

crazy하면서 아이들보고 웃는데요.  지금까지 그런얘기 들어본적이 없었는데 요즘 계속 듣고 오네요.

dirty 는 기본으로 하구요.  여자샘이에요.

제아인 많이 활동적인 아인 아니구요. 혼자 손장난할때도 crazy, dirty 한데요.

선생님은 그동안 맘에 들고 좋았는데 이번달 등록도 안하고 고민하고 있네요.

원래 다른곳도 그런가요? 아시는분 말씀도 듣고싶어요.

IP : 119.71.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
    '11.12.2 6:52 PM (121.127.xxx.151)

    우리아이도 그런적 있었어요. 뉴질랜드에서 오신 50대초반 샘..

    말씀드렸더니 친근의 표시라고 하더군요. 계속쓰시던데..

  • 2. 그말이
    '11.12.2 7:14 PM (1.227.xxx.53)

    crazy란 말이 나쁜뜻이 아니라 장난이더라구요.
    문화의 차이죠.
    왜 우리 나라아이들 아무렇지 않게 가운데 손가락 위로 올리죠. 아마 한국부모님들 크게 생각안할거예요.
    미국사람들은 그런 행동은 정말 너무 기분나쁘고 화가 엄청났을때 하는 행동이죠.
    그런 행동을 보면 모욕감을 느낀다고 하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애들 장난삼아 하는 행동이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거죠.
    문화의 차이입니다.
    crazy 등등의 말이 문화의 차이지만 100% 이해하라고 하는건 무리겠지요.
    여긴 한국이니까요. 학원에 이야기하면서 조금씩 그 외국선생님도 한국문화를 이해하겠고
    아이한테도 미국문화를 이해시키고 조금씩 양보해야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미국가기전에 열받아서 학원에 전화했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Are you Crazy? 라고 말할거예요.외국사람들이..
    미국 갔다오니 이해가 되더라구요. 별뜻없이 하는말이라는 걸.
    정말 미쳤다고 해서 미쳤다라고 하는게 아니고 농담하니? 그런투가 아닐까 싶어요.
    잘 헤쳐나가길 바랍니다.

  • 3. 그래도
    '11.12.2 7:39 PM (180.67.xxx.23)

    stupid silly 너무 많이 쓴다면..좀 그럴것 같아요. 상담 받으실때 살짝 언급해 보세요.
    선생님이 영어를 너무 잘 가르쳐주셔서 아이가 툭하면 silly. stupid, crazy 한다고..ㅎㅎ

  • 4. ^^
    '11.12.3 1:34 AM (119.71.xxx.86)

    답변 감사합니다^^;; 제가 좀 예민하게 생각했던것 같아요. 아직 아이(1년차)가 영어도 제대로 못해서 선생님한테 그런소리나 듣는거 아닌가 해서 걱정하던 중이라서요. 그런데다 silly boy, silly baby, 오늘은 stupid라는 말 들었다고 하니까 한편으로 걱정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23 집 좀 골라주세요 5 ... 2011/12/05 1,142
43622 한미FTA 반대 교수 1차 서명 3 FTA저지 2011/12/05 1,563
43621 소설입니다..어쩌면 대선 총선 다 날라갈수있겠네요. .. 2011/12/05 1,473
43620 분당 서현역에 있는 꼬르륵 떡볶이 1 .. 2011/12/05 1,595
43619 선관위와 서버관리하는 KT간의 엇박자.. 1 .. 2011/12/05 883
43618 집나와 차안에 있어요.... 13 싸우고 2011/12/05 3,307
43617 해피콜 프라이팬으로 뭐해 드세요?? 1 문의 2011/12/04 1,244
43616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 1악장 바람처럼 2011/12/04 1,089
43615 최구식 의원, 한나라당 홍보본부장 사퇴 4 세우실 2011/12/04 1,276
43614 시사매거진 2580 좀 웃기네요 11 ㅋㅋㅋ 2011/12/04 9,588
43613 12월달에 자동차세 납부하는달이죠? 아침 2011/12/04 882
43612 이사 전후 입주청소 하보신분~~ 3 고라파고라파.. 2011/12/04 2,290
43611 한미FTA발효되면 진짜 약값이나 병원비 막 오르나요??? 6 리민 2011/12/04 1,754
43610 나꼼수31 6 분당 2011/12/04 2,585
43609 또다시 한주일이 시작되는 게 무서워요-직장맘 8 ........ 2011/12/04 2,360
43608 나꼼수 광주 허접 후기 입니다요 9 꼼수광주 2011/12/04 2,628
43607 김해 아울렛.. 3 어때요? 2011/12/04 1,152
43606 음정이.. 9 나가수 다시.. 2011/12/04 1,687
43605 얼마전 본의아니게 모텔을 갔는데.. 6 ... 2011/12/04 13,150
43604 각박들 하십니까..화난다면 위로해주고 좋은 일 기뻐해주면 안되나.. 21 왜들 그렇게.. 2011/12/04 2,973
43603 직업에 대한 편견 11 싫다싫어 2011/12/04 2,742
43602 플랫슈즈 사이즈 고민이에요 1 eacehl.. 2011/12/04 869
43601 머리를 거의 칼로만 긁어서 잘라주는데 머리결 상하지 않나요? 23 미용실 2011/12/04 6,199
43600 내 성격 원래 이래 라는 사람들 6 ... 2011/12/04 2,134
43599 나꼼수 31회 거의 다 들어 가는데, 6 사월의눈동자.. 2011/12/04 2,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