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이 일하는 분이 재계약이 안됐어요.
본인은 재계약을 할 생각이었고 회사에서도 그러고 싶다고 말했는데
중간에 일이 틀어졌나봐요.
근데 저는 이 사실을 며칠 전에 알고 있었어요.
제가 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근데 사실 본인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했고 (인사부나 위에서 말을 했을거라고 짐작했음)
괜히 이제 어디로 가실거에요? 헤어지니 섭섭해요 이런 말 하는게 어색하고 물으면 싫어할지도 모르고 해서
본인이 얘기 꺼내기 전엔 가만히 있어야 겠다 했어요.
근데 모르셨나봐요.
오늘 채용공고를 보고 저한테 물어보는데
저는 사실대로 며칠 전부터 알았는데 말 꺼내면 싫어할지도 몰라서 가만히 있었다,
아마 연차도 높고 연봉도 부담스러워서 그냥 저렴한 인력으로 대체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어요.
(실제 그렇기도 하고요)
어떤 말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채용과 재계약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같이 일만 열심히 하는게 낫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