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신랑이 회사 신문 경향이랑 시사인 신청했는데요
시사인은 목요일 왔는데
이상하게 동아가 자꾸 사무실앞에 있길래
2층 다른회사 껀가 싶어 그쪽에 놔뒀는데
담날도 앞에 있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보니
신문지국의 짓이라네요
같이 취급하나 본데
어떻게 보내라는 신문 아닌 다른 신문을 그것두 조중동을
공짜로 받는 거 없이 돈 다 지불하는 거라 언제든 취소 가능한데
경향신문본사에 신청하는거랑 지국에 신청하는 거랑 같은지 다른지
혹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취소시키고 본사에다 바로 다시 주문하라 할려구요
넘 괘씸해서요
요즘 신문이 장사가 안되서 지국도 많이 통폐합 했더라구요.
경향신문에 전화하셔서 신문 신청하시는 게 좋으실 듯 해요.
윗님 말씀처럼 요즘 신문지국이 어려워서 여러개 함께 취급한다고 들었어요.
원하는 신문을 잘못 넣은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지국에서 경향이나 한겨레 신청하는 경우에
지로용지는 조중동 것이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되면 경향이나 한겨레를 보더라도 조중동을 보는 것처럼 된다고 어디서 들은 듯 해요
하도 오래 전에 들은거라 지금은 바꼈을 수도 있지만
일단은 항의하시고 경향에서 새로 신청하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저두여 그런황당한 일을 당한적이 있어요 "o o o" 님의 말씀이 맟는거 같애요 지국이 통합되어서 근데 조중동 찌라시가 쩐이 좀있다 보니까 농간을 부리는거 같아요...
지국에 전화해서 더그러면 내용증명 보낸다고 혼줄을 내면 안그럴거예요....
요즈음 경향이 참 용감하죠 잉 ~~~~!! 우리들에게 산소를 공급해주는 느낌이예요 이뽄경향 !!
윗님 말씀 예전에 들은 듯 해요
동아랑 경향이랑 어감도 확연히 다르고
조중동쪽이 떨어지는게 더 많아서 꼼수 부렸나 싶기도 하고
왠지 불쾌하고 찜찜해서
경향본사에다 다시 신청해라 해야겠네요
저희는 본사에 직접 전화해서 구독 신청 했습니다. 구독료는 자동이체(경향계좌)였구요.
저희 동네도 여러 신문을 같이 취급하는데 이것들이 한번씩 미친척~ 하고
조선 넣었다가 중앙넣었다가 그래요 가끔 경향신문지면 하나씩 슬쩍 빼는 지랄도 해요
그럼 어김 없이 전화해서 확인하고 따집니다.
어느날에는 구독료 1년 밀렸다고 독촉 전화 오길래 경향 본사에 자동이체 합니다.
이러니 아예~ 그러고 끊네요... 완존 한번씩 사람 간을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