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옥션에서 농산물을 많이 샀었는데
만족해본적이 거의 없었어요
싼게 비지떡이라는 교훈만 남기고
그래서 그 이후로 이용 안하다가 최근에 라면이나 소소한 공산품등만 옥션을
이용했네요
총알배송은 기본이고
얼마전 립밤 하나 샀는데 다른 쇼핑몰보다 천오백원 싼데다가
조그만 박스에 초코렛 양말하나 작은 샘플용기에 다른 종류의 립밤을
덜어서 보내서 받는사람 기분 좋게 해줫더군요
그리고 82에서 좋다고한 아이브러쉬셋트를 샀는데
한개가 다른것이 왔어요
전화 했더니 교환할것도 없이 다음날 바로 보내주더라구요
어제는 검정색 쓰레기봉투 세트를 받았는데 사이즈가 작더라구요
그래서 교환한다고 하니 반품 쿠폰을 써서 교환하면 택비 무료라고 해서
교환신청하고 사이즈가 큰게 5천원 더 비싸길래 5천원 더 보내준다고 햇더니
그러면 번거로우니 기존 결제금액에 맞게 맞추되 더 넉넉하게 넣어준다고 하더군요
어제 교환신청해서 반품도 아직 안했는데 오늘 아침에 물건이 새로 오고
4시경에 반품회수해가네요
다른데서 물건샀을때 반품하고 새물건 받으려면 일주일이상걸렸거든요
고작 만 팔천원대 물건인데도 이리 신경을 써주다니 많이 좋아졌다 싶네요
운이 좋아서 그런 판매자만 만난건지
예전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아직 농산물이나 먹거리는 시도를 못하겠네요
예전에 제주 흑돼지를 저렴하게 팔아서 나눠 먹으려고 10만원어치나 주문 했는데
좀 상한고기가 와서 따졌더니 자기네는 분명히 싱싱한거 보냈다 도중에 상한거다 우기는 바람에
그냥 버린적이 잇어요 반품 이나 환불도 못받고
쥬스용 당근을 샀더니 기형인듯 싶은 팔뚝만한 바람숭숭든 당근이 절반이상 섞여오질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