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44개월) 아들,, 대화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한번 봐 주세요

.. 조회수 : 2,477
작성일 : 2011-12-02 13:53:51

4살이구요 4월생이예요.

 

행동은 빠른데 말이 좀 느린 것 같아 걱정이네요.

 

올 초에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원에서도 말이 느리다고 걱정들 하시더라구요.

 

놀이치료를 받아보려하다가 갑자기 말이 급격히 늘어서 관뒀구요.

 

근데 요즘은.. 말은 제법 하는데 대화가 잘 안 되서 걱정이예요.

 

가까운 과거? 에 대한 대화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반찬 뭐 먹었어? 물어보면

 

밥하구 반찬하구 먹었어! 라고 대답하구요.

 

어린이집 수첩에 선생님이 " 오늘 공놀이 했어요~"러고 적어놓으셨길래

 

우리 xx이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하고 놀았어요? 물어보면 어린이집에서 놀았어요~ 라고 대답해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는 건 드물구요.

 

하루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쉬 쌌다고 자기를 떄렸다는데 그 날 바지를 버려오지 않았구요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나 한동안 걱정했는데.. (선생님꼔 말씀 드리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또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는 집에서 엄마가 쉬쌌다고 떄렸다고 한다네요..

 

저 아이 때리지 않거든요. 장난으로라도 때린 적 없어요.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그리고 대화는 저정도면 많이 느린건가요? 어린이집에 다른 친구들은 정말 말을 잘하는데..

 

우리 아이는 또래 친구들 보고도 안녕하세요~ 하고 경어로 인사하고 그래요;;

 

놀이 치료가 필요한걸까요? 아니면 제 기우일까요?

IP : 115.13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57 PM (222.121.xxx.183)

    저 아래 빨간괴물 그린 아이 엄마입니다..
    제 아이와 5~6개월쯤 차이 나네요..
    제 아이와 비슷한대요? 제 아이는 없는 얘기 하는건 아직 제가 감지 못했구요..

    또래 친구보고 안녕하세요 하는건 아직 반말 존댓말 개념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친구들에게는 안녕하는거라고 얘기해주면 그건 낫아질거 같아요..

    그냥 살짝 느린 아이 같아요.. 제 아이도 좀 느려요..
    4월생 애들은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제 아이보다 이틀 빠른 아이도 구체적으로 말 잘해요..
    치료 받을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애들이 원래 없는 소리는 잘하니까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 2. 정말 이럴래
    '11.12.2 2:18 PM (203.90.xxx.154)

    우리 둘째는 8월생인데요 4세애들 가끔없던이야기를 지어내서해요 우리앤 얼집가서 우리집안에 귀신이

    살고요 이름이 콧방귀~래요 아하하,,저도 큰애가 말이 너무 느랴서 걱정하는데요 지금 06년 11월생 6세에요

    님애보다 더 느렸구요 표현력이 구체적이지도 못하고 해서 책을 ㅡ많이 읽어주고 한글을 일찍시작했구요

    차츰 크니까 나아지드라구요 조바심내지말구요 심부름시키면 잘하죠? 그럼 걱정안해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7120 난방해도 실내온도10도를 안 넘어요 28 서글퍼요 2012/02/03 8,395
67119 설 음식중 안먹게 되는... 6 제발 2012/02/03 1,998
67118 털 바지는 동대문 무슨 시장에서 파나요? 3 털 바지 2012/02/03 1,285
67117 돼지고기 장조림 할 때, 누린내 제거! 4 이흐히호호 2012/02/03 1,624
67116 오늘도 배달 시키면 배달하시는 분한테 민폐일까요? 17 frank 2012/02/03 3,657
67115 여중생 시계 추천 바래요. 3 시계 2012/02/03 1,166
67114 계란물입혀 토스트할때 소금간 하시나요? 10 토스트 2012/02/03 2,895
67113 제가 본 최고의 남녀연예인 7 반지 2012/02/03 11,839
67112 정지영의 "부러진 화살"은 "부러진 .. 1 길벗1 2012/02/03 1,302
67111 학습지 연말정산 되는지요? 3 스피릿이 2012/02/03 2,047
67110 상간녀 이슈, 좀전에 알았네요. 전남편요...좀.. 20 뒷북 2012/02/03 21,728
67109 석궁테러의 혈흔 검사 2 길벗1 2012/02/03 904
67108 정지영의 "부러진 화살"은 오조준되었다 길벗1 2012/02/03 1,809
67107 한겨레 허재현의 뻘짓 길벗1 2012/02/03 1,735
67106 선관위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검을 실시하라 길벗1 2012/02/03 1,165
67105 이 곳 동영상 봐 보세요.. 카메룬 다이야.. 영국 2일자 인터.. 1 여론몰이 2012/02/03 1,180
67104 (오래된)빌라사니까, 공용 돈문제 괴롭네요. 2 괴로와요ㅠㅠ.. 2012/02/03 3,292
67103 낮이 길어졌어요 3 사계는분명있.. 2012/02/03 1,165
67102 21세기에도 ‘명예살인’…年 5000명이상 희생 2 곧이곧대로 2012/02/03 763
67101 견과류 다이어트로 살 빼보신분 계심 팁좀 주세요 7 겨울살 2012/02/03 7,467
67100 요즘 후드 사용하시나요? 3 냄새안나느거.. 2012/02/03 1,518
67099 인간동물원 애정촌 '짝'을 보는 이유 1 리민 2012/02/03 1,473
67098 보증금 중 중도금? 계약금? 잔금?? 3 복잡 2012/02/03 1,324
67097 [10.26부정선거]박원순 시장, 日 대사와 구내식당서 회담 .. 밝은태양 2012/02/03 809
67096 미국에선 유리에다 글씨쓰고, 컴터 화면 띄우는거 정말 많이 하나.. 6 .... 2012/02/03 1,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