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살(44개월) 아들,, 대화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한번 봐 주세요

..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1-12-02 13:53:51

4살이구요 4월생이예요.

 

행동은 빠른데 말이 좀 느린 것 같아 걱정이네요.

 

올 초에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면서부터 원에서도 말이 느리다고 걱정들 하시더라구요.

 

놀이치료를 받아보려하다가 갑자기 말이 급격히 늘어서 관뒀구요.

 

근데 요즘은.. 말은 제법 하는데 대화가 잘 안 되서 걱정이예요.

 

가까운 과거? 에 대한 대화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 어린이집에서 반찬 뭐 먹었어? 물어보면

 

밥하구 반찬하구 먹었어! 라고 대답하구요.

 

어린이집 수첩에 선생님이 " 오늘 공놀이 했어요~"러고 적어놓으셨길래

 

우리 xx이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하고 놀았어요? 물어보면 어린이집에서 놀았어요~ 라고 대답해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해주는 건 드물구요.

 

하루는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쉬 쌌다고 자기를 떄렸다는데 그 날 바지를 버려오지 않았구요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나 한동안 걱정했는데.. (선생님꼔 말씀 드리지 않았어요)

 

선생님은 또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서는 집에서 엄마가 쉬쌌다고 떄렸다고 한다네요..

 

저 아이 때리지 않거든요. 장난으로라도 때린 적 없어요.

 

왜 이런 거짓말을 하는걸까요?

 

그리고 대화는 저정도면 많이 느린건가요? 어린이집에 다른 친구들은 정말 말을 잘하는데..

 

우리 아이는 또래 친구들 보고도 안녕하세요~ 하고 경어로 인사하고 그래요;;

 

놀이 치료가 필요한걸까요? 아니면 제 기우일까요?

IP : 115.138.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57 PM (222.121.xxx.183)

    저 아래 빨간괴물 그린 아이 엄마입니다..
    제 아이와 5~6개월쯤 차이 나네요..
    제 아이와 비슷한대요? 제 아이는 없는 얘기 하는건 아직 제가 감지 못했구요..

    또래 친구보고 안녕하세요 하는건 아직 반말 존댓말 개념이 없어서 그런거 같아요.. 친구들에게는 안녕하는거라고 얘기해주면 그건 낫아질거 같아요..

    그냥 살짝 느린 아이 같아요.. 제 아이도 좀 느려요..
    4월생 애들은 자세하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애들도 있더라구요.. 제 아이보다 이틀 빠른 아이도 구체적으로 말 잘해요..
    치료 받을 정도는 아닌거 같아요..

    애들이 원래 없는 소리는 잘하니까 그건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 2. 정말 이럴래
    '11.12.2 2:18 PM (203.90.xxx.154)

    우리 둘째는 8월생인데요 4세애들 가끔없던이야기를 지어내서해요 우리앤 얼집가서 우리집안에 귀신이

    살고요 이름이 콧방귀~래요 아하하,,저도 큰애가 말이 너무 느랴서 걱정하는데요 지금 06년 11월생 6세에요

    님애보다 더 느렸구요 표현력이 구체적이지도 못하고 해서 책을 ㅡ많이 읽어주고 한글을 일찍시작했구요

    차츰 크니까 나아지드라구요 조바심내지말구요 심부름시키면 잘하죠? 그럼 걱정안해도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16 자극적인 글, 아무리 지워 달라 간곡히 부탁해도 3 이상한 고집.. 2011/12/05 1,286
43915 긍정적입니다 딸랑이 대법원장도 판사님들 무시 못합니다.. 1 .. 2011/12/05 1,066
43914 얼마전 월남쌈에 꽂혔던 아짐인데요..ㅋ 3 .. 2011/12/05 1,952
43913 시사IN, 곳곳에 풀린 빗장 자다가도 웃는 재벌 1 참맛 2011/12/05 1,218
43912 27인치 티비를 사려는데요.. 4 고민고민 2011/12/05 969
43911 13개월 아가데리고 동남아여행 고생만하다올까요?? 4 푸르른 나무.. 2011/12/05 1,393
43910 시댁에서온김장김치가 9 ... 2011/12/05 3,278
43909 책잡히기 싫어서..라는 말이 틀린 말인가요? 2 무식 ㅠ.ㅠ.. 2011/12/05 1,329
43908 삼천만원이 있으면 지금 어디다가 투자하는 게 좋을까요? 4 멜론 2011/12/05 2,827
43907 지금 지상파 재전송 하네요. 8 뽀송이 2011/12/05 2,579
43906 초 6 어떤신문이 도움이 될까요 1 신문 2011/12/05 571
43905 핸드폰마트와 직영대리점,차이가 뭘까요? 1 스마트 2011/12/05 757
43904 제가 진상일까요?? 52 고민 2011/12/05 11,040
43903 판사들 한미FTA 청원 연구 목적이면 안 말려"…대법원 밝혀 6 매일경제 2011/12/05 1,680
43902 아이들한테 설겆이, 청소 시키시나요? 17 .... 2011/12/05 2,163
43901 경기도 광주 오포읍 VS 태전동... 중에서 어디가 나을까요? .. 4 넘추워요 2011/12/05 2,933
43900 로그파일내놓으랬더니 섹스파일을 23 사월의눈동자.. 2011/12/05 14,362
43899 찹살떡 보통 크기, 한 되에 몇 개일까요? 간식 2011/12/05 546
43898 이런소설..어때요 안철수님편 .. 2011/12/05 581
43897 저는 솔직히 둘째 낳고 싶지 않아요. 15 둘째 2011/12/05 3,170
43896 오늘도 공 좀비가 한건 하셨다면서요.. 좀비떼등쌀 2011/12/05 574
43895 산림학과 국민대 2011/12/05 885
43894 박근혜 “이 대통령 콘텐츠·소통 부족” 21 세우실 2011/12/05 1,798
43893 진짜 포털메인기사들 보기싫네요ㅠㅠ자극적인 기사들만 주르륵 4 망탱이쥔장 2011/12/05 937
43892 김치냉장고관련 여쭐께요. 기다리다 지.. 2011/12/05 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