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sk 옷 괜찮은가요?

옷장만 조회수 : 2,126
작성일 : 2011-12-02 13:03:37
애들 옷 최대한 물려받고 벼룩으로 산 옷으로 버텼는데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래서 근 한달간 애들 외투(점퍼) 검색하는데 생각한 가격대의 옷은 뭔가가 허술하고(추위를 막아주는 역할이 부족)
예쁘고 뜨시고 딱 맘에 드는 옷은 비싸고(애들 옷이 30~40만원대)
인터넷이나 오프라인 안 가본데 없이 헤매다가 어제 백화점 가서 처음으로 ask 옷 보고 사왔어요.
매니저분이 많이 팔리는 디자인이라고 추천해주신 건데
사실 색상이나 디자인은 좀 덜 세련되었는데 실용적인 옷으로 보이더라고요. 
제법 빵빵한 오리털에
소매 시보리나 모자 지퍼로 탈착하는 것, 지퍼 끝이 턱살을 찝지 않도록 해 놓은 것, 턱까지 바람막아 주는 것, 주머니도 단추주머니 옆주머니 안주머니까지...
저는 겨울옷은 가능하면 겉옷 하나로 모자 목도리 필요 없이 입기를 원하거든요. 너무 번거로워서.
가격은 십만원대.
예전같으면 십만원대도 비싸다 생각했을텐데 아웃렛 가봐도 후줄근한 재고 옷이 보통 십만원대였거든요. 옷값 너무 올랐어요.

그래서 애들 맘에 안 들면 어쩌나 애들이 싫다면 환불해도 되느냐 재차삼차 확인하고 사왔어요.
아무래도 애들이 좋아하는 샬랄라 샤방샤방 스타일하고는 거리가 멀었거든요. 
큰애는 맘에 든다고 좋아하는데 작은 애는 분홍색이 아니라고 처음엔 싫다고 울다가 이제 맘이 좀 풀린 것 같아요.

백화점 옷 치고 가격이나 품질면에서는 괜찮은 것 같은데(디자인, 색상만 조금 더 예뻤으면) 점퍼 말고
다른 종류 옷 품질은 어떤지요?

그리고 여성복에서도 얼핏 본 것 같은데 같은 회사 제품인가요? 여성복의 ask는 어떤가요?

제가 백화점에서 옷 사는데 스트레스가 많은데(가격 때문에) 그래도 처녀적에 백화점에서 산 옷들 보면 십년 지난 지금도 늘어짐 없이 입을만 해서 이제는  어느정도 합리적인 가격이면 브랜드 옷으로 조금씩 사려 하거든요.


도움말씀 많이 부탁드려요~



IP : 125.187.xxx.17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9 PM (1.225.xxx.12)

    여성복 ask 이쁘게 나와요.
    거기 분홍이 얼마나 이쁜데요?
    환불하고 다시 사주세요.

  • 2. ??
    '11.12.2 1:11 PM (111.118.xxx.60)

    그 회사 망하지 않았나요?
    몇년 전에 고별전 하고 그랬던 것 같은데요.

    한창 날리던 때 맨날 거기 옷만 입던 동네 아짐 요즘 하나도 안 입던데요.
    그 집 온 식구들도 그것만 입혔었는데, 그 식구들 모두다요.
    그 집 남편 커다란 상표 로고 막힌 컬러풀한 티셔츠 정말 안 어울렸는데도 억지로 입히다가 요즘은 전혀 안 입히던데, 망했다고 들어서 그래서 그런가 생각했는데요.

  • 3.
    '11.12.2 1:14 PM (125.187.xxx.175)

    제가 산 옷은 여성복 ask가 아니고 아동복 ask였거든요.
    분홍색은 거의 없던데...

  • 4. ..
    '11.12.2 1:26 PM (1.225.xxx.12)

    아, 아동복 이군요.
    저는 여성, 남성캐쥬얼 말씀인줄 알았어요 그거 아직 흥해요.우리 동네는 현대백화점에도 있어요.
    거기 꽃핑크 점퍼 무지 이쁘거든요.
    울 딸이 대학 신입생이면 하나 사주고 싶을정도로요.
    졸업반이라..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63 마트서 넘여져 골절상 입은거요. 4 고민 2012/01/12 1,286
57762 초등 입학 책가방 골라주세요(사진 있음) 6 ... 2012/01/12 1,436
57761 돌쟁이 데리고 부산여행 추천부탁드려요~~ 2 하하33 2012/01/12 622
57760 옷 실패를 줄이자 - 키 160cm 이하. 21 옷 입는 법.. 2012/01/12 7,474
57759 82쿡은 여자가 조금이라도 날라리삘 있으면 되게 싫어하는 분위기.. 9 ..... 2012/01/12 2,005
57758 여 "소득 따라 선별 장학금" 야 ".. 세우실 2012/01/12 412
57757 귀에서 들어간 물..빠지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6 소리 2012/01/12 1,178
57756 거실 보일러가 안들어 오는데.. 9 2012/01/12 999
57755 결혼준비하는데 그냥신랑에게 돈으로주면 안될까요? 7 ** 2012/01/12 1,525
57754 영어속담인가요? 해석좀 부탁드려요~~~ 2 영어 2012/01/12 549
57753 콜린님 영어로는 블로그하시나요? 3 2012/01/12 3,162
57752 부산 숙소 잘 아시는 분이요...(아줌마 10명이 1박) 4 아줌마 2012/01/12 1,259
57751 봉도사 면회 소식- 안민석 7 단풍별 2012/01/12 1,914
57750 또 무차별 물대포, 한미FTA 반대 행진 무산 1 쥐박이out.. 2012/01/12 472
57749 손가락 마디 끝쪽에 물이 차오른듯 뻘겋게 부어올랐어요 6 걱정 2012/01/12 1,694
57748 할머니 위해 한복 훔친 중학생..천안경찰 선처 3 참맛 2012/01/12 728
57747 악! 셀프로 앞머리 잘랐는데 ㅠㅠ 12 나라냥 2012/01/12 4,283
57746 진짜루~ 찐~~한 치즈케익 만들려면 노른자만..넣어서..? 1 뉴욕치즈케익.. 2012/01/12 755
57745 북미권에서 날씨 가장좋은 동네는 어딜까요? 3 미쿡 2012/01/12 850
57744 가래에 좋은약 어떤건가요? 3 .... 2012/01/12 3,099
57743 유행안타는옷은 신상품 사지 말아야겠네요. 3 해맑음 2012/01/12 1,631
57742 이거 제가 해석 맞게 했느지 좀 봐주세요 ( 딱 한구절 )-대기.. 7 여행 2012/01/12 533
57741 사주가 좋으면, 궁합은요 4 ??????.. 2012/01/12 3,310
57740 엄마논술공부2]경제편2 -나라의 살림살이'재정'- 2 오직 2012/01/12 434
57739 생후6개월부터 휴대용유모차 태우면 안될까요? 12 유모차 2012/01/12 9,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