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된 감기 떨어뜨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콜록콜록 조회수 : 1,033
작성일 : 2011-12-02 12:04:37

이번 감기 너무 독한가봐요... 2주정도 심하게 앓다가 이제 좀 나아지나 했더니 또 몸이 욱신거리고 소화가 안되요..

 

한 2주동안 증상 바꿔가면서 내과, 이비인후과 왔다갔다 하다 회사도 며칠 못 나오고 좀 살만한가 했더니,...  여전히 몸 컨디션이 안 좋고, 눈이 빠질 것 같고, 조금만 일해도 피곤하고 무엇보다 소화가 안되서 음식을 못 먹겠어요. 제 폭풍식욕도 없어져서 뭐 먹기도 싫고... 며칠 소화제 달고 살아요. ㅠ ㅠ

 

역시 아프고 보니 건강이 최고인것 같아요. 이깟 별것 아닌 감기에도 이렇게 힘들고 아프니 삶의 의욕이 없어지네요...

몸에 좋은거 일부러 챙겨 먹는데 (매실차, 녹용, 비타민C, 프로폴리스..) 그래도 아직이에요...

 

오래된 감기 떨어뜨리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게다가 소화까지 안되는 아주 죽을맛 이에요.

(원래 몸 상태가 안 좋아지면 소화가 안되나요? 이런적은 또 첨이라....)

 

사무실에 요즘 감기걸린 사람 많은데 다들 심한 것 같아요..여러분도 감기 조심 하세요~~~

IP : 203.247.xxx.2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롱단
    '11.12.2 12:19 PM (121.187.xxx.73)

    무에다 꿀을 넣어서 하룻밤 재운다음에 드셔보세요 기침 감기에 그만이에요
    아님 오미자차 를 많이 드심 좋아요

  • 2. 일단은
    '11.12.2 1:39 PM (180.230.xxx.93)

    속이 안 좋으시다니
    생마를 사다가 불린 쌀하고 갈아서
    마죽을 따뜻하게 끓여 드셔 보시구요.
    배에 꿀넣고 끓여서 이것도 따뜻하게 장복하시구요.

  • 3. 비위기능
    '11.12.2 1:51 PM (112.155.xxx.139)

    위장기능이 떨어지면 감기처럼 기침을 오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옛날에 여름에 기침감기를 오래 앓았는데
    엄마가 기침 오래가면 감기 아닐 수도 있다고
    한의원가보라고 해서 가봤더니
    비위기능이 떨어져서 그렇다고.. 한약한재 먹었는데 거짓말같이 기침이 나았습니다

    울 사무실 오던 어떤 아주머니도 여름에 자꾸 기침이 난다고 힘들어 하셨는데
    제가 한의원 얘기를 하니 반신반의 하면서도 가보셨었나봐요
    한약 먹으니까 금방 좋아졌다고 신기해 하셨어요.

    제가 늘 위기능이 약해서 커피 많이 마시거 식사 불규칙 하면
    여러가지 몸이 불편해져요.

    울 동네에 종합병원 호흡기 내과 계시다가 개인병원차린지 오래된 원장님 있으신데
    여기 가면 기침감기, 두통, 어깨결림, 알레르기 비염등으로 가도
    거의 위장치료약을 주셔요.

    역류성 식도염이 그런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고 하셔요.
    명치에 신경이 많이 모여있는데
    위장점막이 손상되면 그 신경을 위산이 자극해서
    두통이 오는 경우, 어깨결림이 오는경우, 목이 아픈경우, 기침이 나는경우, 비염이 오는 경우가 있다고 하셔요.
    위를 편안하게 하면 증상은 사라진다고 늘 처방해주시는데
    정말 효과 좋아요.

    가래기침도 위장에서 가래를 60%인가.. 만들어진다고 하셨어요..

    원글님 이야기 읽어보니 지금 위기능도 안좋으신것 같아요.

    원래 감기걸려서 소화력 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위기능이 떨어져서 감기처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답니다.

    제가 다니는 이 병원 원장님도 하도 위장만 강조 하시길래..
    제가 못믿고 자꾸 이것저것 질문하니까.
    본인은 호흡기 전문의 라고..자기 말 들으라고 하시데요 ^^

    위장약이라서 두달 꾸준히 먹고 음식 조심해서 지금은 거의 다 나았어요.
    속 불편할땐 음식조심 했었는데
    이제 좀 나으니까 또 아무생각없이 라면이나 커피, 야식을 자주 먹게 되네요 ㅎㅎㅎ

    일단 한의원은 어디 아프다 하면 증상보다 원인을 찾아서 치료하니까
    한의원 한번 가보시길 권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0723 신부엄마 한복은 어떤색이 고울까요?(추천해주세요^^) 12 지현맘 2012/02/16 14,343
70722 [원전]토치기현 2개시 원목 표고버섯 출하 정지 기준 넘는 방사.. 참맛 2012/02/16 919
70721 크리니크 제품 중에 좋은 거 추천해주세요^^ 2 기초라인 2012/02/16 1,308
70720 정봉주 엄니,,병원입원 13 정봉주보좌관.. 2012/02/16 1,984
70719 친일파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ㅎ 18 펌했어요. 2012/02/16 2,543
70718 전셋집 어떤게 더 나을까요? 도와주세요~~ 2 집고민 2012/02/16 656
70717 코치팩토리 세일(70%) 하네요 - 계정 비번 공개. 7 코치가방 2012/02/16 4,741
70716 분당수내동에 개인이 하지만 좋은 초등영어학원 있을까요? 1 대형학원말고.. 2012/02/16 1,700
70715 전원주씨 이런 사업도 하나요? ㅋㅋㅋ 5 빵터짐 2012/02/16 2,702
70714 애둘...힘드냐고 하신 원글님아 8 수수엄마 2012/02/16 1,117
70713 이거 칭찬이에요? 6 삐리리 2012/02/16 1,200
70712 새누리, 중진 다수 공천신청 "용퇴는 없다" .. 2 세우실 2012/02/16 410
70711 알류미늄성분(?)이 들지않은 베이킹파우더 어디서살수있나요? 5 베이킹파우더.. 2012/02/16 1,543
70710 이봐--콜록 789 !! 3 꽈기 2012/02/16 570
70709 우리몸에 대변이 이렇게 많이 있나요??(병원에서~) 4 ㅡㅡ 2012/02/16 3,043
70708 어쩜 4년동안 한번을 같은반이 안될까요^^ 2 초등절친 2012/02/16 1,078
70707 수 놓으시는 분들~ 14 궁금 2012/02/16 1,572
70706 새로 이사합니다..자녀방 문제... 4 연년생남매 2012/02/16 947
70705 디지털 도어락 어느 제품이 좋은지요? 1 궁금 2012/02/16 1,267
70704 동업하려고 하는데.. 후라이팬재코.. 2012/02/16 544
70703 길에다 쓰레기 버리는 초중고대딩들 어떡합니까 11 가정교육 2012/02/16 985
70702 지방 맘이에요. 서울대공원 질문있어요 12 ㅋㅎㅋ 2012/02/16 2,301
70701 5세 아들이 자다가 코피를 흘려요.같은 경험 있으신가요 6 왜 그럴까요.. 2012/02/16 3,619
70700 흥신소이용해 바람난남편과 상대녀 뒷조사 해보신분 3 흥신소 2012/02/16 5,610
70699 나경원과 이정희 의원... 1 콜록789 2012/02/16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