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힘들게 맞벌이 해서 남들이 선호하는 동네 겨우 집사서 살고 있습니다. 결혼할때도 양가에 한푼 받은거 없고
용돈은 보내드리고요. 뭐 이래도 별 불만은 없는데
동네 아이친구 엄마가 늘 저랑 통화 하면 징징대며 시댁 하소연을 합니다.
가끔은 시댁에 저런 꼴을 당하면서도 19세기도 아니고 저렇게 사나 할정도라 첨엔 같이 열내주고 역성 들어 줬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그 시댁 돈 엄청 많은 집입니다. 지금 이만큼 사는 것도 99프로 시댁 덕분이고
유산도 자식당 몇 십 억은 분배가 될꺼라고.
지금도 생활비 300씩 받고 있습니다. (나이 40 넘었는데도 ) 세상엔 꽁짜는 없구나 싶어도 그정도면뭐.. 하는 생각도 들고
지.
금
은
부러워 죽겠습니다. ㅠㅠ 지금도 발산번호가 그사람이네요.
지금은 맘속에 안스럽고 불쌍한 생각이 싺 가셨어요. 안됐기도 하지만 부러운게 사실입니다.
저는 양가 어른들 돌아가셔도 유산 한 푼 받을게 없는데 점점 저랑 비교 하게 되니..
징징대는 소리 듣고 싶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