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를 어찌할까요?

햇살 조회수 : 2,912
작성일 : 2011-12-02 10:32:59

4살, 6살 딸 두아이가 있고

6살 큰애 피아노 개인레슨을 시킬려고 하는데요(아이가 무척 배우고 싶어해요, 둘째는 2-3년뒤에)

그런데요..

 

15년전에 사놓은 영* 피아노가 친정집에 있는데..그걸 가져와서 쓸까..

디지털피아노를 살까 고민이거든요..

근데 친정(의정부)에서 우리집(상계동)까지 피아노 운반하는 비용, 조율비용,

또 1년뒤에 이사예정이라 아마 포장이사시 피아노가 있으면 이사비용 더 들거 같기도 하고요..

아파트라 소음걱정도 되긴하고요..

 

하지만 친정집에 있는 피아노가 너무 아깝기도 하고요..

 

운반비용, 조율비용, 1년뒤 이사비용 쓸바에야.....걍 새거 디지털피아노를 살까요?

 

 

IP : 115.91.xxx.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40 AM (113.10.xxx.82) - 삭제된댓글

    오래 안쓰던 피아노 저도 올해 다시 쓰려고 조율했는데요...(키가 몇개 안올라오고 해서...)
    25만원 정도 들었어요...참고하세요..오래 안썼으면 많이 들더군요.
    두아이가 쓸거면 그래도 돈 들여도 될듯 싶기도 하고...
    처음 배우는건 제대로 피아노로 시작 해야 할듯도 하고..

  • 2. ..
    '11.12.2 10:45 AM (175.112.xxx.72)

    느낌이 다를 겁니다.
    친정에 있는 피아노 가져다 쓴다입니다. 돈이 들더라도.

  • 3. dddd
    '11.12.2 10:46 AM (115.139.xxx.16)

    친정 부모님께서 동의 하신다면 가져오는거요~
    근데 딸이 치던 피아노 사라지면 그걸 또 허전해 하시는 경우도 있어서
    부모님께 물어보고 가지고오세요 ^^

  • 4. ..
    '11.12.2 10:53 AM (121.128.xxx.151)

    친정피아노 찬성
    어릴 때 저희 아이 둘 피아노 체르니 30번까지 쳤어요. 중학교 때부터 칠 시간 없고
    그 이후 피아노 뚜껑 한 번도 열지 않았습니다. 그렇치만 잊지는 않았더라구요
    지들이 삶이 빡빡할 때 악기라도 하나 치며 마음을 달래라고 시켰습니다
    지금은 자리만 차지해서 뒷베란다에 쳐박아 놨어요. 이 다음에 치고 싶으면 치라고..

  • 5. 아니요
    '11.12.2 10:54 AM (220.79.xxx.203)

    당연히 피아노 가져오셔야죠.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
    제 25년된 피아노로 딸아이가 레슨을 받고 있는데, 정말 좋아요.
    운반비, 조율비 아깝지 않을겁니다.

  • 6. 123
    '11.12.2 10:55 AM (121.167.xxx.22)

    친정에 있는거 가져오세요.
    조율하시고 쓰시면 되요.
    디지털 사실거면 가져와서 쓰세요.

  • 7. 당연히
    '11.12.2 10:59 AM (125.186.xxx.11)

    피아노 가져다 쓰세요.
    디지탈 피아노 터치감, 저는 정말 너무 이상해요.

  • 8. 당연히
    '11.12.2 11:08 AM (114.204.xxx.206)

    친정에서 가져오셔야죠
    그냥 피아노의 경우에도 요즘것보다 옛날피아노가 소리도 훨씬 좋아요

  • 9. 햇살
    '11.12.2 11:20 AM (115.91.xxx.8)

    우선 소중한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dddd 님~부모님께서 피아노 처치곤란 자리많이 차지한다고 가져가던지 처분하던지하라고
    집청소하실때마다 잔소리하세요 ㅎㅎ

    저도 말씀해주신것처럼...예전 피아노 가져오고싶긴한데...
    이래저래 비용 생각하니 요새 디지털피아노도 백만원 넘는건 터치감도 참 좋다고,
    레슨선생님도 말씀하시길래..
    중고로 처분하고 디지털 좋은걸 살까도 싶어서요..

    그리고 아이들이 피아노 전공으로 할건 아니니 많이 치진 않을거 같은데..
    그정도 소음걱정은 안해도 될려나요?

  • 10. 아노나스
    '11.12.2 11:30 AM (112.209.xxx.58)

    친정꺼 가져오세요.. 전 5년전 친정에 있던 25년된 피아노 가져다가 조율 하고 아이들 레슨 계속 했었습니다.
    한참 안쓰시다가 옮기고 조율 할땐 비용좀 들어요.. 안에 울림판?도 좀 손봐야하고 기타등등 전 처음에 30만원 정도 든거 같아요.. 그래도 그게 훨씬 낫구요.. 나중에 저희 집 피아노 조율 하시는 분에게 피아노 바꿀까 한다고 했더니, 아주 고가 모델로 바꿀 생각이거나 아이들 전공생각하는거 아님 바꿀 필요없지 않냐고..50년도 더 멀쩡하게 쓸거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로 레슨해주는 선생님 아마 없을걸요? 학원가서 배우고 집에서 연습용으만 친다면 모를까...

    전 어제 친정에서 가져오고 이곳 외국까지 가져온 제 오래된 피아노 처분했네요..
    귀국 준비중인데.. 한국가서는 아이들이 칠수 있는 시간이 거의 늦은 시간이 될거같구,
    아이들이 두번째 악기를 시작들해서 피아노 거의 서브로 반주 정도나 하게 될거 같고,
    자리도 많이 차지... 그래서 이래저래 디지털로 바꾸기로 하고 처분했는데 마응이 허전해요..
    아.. 전 아들만 둘이라서 처분한건데 원글님은 쓰다가 꼭 따님 물려주세요..
    엄마가 쓰던 피아노 아이들 되게 좋아라 했었거든요 ..

  • 11. 또윤맘
    '11.12.2 11:31 AM (218.156.xxx.70)

    저희는 이미 가져와서 띵동띵동 치고있어여
    운반비랑 조율하고 오래되어서 손좀 보고 40만원 깨진거 같아요
    그래도 흐믓해요 ^^
    하지만 소음이 문제긴해요 ㅠㅠㅠ

  • 12. 커피향
    '11.12.2 11:35 AM (180.71.xxx.244)

    피아노 넘 빠른거 같아요. 제 개인 생각으로...
    전공이 아니고 아이 감각이 평범하다면 조금 늦쳐도 좋을 듯 싶네요. 정 피아노 감각을 느끼고 싶으시면 야마하나 유리드믹스같은 수업 한 1년하다 이사하면서 피아노 가져와도 좋을 듯 싶어요. 전 디지털 반대입니다. 나중에 후회하실거에요. 디지털피아노도 야마하 아주 좋은거라면 모르지만....
    그냥 좀 기다리시고 친정 피아노 물어보시고 가져오시면 더 좋을 듯요. 15년된 영창 중고로 아주 쳐 줍니다. 지금보다 그 때 훨씬 잘 만들었다고...

  • 13. 저도 친정..
    '11.12.2 9:31 PM (180.67.xxx.23)

    피아노 쓰고 있어요. 문제없어요. 소리..영창..좋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9 종편 채널 삭제했다가 다시 복구시켰어요.;;; 10 쫑뼌 2011/12/03 8,977
44558 퀼트 하시는 분께 여쭙니다. 4 ,,,, 2011/12/03 2,205
44557 티비조선의 계략 완벽히 먹혀들었네요. 6 2011/12/03 4,072
44556 김하늘 부장판사가 보고 FTA 반대로 돌아섰다는 '을사조약이 쪽.. 2 참맛 2011/12/03 2,195
44555 그만 자자.. 2 .. 2011/12/03 1,564
44554 구순 할머니가 곧 임종하실것 같은데요. 6 ... 2011/12/03 4,664
44553 낸시랭은 뭐하는 분? 17 나리 2011/12/03 5,612
44552 조심스럽지만 연아얘기 55 클로버 2011/12/03 9,065
44551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원망스러울 때,,, 20 나나나 2011/12/03 2,383
44550 디도스에 묻힌 특급 뉴스들~~~ 11 참맛 2011/12/03 3,691
44549 서울, 강남 , 아파트 다 싫다. 5 ... 2011/12/03 3,610
44548 지금 fta 관련 방송하네요. 2 중앙방송 2011/12/03 1,463
44547 3번째 결심입니다 이번에는 지켜지길,,,,,,,,,,,,,, 1 굳은결심 2011/12/03 1,216
44546 요즘 만삭 사진이 유행인가요? 35 ^^ 2011/12/03 6,590
44545 저좀 사기 당한거 같아요 동대문가다 .. 2011/12/03 1,877
44544 키톡에 그림 귀신인줄 알고 놀랬어요.. 11 놀래라.. 2011/12/03 3,168
44543 편의점 삼각김밥,김밥들 유통기한 몇시간 지나면 1 포니키티 2011/12/03 3,004
44542 FTA반대 현수막 주문하려고 한답니다. 3 바람 2011/12/03 1,204
44541 꽁지 이야기 1 쑥빵아 2011/12/03 908
44540 코엑스에서하는 "발명특허대전" 아이들에게 어떤가요? 12월1일 2011/12/03 902
44539 4대강 낙동강구간 8개중 5개 보 물샌다 5 참맛 2011/12/03 1,075
44538 샤넬, 그랜저, 식당여주인 불륜 공통점 16 딱하기도 2011/12/03 10,068
44537 말로만 듣던 인터넷 음란소설을 우리 딸이.. 10 가슴이 벌렁.. 2011/12/02 4,915
44536 좀전에 아이가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었어요.. 10 놀람 2011/12/02 4,681
44535 경찰의 선관위 디도스 공격 수사 결과 발표의 의미와 의문점 1 참맛 2011/12/02 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