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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아침 식단 좀 공개 해봐주세요.

키톡 보고 기죽어 조회수 : 2,349
작성일 : 2011-12-02 10:08:32

 

 

 키톡 보면서.. 음.. 나랑은 다른세계분들이야 이럼서 자꾸 위로하려고 하는데.. 저 양심 없는 엄만지 싶어서요.

 

 오늘 아침 :  콩나물국 (어제 저녁에 끓인거)  계란 후라이 2개. 총각김치. 볶은김치. 김.  사과반쪽. 포도즙

 

 어제 아침 :  사골국 . 총각김치  사과반쪽 포도즙

 

그제 아침 : 한우 떡갈비 ( 마트표)  김. 배추김치.  청국장 (어제 저녁에 끓여 먹고 남은 거) 사과 포도즙

 

 

 대충 이렇게 먹고 급하면 걍 밀폐용기채 놓고 먹어요.

 

 저 반성 많이 해야 겟지요?

IP : 121.169.xxx.2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2 10:14 AM (14.47.xxx.160)

    저도 아침에는 간단하게 먹는편입니다.
    사실 입맛도 없고요...

    오늘 아침 : 후렌치토스트.우유/오렌지쥬스/커피(취향대로). 베이컨 몇조각.키위반쪽씩.

    어제아침: 어묵국. 소고기야채볶음밥.진미채무침. 김. 배추겉절이.

    그제아침: 소고기 미역국. 계란찜. 껫임절임. 부추무침.

  • 2. ㅇㅇ
    '11.12.2 10:14 AM (211.237.xxx.51)

    왜 반성해요;;;
    저는 더 아무렇게나 차려먹고 사는데 ㅠ
    아침에 청국장 떡갈비 김치 무조림 게장 어묵볶음
    저중에 떡갈비만 제가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뒀던것이고
    나머지는 며칠전부터 먹던;;; 재활용반찬..

  • 3. 그만하면
    '11.12.2 10:15 AM (125.129.xxx.239)

    잘하고 계시네요. 그 정도 못하고 사는 사람들 많아요.
    잘할려면 한이 없어요.

    가족들이 아침을 거하게 먹어주면 저절로 잘 차리게 돼요.

    매일매일의 생활인데 맨날 손님 맞듯이 할 순 없잖아요.
    가족 생활패턴에 맞게....

  • 4. ..
    '11.12.2 10:20 AM (175.112.xxx.72)

    오늘 아침만 생각나는데..
    오늘 아침은 계란, 당근, 양파, 양배추 햄 넣은 볶음밥.
    어제는 뭐였는지...
    아무것도 안먹고 갔나......?

    원글님은 엄청 잘해 드시는구만...

  • 5. ...
    '11.12.2 10:20 AM (125.134.xxx.196)

    저도 콩나물국에 김치에 김에 마즙..
    다 이렇지 않나요?

  • 6. --
    '11.12.2 10:24 AM (211.206.xxx.110)

    바쁜 아침에..너무 많이 차려도 안먹어요..전 단체급식처럼 밥 국(아님 찌개) 고기(아님 생선) 나물반찬 하나 김치(배추 아님 깍두기 등 한가지만)..거진 그런식이예요..요즘은 토마토 볶음 내지는 야채 추가하고..이게 딱 좋더라고요..

  • 7. ...
    '11.12.2 10:24 AM (180.64.xxx.147)

    칭찬 받으려고 올린 글 같음.
    오늘아침:육개장, 물
    어제아침:육개장, 물
    그저께아침:육개장, 물

    아침엔 반찬 안먹고 뜨끈한 국과 밥을 원해서 3일째 저렇게 주고 있어요.
    남편이랑 딸이랑 배 두들기며 나갑니다.
    저야말로 반성모드 돌입.

  • 8. 방금
    '11.12.2 10:24 AM (180.71.xxx.10)

    대학생인 막둥아들, 쉬는날이라고 늦게 일어난 딸과
    셋이서 아침부터 삼겹살 구워 빨간 무채무침 얹어 날배추쌈싸먹었어요
    밥먹으면서 킬킬.. 세상 살다가 아침부터 삼겹살 먹은날은 처음인데
    왜케 맛있는고얌~ 진짜 맛있따.. 이럼서 먹고 아들은 청소기 돌리고
    딸은 설거지하고 저는 이러고 있습니다^^

  • 9. ..
    '11.12.2 10:28 AM (125.240.xxx.2)

    소고기배추된장국에 딸랑 밥만 말아서 먹임.아.. 귤 한알

  • 10. ....
    '11.12.2 10:31 AM (14.35.xxx.1)

    오늘 아침은 떡국....지난주에 시어머니께서 떡 빼 주셨거든요...

  • 11. 노력중
    '11.12.2 10:37 AM (59.7.xxx.157)

    오늘 : 달래된장찌개 연근전 행볶음 콩나물 멸치 김치.. 연근전빼고 어제저녁먹던거에요
    어제 : 참치김치볶음 넣은 삼각김밥 홍합탕.. 늦게일어난날은 맨날 삼각김밥 ㅋ 그래도 전날 끓여놓은 국이 있어서...
    그제 : 미역국 계란말이 닭갈비 시금치나물 멸치 김치

    .. 아침은 보통 전날 저녁먹은 국이나 찌개에 새로한밥이랑 생선 계란말이같은것만 새로해줘요 ㅜㅜ

  • 12. 원글
    '11.12.2 10:41 AM (121.169.xxx.241)

    비슷 하게 사는 구나. 하고 안도감들어요. ㅎㅎㅎ 설거지 두려워 말고 반찬 그릇이라도 이쁜데 담아 줘야 겠네요.

    저도 늘 찌게나 국은 전날 저녁에 먹던거.. ㅎㅎ

  • 13. 4살아이
    '11.12.2 10:43 AM (1.225.xxx.143)

    월요일 아침은 시리얼에 우유 말아 주고,
    화요일 아침은 계란후라이에 참기름 넣고 김가루 좀 뿌려서 비비고, 남은 된장찌개 채소만 좀 건져줬구요.
    수요일 아침은 계란후라이에 치즈 올려서 밥하고 줬구요.
    목요일 아침은 구운 김에 밥 돌돌 말아 줬구요.
    오늘 아침은 시리얼에 우유 말아 주고, 바나나 한개 줬어요;

    저도 출근준비해야하고, 아이도 아침을 잘 안먹어서 저렇게라도 아이가 좋아하는 걸로 대충 간단하게 먹여줍니다. 어린이집에 가면 오전 간식으로 죽이 나오는 걸 위안으로 삼고 있어요ㅜㅜ

  • 14. 4살아이
    '11.12.2 10:44 AM (1.225.xxx.143)

    참, 아침에 채소를 안 먹은 날에는 그나마 유기농하*야채 주스 200ML 한병씩 마시게 해요. 좀 낫겠죠?ㅜㅜ

  • 15. 불량식단
    '11.12.2 10:53 AM (211.210.xxx.62)

    새로 끓인 어묵국
    어제 남은 콩나물국(아무도 안먹음)
    김치들(밀폐용기)
    어제 먹다 남은 콩나물(먹는사람 거의 없음)
    초코핫케잌(이것만 다들 잘먹음)

  • 16. 폴리
    '11.12.2 11:10 AM (121.146.xxx.247)

    사골국+떡국떡 넣어서 잔멸치볶음이랑 김치랑 먹은게 다인걸요 ^_^;;

  • 17. 커피와 빵
    '11.12.2 11:20 AM (211.63.xxx.199)

    전 영식님 남편과 살아요~~~
    12살 아들은 아침식사로 빵 먹고, 밥주면 화내요~ 내일아침은 꼭 빵을 달라고 주문하시죠. 한국에 사는 아메리칸보이예요.
    7살 딸래미는 미인(잠꾸러기)에다가 좀 일찍깨는 날 조차 아침은 거부해주시네요.
    정작 전 아침에 밥과 국을 먹고 싶은데 저 혼자 먹자고 밥하고 국 끓이려니 귀차니즘에 저도 걍 포기하고 커피한잔 마십니다.
    원글님 칭찬받을만한 주부예요~~~

  • 18. 사과사과
    '11.12.2 11:49 AM (220.64.xxx.230)

    제가 최고인것 같네요.

    영식이남편과.. 거의 영식이 네살아이와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영식이고.. 네살아이는 간단히 뭘 먹였었는데..그나마 요새는 못일어나서
    아침 어린이집 가서 죽이나 주먹밥 그날그날 메뉴에 따라 먹습니다.

    아침으로 먹는건 사과 큰거하나 쪼개서 아이 1/4쪽 주고 저 나머지 먹고
    그러고 출근하네요.

    오전 공복에 먹는 과일이 좋대서.. ㅜㅜ

    저보다 심각한 분은 여기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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