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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부장판사, “‘FTA 재협상 TF’ 찬성 반나절새 116개 돌파…너무 놀라워”

참맛 조회수 : 2,400
작성일 : 2011-12-02 09:55:37

“‘FTA 재협상 TF’ 찬성 반나절새 116개 돌파…너무 놀라워”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4124

-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이 판사는 “판사들이 자신의 의견을 외부로 표시하는 일을 잘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마 김 부장판사도 부의기간을 한 달로 잡으신 걸로 생각한다”며 “(그런데) 글이 게시된지 12시간도 안 돼서 100명 이상의 판사가 동의한다고 의사를 표시했다”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물대포 맞으며 투쟁한 보람이 있군요. 이 나라에서 가장 보수적인 판사들이 움직였으니.

 

적어도 국익에 조금만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정부나 이 나라의 지식인들, 지도층, 그리고 1%도 움직여 달라는 겁니다. 최선을 다한 통상협상을 통해 양국이 윈윈하면서 장사를 해야지, 지나치게 손해보면서 무슨 장사냐구요.

IP : 121.151.xxx.20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
    '11.12.2 9:59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

    밤새 열감기과 기침으로 힘이 쭉 빠져있었는데..
    힘이 납니다.
    작은 희망이 보입니다.

  • 2. 이플
    '11.12.2 10:02 AM (115.126.xxx.146)

    저도 뉴스듣고 기뻐서 달려왔다능...
    반나절에 백여개가 넘었다고....

  • 3. 검사들은
    '11.12.2 10:02 AM (112.151.xxx.112)

    자기수사권 조정으로 경찰들과 아웅다웅 하느라 바빠서
    정작 큰 그릇은 빼기고 있다는 걸 몰라요
    저만 그런가요 검사조직과 조폭이 왜그리도 같아 보이는지...
    한미fta가 분명히 판사들에게 큰 걸림돌인데 - 대한민국에서 이루어 지는 법률적 행위에 대한 법률적 해석을 할 권한은 법원 고유한 권한인데 그 권한을 침해 받는것에 대해 참 조용하다 싶었어요
    이제라도 행동을 취해 주시니 감사하네요

  • 4. ..
    '11.12.2 10:03 AM (175.112.xxx.147)

    오늘 시선집중에 이정렬판사님 말씀도 참 잘하시고 소탈하시더라구요.
    근엄한 모습 권위적인 말투가 아니엇어요. 아~ 판사님들 응원합니다
    우리법연구회가 특정집단 행동이나 말로 색깔있는 주장이나 목소리를 낸적이 전혀 없는데 언론에서 색안경을 끼고 그런식으로 몰아간다며 억울하시다고... 개념 판사님들 화이팅!

  • 5. 콜비츠
    '11.12.2 10:07 AM (119.193.xxx.179)

    저도 이거 들었어용~~ 화이팅

  • 6. 개념 판사님들
    '11.12.2 10:08 AM (123.109.xxx.174)

    정말 국민들에게 희망좀 주세요 제~~발

  • 7. 82도 공동성명
    '11.12.2 10:10 AM (121.146.xxx.157)

    그져 고맙네요

    판사님들뿐만아니라...각계 각층에서도 일어나야지요

    우리82도 공동성명같은거 발표해서 신문에 기재하고 그러면 참 좋을텐데....

  • 8. 참맛
    '11.12.2 10:13 AM (121.151.xxx.203)

    역쒸 82는 강팀!

    누가 초안 올려 주셔서 추진했으면 싶네요!

  • 9. 맞아요
    '11.12.2 10:44 AM (211.246.xxx.1) - 삭제된댓글

    82쿡 이름으로도 성명서 발표하면 좋겠는데... 아니면 "남편과 자식의 안위를 걱정하는 유부녀 연합" 아니면 "아가를 위해서라면 죽을수도있는 애엄마 연합" 뭐 이렇게요

  • 10. 콩나물
    '11.12.2 10:46 AM (218.152.xxx.206)

    사법부에서 움직이면 미국과의 계약을 뒤집을떄 얼마나 타당한 근거가 되겠어요... ^^

    전 누군가 예언하신 탄핵되는 대통령.. 그 말 믿고 싶어요~

    그리고 그동안 해 먹은 것들 다 조사 해야 함.

  • 11. 폴리
    '11.12.2 11:11 AM (121.146.xxx.247)

    눈물나네요 ㅠㅠㅠㅠ

  • 12. 전요
    '11.12.2 11:17 AM (110.12.xxx.91)

    나꼼수에 힘 보태려고 여의도에 가아겠다 할 때,
    시험기간인 아들이랑 감기 걸린 딸 두고 홀로 집을 나서면서
    새끼들만 저리 집에 두고 에미가 이 길을 가야하는지 서글픈 생각도 들었고,
    그래도 나라도 나가지 않으면 안될 것 같은 의무감에 무거운 발길이였어요.
    비 그쳐라, 바람 불지 말고 춥지 말아라, 제발 미어터지도록 사람 모여라
    그렇게 기도 하고 갔는데
    정말 비도 그치고 바람도 멎었고 심하게 춥지 않았고 미어터지도록 사람 모였고
    이래서 희망의 싹을 보았는데, 어제 오늘 판사님들 저렇게 움직임 나타나고 하니
    너무 기뻐요. 이제 좀 숨을 쉴 수 있겠어요.

  • 13. 나거티브
    '11.12.2 11:48 AM (118.46.xxx.91)

    국민들이 모이고 외쳐서 판사님들이 움직일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생각해요.
    서로 힘을 모아 같이 가면 되요.

  • 14. ㅜㅜ
    '11.12.2 12:04 PM (58.239.xxx.91)

    힘 모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정말.. 멋지십니다. !!!

  • 15. 희망이 보인다!
    '11.12.2 2:52 PM (125.177.xxx.193)

    위에 전요님 저도 중1 아들애 시험이라 일찍 저녁 먹고 혼자 다녀왔더랬어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참 가볍고 기뻤었지요.^^
    여기저기 희망의 싹이 많이 보이니 정말 좋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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