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지가 주사가 있습니다.
이사가 코앞이라 할일이 태산인데 시아버지가 술먹고 전화해서 전화통을 한시간이나 붙잡고 게걸댔습니다
울화통 터져서 밤새 잠이 않옵니다
아침이면 아무일 없다는듯이 자긴 무조건 기억 않난다고 하죠.
술먹고 저희 친정 아버지한테도 전화해서 말실수 한적 있습니다.
시어머니나 시아버지 진짜 말실수 대왕들입니다.
어디까지 이해해줘야 하나요?
저 진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그냥 무시하는게 제일 상책인가요?
여태까지 그냥 생까고 사니까 저더러 말수 적고 무뚝뚝한 며느리라고 자기들 나름대로
결론 내리고 살더군요. 저 절대 그런 성격아닌데 말입니다
제가 정말 현명하게 처신하는 방법을 멀까요?
저희 시댁 자기 앞가림 않되서 돈이나 빌려달라고 하는 집구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