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전립선암 수술에 대해 아시면 꼭 좀!!!

시름시름 조회수 : 2,972
작성일 : 2011-12-01 23:44:03
시아버님께서 전립선암 초기 판정을 받으셨습니다.병원에선 당연히 수술을 권하고 있구요 
연세가 올해 70이시고 현재 이 암 판정전까지 너무 건강하게 일상생활을 하고 계시는데 
이 시점에서 과연 수술만이 최선일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의사선생님 말씀도 전이가능성은 현재 10년이후나 걱정될 사항이고 전이여부도 물론 된다안된다로 단정할 수도 없는거라고요
수술하면 부작용도 만만치않고 향후 5년간 계속 병원 다녀야 하는등 즉 환자가 되어버리는게 아닐까

차라리 환자로 분류되는 수술을 받느니 전이여부 관리만 하면서 현재 삶을 사시는게  나은건 아닌지

혹시 이글을 읽으시는 82회원님중 의사선생님이 계시다면
정말 내가족에게 권할수 있는 조언 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58.140.xxx.2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2.1 11:57 PM (210.124.xxx.90)

    환자가족인데요, 전립선암과 갑상선암은 그나마 순생암으로 분류된대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했는데 로봇 수술이 좀 비싼데 4년전 수술비 입원비 천만원 내외.
    그후 방사선치료 좀 받으시고 수술이후에는 본인부담금 10%밖에 안 되서 거의 돈 안들었어요.
    1주일만에 퇴원하시고, 일상생활도 금방 가능하세요.

    테니스같이 하시는 분들 중 다수가 60대에 발병하셔서 대부분 수술 받으셨대요, 전이가 늦기는 하지만
    굳이 수술을 안 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전립선암 카페도 검색해 보세요, 수술과정 시간 주의할 점, 부작용 엄청 자세히 나옵니다.

  • 2. 상세문의는 병원에!
    '11.12.2 12:14 AM (222.107.xxx.192)

    저희 아버지 일흔넘어 수술하셨고 예후도 좋습니다..수술전보다 생활하시기 더 편해지신것 같고..부작용은 없으셔요. 병원에서 수술할때와 안할때 장단점을 설명해주지 않나요..? 요즘 대학병원엔 상담간호사들도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함 상담해보심 어떨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339 스파게티 먹을 때마다 .. 10 비싸다 2012/03/14 2,631
83338 오늘 유난히 시부모님에 대한 글들,,,,여쭙니다. 18 시부모 2012/03/14 3,535
83337 active dry yeast & highly activ.. 갈켜주세요 .. 2012/03/14 1,389
83336 아침부터 혼자 새 차를 그었어요. 16 바보 2012/03/14 3,057
83335 밥 안먹는 세돌아기 아침에 두그릇 먹네요. 4 그럼그렇지 2012/03/14 3,035
83334 눈에 좋은 눈영양제 추천바랍니다. 3 영양제 2012/03/14 3,137
83333 부부살이 힘드네요. 사는게뭐지 52 00 2012/03/14 15,069
83332 캐나다에서 태솔 석사 받아오면 영어 잘한다고 봐야하나요? 4 ... 2012/03/14 2,611
83331 웹툰 추천해요. 3 ㅇㅇ 2012/03/14 1,446
83330 투명플라스틱 수납함에 빵발효하시는 분 계신가요? 4 베이킹 2012/03/14 2,571
83329 독감이면 보통 며칠 결석하나요? 4 .... 2012/03/14 2,767
83328 양배추 최대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구제 좀 해주세요;.. 10 ---- 2012/03/14 8,099
83327 전국민 조상님은 다 양반? 11 민트커피 2012/03/14 2,337
83326 나꼼수 호외 업데이트~! 24 낯선사람 2012/03/14 2,772
83325 외국살아서 좋은거 있네요. 5 한가지 2012/03/14 3,139
83324 윗집에서 설거지하면 소리 들리시나요? 2 dd 2012/03/14 2,108
83323 동치미, 묵은 깍두기 총각김치 어찌 먹어야할까요? 10 김치 2012/03/14 7,934
83322 학벌좋고 가방끈 길다고 뭐 다를거 없습니다 30 오늘 2012/03/14 14,128
83321 30대친구 생일선물 5만원정도.. 뭐가 좋을까요? 9 친구 2012/03/14 15,254
83320 책추천) 20대에 읽으면 좋은 책 추천해주세요. 다독가/애독가 .. 17 .... 2012/03/14 5,531
83319 영어에 미치는 이유는 -.- 2012/03/14 1,213
83318 남편이 뜬금없이 외박한다고 전화왔어요 1 ... 2012/03/14 1,882
83317 과학 학원강사인데요 혹시 고1과학 교육과정에 대해 잘 아시는분.. 3 강사 2012/03/14 3,016
83316 날콩가루는 어디가서 살 수 있나요? 5 부자패밀리 2012/03/14 2,073
83315 내 부끄러운 모습도 보여줄 수 있고, 내 상처도 남친, 남편에게.. 1 사랑 2012/03/14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