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뿌리깊은나무 외국반응 “세종은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극찬

사과나무 조회수 : 3,604
작성일 : 2011-12-01 23:32:51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 외국반응도 뜨거웠다.

'뿌리깊은 나무' 속 해가 서쪽에서 뜨게 하는 세종의 한글에 강채윤과 정기준 뿐 아니라 세계가 놀랐다.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김영현 , 박상연 극본, 장태유 연출) 인기가 높아지면서 한글에 대한 외국의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뿌리깊은 나무’는 세종을 중심으로 한 한글창제 이야기와 함께 28자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이에 채윤뿐만 아니라 밀본의 정기준(윤제문 분)또한 ‘해가 서쪽에서 뜨게 하는 글자’라며 한글의 실체와 파급력을 예상하고는 충격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 역시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은 한글에 대해 앞다투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의 언어학자 로버트 램지와 레드야드 교수는 각각 “한글보다 뛰어난 문자는 세계에 없다. 세계의 알파벳이다”, “한글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문자의 사치이며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문자다”고 말했다.

영국의 문화학자 존맨, 그리고 독일함부르크 대학의 사세 교수는 각각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알파벳이다”, “세종대왕은 서양보다 500년이나 먼저 음운이론을 완성했다. 한글은 전통 철학과 과학 이론이 결합한 세계 최고의 문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시카고대학 의 J.D 맥컬리 교수는 “한글날은 모든 언어학자들이 기념해야 할 경사스런 날”이라며 한글이 제정된 날을 언급하는가 하면 1938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며 소설 ‘대지’로 유명했던 미국의 여류작가 펄 벅 마저 “한글은 전 세계에서 가장 단순한 글자이며, 가장 훌륭한 글자이다. 세종은 천부적 재능의 깊이와 다양성에서 한국의  레오나르도 다빈치 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443년(세종 25년) 완성되어 1446년(세종 28년)에 반포된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고 특히 유네스코에서는 ‘세종대왕 상’을 제정해 해마다 세계의 문맹률을 낮추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상을 수여하고 있기도 하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세계 유수의 언어학자들이 한글에 대해 극찬한 사실을 접하면서 ‘뿌리깊은 나무’를 제작하는 뿌듯함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며 “이제 본격적인 한글의 탄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종, 그리고 이를 반대하는 밀본 정기준과 사대부들의 팽팽한 대결을 지켜봐달라”고 부탁했다.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112012148291...

IP : 14.52.xxx.19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1.12.1 11:37 PM (122.32.xxx.11)

    로버트 램지 오랜만에 보네요^^*
    이 학자들이 이 드라마 보고 말한 건 아니구요,
    램지 교수는 일본에 들렀나 교환교수로 왔나(10년 전 한참 공부하던 시절 기억이라 서재를 뒤져야 하는데 귀찮아요ㅠㅠ) 여튼 1960년대에 이웃 나라 일본에서 이웃 나라 한국에 문자가 있다는 놀라운(?)소식을 접합니다.
    물론 한국전쟁시에도 외국인이 안 온 건 아닌데 언어학자 눈에는 안 띄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램지 교수가 학회지에 싣고 자신의 저서(기억 안 나요...있는데 집에...ㅠㅠ)에 한국에 위대한 표음문자가 있다고 소개를 하는데,
    당시 반응은....에이~ 그럴 리가 였다고 하네요.
    위의 기사에 나오는 학자들의 반응은 이 드라마를 통해서야 아니라 수십년 전 반응입니다.

  • 2. ..
    '11.12.1 11:48 PM (183.96.xxx.243)

    윗님.
    첫 댓글님이 뭘 잘못했나요?

  • 3. ==
    '11.12.1 11:52 PM (121.129.xxx.1)

    별꼴이야. 웬 댓글이 저 모양. 11:44PM댓글.

  • 4. 플럼스 카페님 같은 글
    '11.12.2 12:10 AM (220.118.xxx.142)

    참 좋네요^^ 머리에 쏙쏙 박히는군요.
    국력이 강했다면 이미 세계의 알파벳이 되고도 남았겠지요.

  • 5. 홍이
    '11.12.2 12:12 AM (115.140.xxx.18)


    지금 보고 하는말이 아니군요
    설명 고마워요 ~

  • 6. 사과나무
    '11.12.2 12:17 AM (14.52.xxx.192)

    그러니까 ^^
    플럼스 카페님은
    한글의 우수성이 뿌나 때문이 아니라
    예전부터 모든 전문가들이 극찬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강조하고 싶어하시는거죠? ㅎㅎ
    뿌나를 보면서 한글의 우수성에 한번 더 자긍심이 생기네요.

  • 7. ...
    '11.12.2 12:20 AM (220.77.xxx.34)

    기사 읽어보면 드라마랑 나머지 내용이랑 억지로 갖다붙였네요.ㅋㅋ.
    플럼스카페님 설명 진짜 유익했습니다.
    외국어공부하다 여러번 느꼈어요.한글은 위대하다!!
    뿌나도 잘되라!!!!

  • 8. 플럼스카페
    '11.12.2 12:41 AM (122.32.xxx.11)

    저 무안할까 걱정하신 거 같아요. *^^* 괜찮습니다.

  • 9. 홧팅!
    '11.12.2 12:55 AM (123.254.xxx.148)

    저도 이 기사 읽었는데... 윗님. 상세정보를 더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 10. 아하
    '11.12.2 1:46 AM (203.171.xxx.226)

    플럼스카페님 설명에,
    저 기사는 짜집기에 숟가락얹기라는 걸 알게되네요.
    아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2 요즘 중학교에서 왜 필수로 일본어를 가르치나요? 9 ... 2011/12/03 3,052
43141 요즘 지방국립대 서열이 어느정도인가요? 5 궁금 2011/12/03 2,821
43140 선불카드 교환권 뭔가요 2 면세점 2011/12/03 968
43139 올봄구입했는데 버려야하나요? 2 가습기세제 2011/12/03 521
43138 美 방송, "MB정부서 매카시즘 공포" 매섭게 비판 5 참맛 2011/12/03 1,807
43137 발편하고 가격 상관없으면 어느브랜드가 좋은가요? 5 40대부츠 2011/12/03 1,481
43136 나이 많으면 묻지도 않고 주부? 3 -_- 2011/12/03 1,782
43135 안양평촌 치과소개해주세요ㅠ 3 치과소개해주.. 2011/12/03 1,508
43134 12/3 전국 한미FTA 날치기 무효 범국민 민중대회 참맛 2011/12/03 475
43133 자우림의 곡명을 모르겠어요. 아시는 분 좀.... 3 급질 2011/12/03 918
43132 던킨도넛... 6 은새엄마 2011/12/03 1,931
43131 어제 파주 롯데아울렛 다녀오신분들 뉴발란스 살만한거 많던가요?.. 1 두아이맘 2011/12/03 2,321
43130 어떻게 하면 좋은 상처가 되지 않는 이별이 될수 있을까요? 3 좋은이별 2011/12/03 2,608
43129 책상위에 깔만한것 없을까요..? 유리말고.. 4 크림 2011/12/03 3,897
43128 소형 가전제품 마늘다지기 5 크로바 2011/12/03 1,511
43127 마치 나꼼수는 베델선생님 같지 않나요(EBS광고?보고든생각) 3 베델선생님 2011/12/03 1,005
43126 전세 확정일에 대해 아시는 분 13 부탁합니다 2011/12/03 1,422
43125 5살 유치원서 권력있는 아이 때문에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하네요 7 이란성쌍둥이.. 2011/12/03 1,983
43124 비비크림과 화운데이션 중 더 나은 것? 4 40대 2011/12/03 2,020
43123 요즘 너무 멋진 82의 글과 댓글들. 8 감동 2011/12/03 2,271
43122 한미FTA관련 외통부가 지자체에 보낸 공문 4 noFTA 2011/12/03 845
43121 기스면 맛나게 먹고 싶어요. 3 주말 별식 2011/12/03 999
43120 쟈스민님 불고기 해보신분 도와주세요 3 새댁 2011/12/03 1,654
43119 1년내내 안씻는 아이, 어떻게 얘기해야할까요? ㅠ 24 조언좀 주세.. 2011/12/03 7,659
43118 수능정시 입시설명회 어떨까요? 3 속타는고3맘.. 2011/12/03 1,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