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며칠 수돗물에서 냄새난다 싶더니 뉴스에 나오네요~

오하나야상 조회수 : 3,686
작성일 : 2011-12-01 21:34:03

용산 삽니다.

한 며칠 전부터 세수하는데 수돗물에서 이상한 소독약 냄새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병원 처치실 가면 느껴지는 소독약 냄새 같은 느낌...

세수하고 물에서 냄새나는 것 같아 물묻은 손을 코에 갖다대 냄새 맡아보면 확실히 냄새가 났거든요.

혹시 뉴스라도 났나 싶어서 용산, 물, 냄새, 소독 등으로 검색해보니 아무런 뉴스가 없길래 이상하다...

그러고 있었는데 아까 엠비씨9시 뉴스에서 보도되네요.

팔당댐 주변의 녹조현상이 심해서 수도권에서 시작해 서울시 곳곳에서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곧 해결될 것이라고는 하는데 뉴스에 나온 남자분은 좀 심했는지 설사도 했다고 인터뷰하더라구요.

혹시 서울과 수도권 사는 분들은 요즘 수돗물에서 냄새 못 느끼셨나요?

IP : 125.177.xxx.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라뷰
    '11.12.1 9:44 PM (121.162.xxx.83)

    수도물에서 냄새 났어요 ㅠㅠ 저도이상해서 전기 온수기통이 오래되서 그런줄알았는데...

    어쩐지 우리 아저씨 요즘 몸이 안좋다고 계속 그랬었어요 ㅠㅠ

  • 2. 내비도
    '11.12.1 9:48 PM (121.133.xxx.110)

    전 하수구 냄새가 ㅠㅠ
    상수관이 썩었나~? 했네요.

  • 3. 맞아요
    '11.12.1 10:10 PM (211.202.xxx.112) - 삭제된댓글

    서울인데 며칠전부터 흙냄새같은게 나서 수도물틀때마다 찝찝했어요 그랬더니 뉴스에~~~

  • 4. 궁금증해결
    '11.12.1 11:12 PM (121.166.xxx.233)

    역시 그랬군요.
    화장실에만 가도 물비린내, 흙비린내가 나고
    수돗물만 틀면 냄새가 역해서 양치도 못하겠더라구요.

    아파트 물탱크가 더러운가.. 고민중이었는데
    이유를 알았어요.
    비교적 둔감한 제가 느낄 정도면 심하긴 심한가봐요.

  • 5. 지니
    '11.12.1 11:34 PM (118.33.xxx.195)

    전 구리인데요.지난주부터 곰팡이 냄새가 나서 시청에 민원냈는데
    월욜에 와서 이거저거 시약으로 검사하더니 아무 이상없다고
    집이 노후해서(교외 단독전원주택) 수도관도 노후해 생긴 문제일거라고
    자기들 문젠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저흰 해마다 장마철이면 이렇더라구요.
    정말 집 내부 수도관 문제일까, 그런거라면 계속 문제가 있어야지 왜 장마철과 요즘만 그러나
    의문이었지만 정확한 이유도 알수없고 골아파요.
    다행이 저흰 정수기 물은 괜찮거든요.
    그렇다고 정수기 물로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샤워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 6. 서하
    '11.12.2 1:45 AM (124.5.xxx.63)

    팔당댐 주변, 한강변을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갔는데,,예전에는 낚시도 많이 하고 그랬어요. 근데 지금은 낚시는 커녕,,부패한 물에서 많이 자라는 수상 식물들이 그득합니다..냄새는 말할 것도 없구요.
    갈수록 물 상태가 너무 안좋아지고 있는게 보여요. 강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도 물 속 들여다 보면 다 썩었다고 말씀하세요-- 그래서 팔당댐을 옮기자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추진중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러고 보니 이런 국책 사업은 왜 공개적으로 거론이 안되는지..카더라가 많은 것 같아요..
    댐이란게 사람들 편하려고,,, 인위적으로 물 조절하기 위해 만든 거라서,,환경 오염은 당연하겠지요.

  • 7. 정말 이럴래
    '11.12.2 9:40 AM (203.90.xxx.154)

    전 느꼈어요 설거지하면서 쓰러지는줄 알았어요 비려서요..생물비린내라기보다 윗분들 말씀대로 흙냄새

    제가 많이 예민해서 그런가 했는데,,전요새 뉴스안봐요 짜증나서,,이런일이 있었군요!!!! 그냥 물 끓여서 먹었

    는데 죽지는 않겠죠? ㅠㅠ

  • 8. 맞아요
    '11.12.2 11:34 AM (110.12.xxx.91)

    소독약 냄새 심하게 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예민한 사람이 가장 먼저 알게 됩니다.
    이래서 환경이 오염되면 예민한 사람이 힘들어져요.
    환경을 보호합시다. 자연스레 캠페인 하게 된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53 초등학생 인라인 스케이트 1 알려주세요 2012/03/28 1,060
89952 도쿄까지 덮친 방사능 공포 기업들 줄줄이 짐 싼다 16 밝은태양 2012/03/28 3,123
89951 나이가 들수록 친구가 그리워요.. 1 친구야 2012/03/28 1,483
89950 외국분과의결혼시...... 결혼 2012/03/28 1,314
89949 초5학년. 머릿속에도 여드름이 날수있나요....? 2 사과짱 2012/03/28 1,161
89948 노무현대통령 사랑하시는 분들께 김기협님의 페리스코프 강추드립니다.. 3 @@ 2012/03/28 985
89947 뮤지컬 음악 좋아하시는 분??ㅎ 이번 박칼린 앨범 넘 좋아요 ㅠ.. 6 쿠앤쿠 2012/03/28 1,213
89946 김치 매운거는 어떤 요리 해야 2 맛있나요? 2012/03/28 877
89945 개업식 돼지머리 어케 먹나요...^^ 6 ... 2012/03/28 1,878
89944 가계약 해지후 위약금 달라네요. 4 모서리 2012/03/28 2,317
89943 전업인데 도우미쓰는저 그만둬야겠지요 49 ㅜㅜ 2012/03/28 12,811
89942 부동산아줌마 2 피부 2012/03/28 1,392
89941 책상 뭘로 살까요? 1 초등 2012/03/28 1,092
89940 일전에 일본여행 가면 어떠냐고 하시던 분 계시던데.. 일본여행 2012/03/28 1,306
89939 김.냉이 배달왔는데 전원 언제키나요? 3 전원언제키나.. 2012/03/28 788
89938 외국어로 몇 년이나 더 먹고 살 수 있을꺼라고 보세요? 5 제발 2012/03/28 2,322
89937 남자없이 못사는 여자가 있긴 한가봐요. 16 짜증 2012/03/28 17,644
89936 무뚝뚝 1 성격 2012/03/28 728
89935 도벽있는 아이(아는사람이~) .. 2012/03/28 1,398
89934 기분 좋은 봄밤입니다 ^^ 9 봄날 2012/03/28 1,556
89933 용인에 있는 오포리.. 수익용으로 빌라 구입하려고한는데.. 4 뎁.. 2012/03/28 1,737
89932 나꼼수 ‘투표근’ 효과? 20~30대 투표 관심도 급상승 4 .. 2012/03/28 1,458
89931 올리브유로 오일풀링할때 부작용이 생긴듯해요. 14 압착녀 2012/03/28 28,355
89930 길고양이 협조 공문 좋네요. 5 캣맘님들 2012/03/28 1,112
89929 수목드라마 보려고 대기중...^^ 2 수요일 2012/03/28 1,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