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에 사람이 사니 당연 소음이 날까요

층간소음 조회수 : 1,237
작성일 : 2011-12-01 19:44:27

이번에 이사온사람이 할머니래서 괜찮겠거니 했더니,

분명 50대 부부와 아들이랬는데,  노할머니가 더 계시네요, 언듯보니 그래요 

전에 살던 사람은 애기 엄마이고,  아침엔 그래도 9시부터 3시까지는 조용했는데

아침에 뭘 뚜닥 뚜닥,  정리를 하는건지   쉴새없이 뭘 하다가

저녁 이시간엔 쿵쿵쿵 엄청 큰 힘있는 발걸음 소리와 함께, 더 바쁘시네요.

애가 뛰는것도 아니니, 인터폰 할수도 없고,

쪽지써서, 밤엔 조심해달라고 했는데,   이시간에 왔다 갔다 세명인가요. 하는건 그렇다치고

아침에 애들 보내고 잠시 누워있음 뚝 딱 뚝딱,  그것도 심하지 않고,  큰방에서 그래요

그럼 작은방으로 옮겨가면 뚝 딱 뚝딱,  미치겠네요.

할머니가 그러시는건지,  거기다, 밤 1시에 퇴근하는 누구 한분은 그때부터 쿵쿵  뭘 시작해주세요.

다 나이드신분들이라,  인터폰도 바로 연결되는게 고장났는지 안되고,  인터폰으로 말좀 하고싶은데

한번 경비아저씨에게 말씀 드려달랬더니,  뚱한 목소리로,,,청소하는데 뭘요 했데요

아파트는 어짜피 다 시끄러운가요. 걍 참고 살아야 하는건지,  답이 없네요

IP : 121.148.xxx.13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2.1 7:47 PM (110.70.xxx.214)

    한번 올라가서 얘기는 하세요
    저희 윗집처럼 개념있는 집들도많아요
    죄송하다고 조심하게ㅛ다고하더니
    진짜 조용해졌네요

  • 2. ㅇㅇ
    '11.12.1 7:50 PM (211.237.xxx.51)

    생활소음이야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밑에 위에 옆에 벽하나 바닥과 천장 하나 사이에 또 다른
    가족이 있다는걸 인식하고 최대한 피해가 안가게 행동해줘야죠.
    저희 윗집은 피아노 소리때문에 아주 돌아버릴 지경인데
    밤늦게는 아니고 해뜨면서부터 하루종일 피아노를 치는데 아주 돌아버리겟어요 ㅠㅠ

  • 3. 에고...
    '11.12.1 7:53 PM (59.5.xxx.193)

    자꾸 얘기하셔야 해요.
    저희 윗집은 애들이 밤12시까지 뛰어요
    올라가서 사정도 해보구
    경비실에도 얘기하고
    얘기하면 좀 나아져요.
    잠깐 뿐이지만...

  • 4. ......
    '11.12.1 8:07 PM (121.148.xxx.139)

    5개월됐어요. 처음 이사왔을때 엄청 고치고 들어오셨는데, 고친다고 말도 없었고,
    이사왔으니, 당연 여러가지 소음에 시달렸어요.
    이젠 좀 조용할때도 됐는데 그러니까요.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치면 말하고 싶은데, 그것도 아니고, 막 올라가서 이야기하면
    안좋게 생각하실거 같아서,나이든분들이라, 답답해요

  • 5. 휴...
    '11.12.1 9:54 PM (180.66.xxx.53)

    엄청 고치고 오셨다니 조만간 이사갈 집은 아니고
    딱 저희윗집스타일이라....
    아직은 사이가 좋은 정도라면 먹거리를 자주 건네보세요.

    새벽6시부터 어느날은 밤샘하는 정도로...(밤에 잠이 안오시는날이 많나봅니다.그날은 제가 죽죠!)
    노인정에 나가시는 시간만 딱 조용합니다.
    날마다 뭘 씻고 다듬고 치고박고 뛰고 던지고 떨구고....
    어지러워서 못살겠어요.
    또한 청소,청소.청소.청소....미치겠습니다.
    새벽 11시반에 방닦는다고 뼈만 남은 그 무릎으로 탁탁 치며 닦는 소리 들으면 검도봉으로 바닥치는게 더 낫다싶을 정도로...

  • 6. 정답은...
    '11.12.2 11:21 AM (180.66.xxx.53)

    어떤 사람이 사느냐가 답이지요.

    그리고 윗분질문의 답으로는
    나물다듬기가 아니구요,늙은호박다듬기요.^^
    호박을 굴러떨어뜨려서 볼링공굴리듯 굴려서리 마음에 안들면 또 굴려 제자리에 가져다놓고(이해합니다!!)
    호박다듬네요.빠악빠악.....아랫집서 들으면 대패질 거리가라~입니다!

    다들 방닦을텐데...
    방을 어떻게 닦으면 막대기찍는 소리가 날까요?알고보면 그분 거친행동의 달인이십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01 연말정산-기부금은... 2 궁금 2012/01/16 764
58900 롯데닷컴 ‘세탁소 꼬리표’ 달렸는데 새 제품? 3 꼬꼬댁꼬꼬 2012/01/16 1,454
58899 여자의 일생 능선길 2012/01/16 606
58898 수원영통에서 혜화동서울대병원 자가용어떤가요? 3 병원 2012/01/16 817
58897 설 음식을 이틀전에 하면 안되려나요? 2 어쩔까 2012/01/16 603
58896 5만원정도 결혼 선물 할게 뭐가있을까요? 14 급하게 2012/01/16 3,733
58895 캐릭터 케이크 만들어주시는분.. 1 birome.. 2012/01/16 350
58894 집 매매후 법무사한테 맏기고 난뒤.. 4 Happy 2012/01/16 2,471
58893 원목에 칠한 가구를 샀는데 냄새가 고민 2012/01/16 424
58892 `빚내' 코스닥 투자 4년6개월來 최대 참맛 2012/01/16 636
58891 국화차 티백 어디서 팔까요? (진한것) 1 스타벅스 2012/01/16 1,178
58890 정부 internet 표현의 자유 폭넓게 인정 ... 2012/01/16 353
58889 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1/16 534
58888 미국에 교환학생 가있는 아이 얼굴에 작은 물집이 잡혔다는데요 3 걱정 2012/01/16 1,945
58887 가난한 사람들이 자식을 많이 낳는 이유는 87 ㅡㅡ 2012/01/16 29,841
58886 이태리 볼로냐 인근 관광도시 문의좀 드려요 5 이태리 2012/01/16 1,151
58885 실내가 너무 더워, 땀을 많이 흘려도 감기에 걸리나요? 3 ㅜㅗ 2012/01/16 805
58884 도대체 민주당은 몇개파로 갈라졌나여 ㅋㅋ 5 고추다마 2012/01/16 1,105
58883 인생은 철저히 혼자인가요 .. 11 .. 2012/01/16 3,921
58882 벤츠 받은 여검사는 보석으로 석방, 제보자는 구속 5 참맛 2012/01/16 1,878
58881 강아지 생리기간인데 주의사항이. 6 수아 2012/01/16 13,791
58880 신용카드 추천해주세용^^ 3 이클립스74.. 2012/01/16 815
58879 책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다독하시는 분들 도움 필요해요!) 5 82csi .. 2012/01/16 1,345
58878 저는 돈도 없고 사랑도 없는 결혼했어요 6 2012/01/16 3,861
58877 자식 공부시키고 키우는 이유가 노후 때문이세요? 26 ... 2012/01/16 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