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9금?] 아이 키우면서 부부관계.....

**** 조회수 : 17,256
작성일 : 2011-12-01 18:50:25

얼마나 자주하세요?

저는 37개월 여자 아기 키우는데 모유 오래 먹이고 어디 잠깐도 맡긴적 없이 혼자 애키우면서 기진맥진

밤되면 물먹은 솜처럼 축축 늘어져서 (모유 먹일 동안은 진짜 체력이 힘들었네요) 아무 생각이 없는데...

여튼 요즘은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거의 **리스 수준이 된거 같아요

저는 아직도 육아에 헉헉대고 하루 종일 안아달라는 딸내미 안고 뽀뽀하고 잘때도 팔베고 자고... ㅎㅎ

스킨쉽이나 기타 뭐 그런 걸로 해소가 된건지 아님 힘들어서 그런지 그런? 욕구가 사실 없다시피한데;;;

애아빠는 **리스인게 문제라고 몇번 소심하게 주장하는듯하더니 이제는 자기도 포기했다고 --; 더이상 구걸?하지 않겠다고 당당한 얼굴로 선언하네요 ㅋ

다른 대안이 생긴건지... ;;;

 

여튼 주제는 남편이 의심스러워요는 아니구요..  '제가 이상한건가요'입니다..

저는 애 키울때 여자들은 아마 다 욕구가 없을 거라고 했더니 애 아빠는 저만 이상한거라는데... 다른 님들은 어떠신지 진지하게 여쭤봅니다. 다들 어느 정도 빈도로 부부관계 하시는지...

저희는 같이 산지 5년차입니다..

IP : 183.97.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버섯
    '11.12.1 7:06 PM (222.232.xxx.230)

    제가 알기론 엄마의 경우 모유수유, 아이와의 스킨쉽을 통해서 어느정도 욕구(?) 해결된다고 합니다. ^^

  • 2. 버섯
    '11.12.1 7:12 PM (222.232.xxx.230)

    요즘 제가 난독증인가 봅니다.
    답변달고 다시 읽어보니 원글님의 질문과는 거리가 먼 댓글을 달았네요.. ^^;
    일단 제 경우도 아이키우느라 힘들었을 때는 거의 관계하기가 귀찮았지요.. 한달에 1~2번?
    요즘은 그 보다는 훠~얼씬 많이 관계를 가지지요.
    아이가 10살입니다. 육체적으론 어릴 적보다 덜 힘드니 욕구가 생기더군요.. *^^*

  • 3. 저는
    '11.12.1 7:15 PM (218.39.xxx.223)

    3살, 5살.. 아이들 있는데,
    어린이집 보내고 이것저것 일하고 매일 매일 너무 바쁘니까 아예 생각도 안나네요..
    남편도 그렇구요..^^ 가끔씩 지나가면서 툭툭 장난처럼 만지고 지나가면
    저는 괜히 그냥 하지말라고 한마디 하고 끝..^^

    요즘 한달에 한번도 있을까 말까..^^
    그래도 서로 스트레스 받거나 하지 않고 잘 지내요^^
    매일매일 페이스타임으로 얼굴보고 전화하고요..ㅎㅎ

    참고로, 저희도 같이 산 지 5년..나이는 40 초반입니다..^^

  • 4. 아ㅜ
    '11.12.1 7:22 PM (101.171.xxx.136)

    저희는 아이 낳고 아주 갈라선 별거 중이라.. 할말이 없네요..
    있을 때 좀 잘 해 주세요~~

  • 5. 남녀불문하고
    '11.12.1 7:23 PM (115.143.xxx.81)

    격무에 시달리고 생활이 힘들면 생각잘안나지요...
    저는 애둘에 지치고 남편은 주5일 야근에 힘들고...둘다 별 생각이 없답니다..월례행사수준^^;;

  • 6. dma
    '11.12.1 7:25 PM (222.98.xxx.193)

    저도 35개월 아기키우는 입장이라..체력도 저질중에 상저질 체력이라...
    정말 생각안나네요..
    그러나, 남편은 나이 40이긴 하지만 건강하니 몹시 그리운모양이예요.
    절대 포기?하지않고 줄기차게 장난식으로라도 늘 접근을 하는데..아 부담스러워요.

    영양제라도 먹어야할지..요즘 같은고민이네요.

  • 7. ..
    '11.12.1 7:33 PM (175.112.xxx.72)

    4살정도 된거죠?
    그럼 어느정도 부부생활 해도 될 만큼 체력 조절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남편도 존중해 주세요.
    애 일찍 재우고 오붓한 시간을 가지려 애쓰시구요.
    그럼 당연히 새로운 활력이 생길겁니다.^^

    애 재우고 다른 방으로 남편 찾아...ㅋ

  • 8. 원글
    '11.12.1 7:41 PM (183.97.xxx.205)

    ㅋㅋㅋㅋ 222님 넘 웃겨요. ^^
    글구 윗님. 네.... ^^; 요즘 열심히 운동하고 침맞으러 댕기는 중입니다.^^
    글고 다른 모든 댓글 주신님들 감사해요! 저 오명 벗고 당당해질랍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애아빠한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당해온거 같은데
    101님. 저도 애 키우는 동안 애아빠 사정상 저 혼자 키우다시피 끼고살때가 많았던 경우라 싸움도 많고 위기도 많고 그럴때 마다 혼자서 애끼고 키우기 넘 힘들던 때가 있었어요... (요즘이라고 문제가 다 해결된것도아니지만요) 여튼 좋은 쪽으로 결론이 나셨으면 하는 마음듭니다. 감사합니다

  • 9. 가끔
    '11.12.2 11:03 AM (210.99.xxx.34)

    체력이 힘들때 밤에 애 재워놓고 막걸리 한 병 사서 나눠 드세요.. 체력이 살아나고 분위기도 좋아집니다.. 안주는 간단한 두부김치로....요즘 생막걸리 냄새도 별로 없고 맛도 좋아요...

  • 10. 클로스
    '11.12.2 11:08 AM (59.16.xxx.206)

    이상하다고까지 말할수없지만 정상또한 아닙니다.
    노력 하셔야지요. 아이에게 들이는정성의 반의 반만이라도 남편에게 돌리세요.
    육아 힘든거 남편도 압니다. 님에게 고생하는것도 알고요.
    허나 섭섭한것도 사실일겁니다.
    남편을 더욱더 배려하세요.

  • 11. 모성애가..
    '11.12.2 11:53 AM (218.234.xxx.2)

    모성애가 강해질 때에는 성욕이 줄어드는 거 아닐까요?

    저 아는 사람도 아이 낳고 난 다음에 모유 수유하는 중이었는데(회사 사람)
    밤에 남편이 다가오는 게 싫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아기한테 쏠리는 감정 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은데..

    전 강아지 키우면서 애인과 사이가 멀어진 적도 있어서... (관심이 강아지한테 쏠리는 게 아니라, 애인의 스킨쉽 자체가 싫어지던데요..)

  • 12.
    '11.12.2 11:59 AM (110.12.xxx.91)

    tv에서 봤는데요.
    전문가 하시는 말씀이 남녀가 누구든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고단할 때는 성욕도 안생기고 줄어들고
    그런답니다.
    제 경험도 마찬가지이고요. 애 키우면서 너무 지쳐서 아무 생각이 안나더군요.
    그러니 님도 지극히 정상인겁니다.

  • 13. ...
    '11.12.2 12:19 PM (222.121.xxx.183)

    음..
    그래도 남편분을 위해서 조금 노력을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희랑 딱 같은 상황이시네요.. 2007년 결혼, 2008년 가을 출산..

    저희는 지난 초가을에 특급호텔에 간 적이 있었어요..
    아이 신나게 놀게하고 재우고..(미안하지만 바닥에 ㅠ.ㅠ..)
    저희 둘이 정말 결혼해서 가장 재미있게 놀았어요..(성적으로..)

  • 14.
    '11.12.2 12:59 PM (121.136.xxx.38)

    저는 임신 막달때까지 줄기차게 하고 지금 39개월인데 열심히 하고 있어요.

    쌍둥이 혼자 키울때도 했어요. 피곤해서 하기 싫을때도 있지만 남편을 위해 그냥.. 누워있기만 하면 되잖아요.

  • 15. 그러면서
    '11.12.2 1:26 PM (125.177.xxx.193)

    부부사이가 멀어지더군요.

  • 16. 속삭임
    '11.12.2 3:00 PM (14.57.xxx.176)

    두분다 별생각없으면 몰라도 남편이 구걸이라고 표현하셨다니 신경 좀 쓰셔야겠네요.

    내아이 키운다고 이리 힘든데 당신도 부모니 이해해주겠지. 이건 큰 만용인거 같더라구요.

    부부는 부부 다워야 좋은거 같아요.

  • 17. 천년세월
    '19.2.11 4:57 PM (110.70.xxx.159)

    그럼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29 세탁기 추천해 주세요 3 진씨아줌마 2012/03/12 1,967
82728 해군기지 건설에서 핵심이 뭔지 모르나?.링크 참맛 2012/03/12 1,259
82727 예스2424 경인389이사팀 이용해 보신분 계신가요 .. 2012/03/12 1,685
82726 얇은 야상 잘입을까요?..의견 부탁드려요 굽신굽신~^^ 3 .. 2012/03/12 1,957
82725 자꾸 신용정보변동됐다고 문자가 왜 오죠? 3 왜? 2012/03/12 7,430
82724 아이들 어학학습용 오디오 대신 세이펜 구입했는데, 갑자기 후회되.. 2 세이펜 2012/03/12 4,732
82723 등기되지 않고 융자 아주 많은 급매 잡아도 될까요? 9 고민중 2012/03/12 2,693
82722 이번에 택시 막말녀 거의 레전드네요 2 시즐 2012/03/12 2,639
82721 학생 상담 자원봉사자 지원을 했어요 3 ㅎㅈ 2012/03/12 1,841
82720 AEG 의류 건조기 사용하시는 분~~ 3 전기요금 2012/03/12 2,223
82719 청바지 예쁜곳이요~ 6 상큼 2012/03/12 2,170
82718 오후에 법무부에서 우편물이 왔어요... 7 깜짝이야 2012/03/12 3,409
82717 힘들게 알바해보니, 돈을 한푼도 쓸수가 없어요~~ㅠㅠ 4 2012/03/12 3,074
82716 커피에 미쳤어요 11 홀릭 2012/03/12 3,391
82715 저질체력이란건 몸이 허약하단 뜻이죠? 5 ... 2012/03/12 2,264
82714 만4세 생일날 십진법을 깨우친 우리집 김슨생.. 7 미래 과학도.. 2012/03/12 1,731
82713 아이허브 프로폴리스 추천해주세요.. 2012/03/12 4,134
82712 남대문 갈때 엄청 큰 비닐봉지 들고가세요 19 ㅎㅎ 2012/03/12 10,957
82711 아이패드 기다렸다 살까요 12 심심맘 2012/03/12 2,169
82710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병원치료 받을때도 .. 2012/03/12 1,203
82709 안산 한도병원 가는 길 2 궁금 2012/03/12 3,590
82708 학교운영지원비 중3 2012/03/12 1,614
82707 아이들 컴퓨터 수업 하고 계시나요? 질문드립니다.. 2 초딩 엄마 2012/03/12 1,189
82706 돌고래쇼도 이제 끝 23 잘한다 2012/03/12 3,707
82705 안양영어마을초등생이 가기 괜찮을까요? 영어 2012/03/12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