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이사하거든요.
이사갈 집에 사시던 분은 어제 이사가느라 짐 다 빠지고선 집에 한 번 가봤어요.
근데, 두 번이나 구경갔던 그 집에서 전혀 맡지 못했던 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봐도, 개 소변 냄새예요.
분명 개 키우시는 집이 아니었는데 말이죠.
오늘 청소업체에 청소를 맡겼는데 청소 다 끝나고 청소하신분이랑 그 냄새에 대해서 얘기하던 중,
개털이 무지하게 많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참 미스터리네요...
아무튼, 어떤 특정한 곳에서 그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는데,
저번에 어떤 분이 개 소변 냄새 없애는데에 조언 좀 달라는 글에
굉장히 많은 댓글이 달렸던 것 같은데, 그 글을 못 찾겠어서요.
여러가지 약품(?)을 많은 분들께서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제게도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정도 냄새면 어딘가에 소변이 심하게 밴 상태일 수도 있는건데
이제 막 백일 지난 아기랑 두 돌 되어가는 아기들이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혹시 음식중에 개 소변냄새랑 비슷한 음식도 있나요? 저희 남편에게 말했더니
이사하면서 무슨 음식물을 쏟았을 수도 있다고 하길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