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회사입니다. 여직원은 한 8명 정도.
저를 포함한 제부서 여직원 3명은 40대, 나머지는 30대 초반입니다. 거의 기혼이구요.
뭐 여자들 많으면 아시다시피 붙었다 떨어졌다 늘 그렇지요.
근데 최근들어 우리 3명을 한명이 완전 무시를 한네요. 적어도 저까지는 아니었는데
최근들어 뭣땜에 틀어졌는지 뭘 사와도 지들끼리 돌려먹고, 우리 40대 아줌마들한테는
얘기도 안 꺼내요.
뭐 물론 그거 받기도 싫고 우리도 그 여직원을 좋아하진 않습니다만 이렇게까지 대놓고 대하니
우리 3명이 굉장히 기분이 나쁘고 벙 찝니다.
전 이 회사에서 가장 오래됐고 나이도 가장 많아요. 이 나이에 이런 문제로 회사생활이
피곤해지니 짜증이 납니다.
뭐 우리 셋은 그들과 친하게 뭐 지내고자 원하는 건 아닌데 이렇게 또 은근 따를 당하는것도
매우 기분이 나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ㅡ.ㅡ
어제 나꼼수 콘서트 다녀와서 기분이 좋았는데 사무실 나와서 그 여직원 얼굴을 보니...
기분이 나빠집니다.
나이값 못한다는 질책은 하지 말아주세요. 상처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