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금 아는 사이에도 언니, 동생으로 부르면 부담되나요? 금방 친해지나요 ?

호칭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1-12-01 16:28:06

제가 좀 내성적이라 막 선뜻 언니 동생에 익숙해지지가 않아요.

그런 서먹함이 좀 서운함도 주더라구요,

그사람들에게는 언니 동생이 큰 의미 아닌 1단계 관문인데, 저는 한 7단계는 가야 언니 동생 정도이니

저는 부담스러워하고 그쪽은 1단계부터 거부당하는 기분이라

처음엔 가끔 미묘한 갭이 생겨요..

IP : 114.207.xxx.1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 4:30 PM (119.196.xxx.96)

    동네 알게 된 아기 엄마의 경우 그럼 00씨라 부르세요?
    아님 나보다 나이 많아도 언니라 안하고 00엄마라 부르세요?
    전 오빠란 호칭은 아무나에게 부르기 좀 거부감 있지만
    언니란 건..친근해서 괜찮던데 ^^

  • 2.
    '11.12.1 4:42 PM (1.64.xxx.147)

    아이가 늦어서, 학교엄마들이나 동네에서 주로 '언니'소리 듣는 입장인데요
    원글님 같은 성격이라 완전 부담스럽습니다.
    그쪽에서 언니라 해도 저는 말 잘 못놓아요.
    서로 누구 엄마라고 하거나 암튼 어느정도는 선을 지켜주는게 서로 깔끔한것 같아요
    그리고 한 참 어린 사람한테 언니소리 듣는건 그래도 괜찮은데,
    기껏 한두살 차이에, 본인도 나이 먹어 새치 희끗거리는데 유난히 언니소리를 달고사는 사람도 있어요.

    그리고 첫 댓글님, 죄송하지만 님은 친근한 표현이라도, 상대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호칭 딱 짚어 안하는 편이고, 저와 비슷하거나 많으면 '누구 어머니'정도로 부릅니다

  • 3. ..
    '11.12.1 4:50 PM (114.203.xxx.92)

    저도 딱히 언니소리 잘 못해서 조금 어색한 사이가 되기도하는데
    언니나 오빠소리 잘 못해요 그냥 누구엄마..이런식~

  • 4. 제가
    '11.12.1 5:09 PM (119.203.xxx.118)

    자기 언니도 아닌데 쫌만 안면있으면 막 언니~~ 불러 제끼는 사람이예요.
    누구 엄마인지도 모르고 이름도 모를때 나보다 나이 많으면 언니라고 부릅니다.
    이름을 알면 아이 이름대고 **엄마 보다는 당사자의 이름 **언니라고 부르는데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 5. 누구엄마
    '11.12.1 5:10 PM (203.226.xxx.95)

    나이차가 적으면 괜찮은데 좀 많이나면 괜히 하대하는 느낌이라 언니라 불러요...싫었을라나...

  • 6. ㄹㄹ
    '11.12.1 5:14 PM (115.143.xxx.59)

    저는 호칭을 아예 안해요.,.그래서 친한엄마가 없어요..그냥..철수네 이러기도 뭐하고..언니란 소리는 더 안나오고..언니란 호칭이 오래알고 지낸사람아닌이상...몇살 많다고 다 언니라고 부르기가 참..뭣해요..
    그러니 사이가 서먹하고..그래요///

  • 7. ㅠㅠ
    '11.12.1 5:15 PM (125.177.xxx.148)

    제가 그 언니 소리를 잘 못하고, 저에게 언니라 하는 사람하고도 말을 잘 못 놔서 동네 엄마들과 금방 친해지기가 힘듭니다. ㅠㅠ
    솔직히 저도 아무에게나 좀 언니 언니 하고 싶고, 말도 놓고 싶고 한데 이놈의 성격이 그게 안되네요.
    웬만큼 친해지기 전에는 정말 죽어도 그 언니 소리가 안나오니 저도 죽겠습니다. 그러다 보니 그냥 동네 엄마들이나 학교 엄마들하고는 예의차리고 만나는 관계 이상이 되질 않네요.

  • 8. ㅋㅋㅋ
    '11.12.1 5:21 PM (96.49.xxx.77)

    호칭 정말 어려워요!!!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르니. 왜 이런게 있어가지구는 --; 전 나이 차이 안나면 괜찮은데 나이차이 많이 나는데 저한테 누구누구씨 하면 건방지다는 생각부터 들어요. 누구 엄마도 그럴 것 같은. 누구 어머니도 아니구 --; 그냥 그 사람한테 뭐라 불려야하는지 물어보고 불러요. 그게 제일 편한 듯.. 대신 전 반말 잘 못해서 15살이상 차이나는 사람이라도 존대해요. 서로. 아주 친해지면 존대 반말 섞어가면서 사용하고요.

  • 9. ss
    '11.12.1 6:33 PM (175.207.xxx.97)

    --어머니란 호칭도 있는데

  • 10. 내성적...
    '11.12.1 9:14 PM (110.35.xxx.222)

    저도 안지 얼마 안된 사이에서 그러면 닭살돋아요. 잘 모르는 사람이 나이 어리다는 이유로 나보고 언니라 그러는 것도 싫고, 손 위라도 언니 소리 잘 안나오고... 그냥 ~엄마 ,~하세요. ~하시네요 가 적당한 듯...

  • 11. 저는
    '11.12.2 10:56 AM (211.200.xxx.198)

    나이가 나보다 어린데 첨부터 ㅇㅇ엄마~~하는건 하대하는 느낌이라 싫구요
    첨엔 호칭안하거나 누구누구 어머니로 존대하다가 언니라고 불러주면 살갑고 좋더라구요
    저역시 그렇게 하구요 그런데 언니라고 트면 확실히 더 친해지는건 있어요
    암튼 나보다 세살아랜데 누구엄미 하고 불러댈때는 뭔가 ~~싶다는...
    이도저도 아닌 관계라면 그냥호칭안하심이 어떨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75 별 게 다 자랑... 6 ㅎㅎㅎ 2012/01/13 1,245
58174 친일독재미화 주도 이주호 교과부 장관 퇴진 촉구 서명! 1 어화 2012/01/13 461
58173 영어로 배우는 태권도 어떠세요? 8 영어 2012/01/13 953
58172 포경수술 1시간후,, 19 포경수술 2012/01/13 4,070
58171 아들들 군대보낸 부모의 마음을 딸들과 그 부모들은 알까요? 6 이 추운 혹.. 2012/01/13 2,381
58170 곧 학교들어가는 아이, 강남에 계속 남으시겠어요? 1 메롱 2012/01/13 820
58169 꽃병에 꽂을 조화꽃사려하는데요.센스있으신분들 사진보고 답변 부탁.. 3 화병장식 2012/01/13 1,242
58168 차량 렌터 사업의 수익성이 어떤가요?고민중이에요... 궁금이 2012/01/13 273
58167 네살짜리데리고 대중교통이용하기가 어린애기보다 더힘든거같아요 3 ㅎㅎㅎㅎㅎ 2012/01/13 662
58166 명절선물 무엇이 적당할지 좀 도와주세요~~~ 4 머리아파 2012/01/13 905
58165 할일 없이 잡일 하던 끝순이. 감동입니다 .. 2012/01/13 652
58164 맛있는 두부조림은 어떻게 하나요? 2 .. 2012/01/13 1,509
58163 운동선수가입는 롱파카나 안쪽에 털로 뒤덮힌 코트..남자용 3 선물 2012/01/13 929
58162 콜라비 너무 맛없어요 10 ㅠ.ㅠ 2012/01/13 3,141
58161 이번 정권 정말 최악이네요 15 .. 2012/01/13 2,498
58160 돼지고기 산적이요. 2 명절이구나~.. 2012/01/13 2,987
58159 또띠아 만들떄..이스트 넣어 하는게 맛있나요? 베이킹 2012/01/13 656
58158 이사업체 2404중 팀 좀 추천해주세요^^ 1 winy 2012/01/13 913
58157 갑상선수치 3 막내거지 2012/01/13 1,178
58156 생선전 맛있나요? 18 이런! 2012/01/13 2,118
58155 요즘 나오는 찌라시 정보들 신빙성 있는건가요? 3 ㅡㅡ 2012/01/13 849
58154 대구 한마리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대구맑은탕 끓이는 방법) 4 스끼다시내인.. 2012/01/13 1,243
58153 한과 보관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5 2012/01/13 2,428
58152 중3, 영어 수학 공부 고민 7 개인과외 2012/01/13 1,584
58151 온몸이 가렵고 발간 두드러기가 막 나는데 왜그런거죠? ㅠㅠ 3 ... 2012/01/13 6,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