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나 시험잘봤으니깐 내소원 하나만 들어죠' 이 문자에 뭐라 답해야해요?????

현명한 답이 필요해요 조회수 : 3,099
작성일 : 2011-12-01 16:11:51

초5 남아, 학교 중간고사 점수가 제딴엔 좀 잘나왔나봐요.

저렇게 지금 문자가 왔어요.

시험 전엔 그런 얘기 한 마디도 없다가 갑자기 저러는데요.

아마 야구 선수반에 다니는것과 갤럭시화이트 사 달라는걸거에요.

 

어쨋든,, 지 공부한거에 조건 내거는거,, 이거 못하게 하고 싶은데요.

뭐라고 답하면 애한테 동기부여되고 저런 소리 못하게 할 수 잇을까요? 

IP : 121.160.xxx.19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 4:15 PM (119.196.xxx.96)

    '들어줘'가 맞아요

    네 문자에 맞춤법 틀린 것까지 맞춰보라고 하세요 ㅎㅎ

  • 2. ....
    '11.12.1 4:17 PM (121.163.xxx.144)

    저는 시험 점수 잘나온거에는 선물 안줘요.시험을 잘 준비해서 치뤘다고 니가 자신한다면 거기에 대한 선물은 준다라고 약속 했어요.

  • 3. ㅇㅇ
    '11.12.1 4:17 PM (211.237.xxx.51)

    동기부여까진 못하겠고요.. ㅎㅎ

    엄마도 그동안 너 잘키워줬으니깐 너는 내 소원 백번은 들어줘야겠네? 하세요 ㅎㅎ

  • 4.
    '11.12.1 4:23 PM (121.130.xxx.192)

    그럼 성적 떨어지면 벌을 줘야겠구나.

  • 5. 콩나물
    '11.12.1 4:26 PM (218.152.xxx.206)

    저라면 ->

    "내가 왜?"

  • 6. 윗님 말씀..
    '11.12.1 4:27 PM (115.161.xxx.164)

    "엄마는 차라리 네가 성적이 떨어졌을 때 격려하려고 선물을 사줄지언정
    네가 성적 올랐다고 뭘 더 해주진 않을 거야"

    울 아들놈은 바로 담날 부터 공부안할껍니다.
    어떻게든 선물&댓가를 받을려구 할테니깐,.,,,ㅠㅠ

    전 그래서 진즉 스맛폰 사줬습니다. 대신 게임등등은 자제하는 조건을 걸고....에휴,,
    이건 모자 관계가 맞는지 원~

  • 7. 그러면..
    '11.12.1 4:45 PM (218.234.xxx.2)

    엄마 요리 맛있게 해줬으니까 너도 엄마 소원 하나 들어줘~ 하고 매 끼니 때마다 태클을 걸어보셈..

  • 8. 음님
    '11.12.1 5:02 PM (125.134.xxx.42)

    답이 재치있네요.
    울 초5아들도 뭔가 하면 뭐해줄꺼야 합니다.
    그럼 볼에 뽀뽀해주께, 그럼 질색~~ㅋ

  • 9. 저라면
    '11.12.1 5:05 PM (14.47.xxx.237)

    칭찬은 엄청나게 해줄수 있다...

  • 10. ..
    '11.12.1 5:29 PM (121.170.xxx.92)

    받아쓰기 100점 맞고 온 딸래미가 100점인데 뭐 없냐길래...그랬죠..
    내가 좋은것 보다 네가 더 좋은거고...
    내가 받아쓰기 공부할 때 불러 줬으니 나한테 상을 줘야 된다고 했더니
    암말 안하던데요..ㅋ

    그래도 어제 가지고 싶어 했지만 용돈에 비해 비싸 살포시 내려 놓았던
    자두 지갑모양 수첩...몰래 사놨습니다. 학원 갔다 오면 주려구용..

  • 11. ^^별
    '11.12.1 5:42 PM (1.230.xxx.100)

    각 가정의 분위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마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달려올 아이 생각해주세요..
    함께 기뻐해주고 칭찬해주고..적당하다면 들어봐 주시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황당하지 않다면요....

  • 12. 경험에 비추어보아
    '11.12.1 10:08 PM (210.123.xxx.145)

    성적에 따른 상벌은 동기부여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보니 너무나 논리적이시고 쿨하신 부모님들 많으신데..

    저는 초딩때부터 틀린 갯수대로 종아리 맞고 좋은 성적 가져가면 엄청 칭찬과 상받고 했었어요. 저 좋은 대학 나왔습니다.

    부유한 제 친구..
    성적이 엉망인데 걱정을 안하는 거예요..
    물어보니 성적 엉망이면 엄마가 안쓰러워서 인형 사준대요..
    쫌 잘나오면 뭐 또 그런대로 궁디팡팡 ㅎㅎ
    시험공부 열심히 할 필요성을 못느끼더군요. ㅎ

  • 13. 저라면
    '11.12.2 6:35 PM (124.195.xxx.143)

    축하한다
    수고했다
    시험과 상관없이 소원이 될 정도면 들어주도록 노력할께
    라고 답 했을 듯.

    공부는 본인이 좋으라고 하는 건 맞지만
    소원이라는데
    내가 왜
    는 좀 야박한 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66 오늘 전국집회 사진들 - 영풍문고하고 대한문하고 가까운가요? 59 참맛 2011/12/03 3,325
43265 이젠 본격적이군요.. 2 .. 2011/12/03 1,276
43264 FTA 반대 집회 방송보고있는데요 5 비준무효 2011/12/03 1,171
43263 종로가까우신분들계신가요? 상황이 어떤가요? 1 지금 2011/12/03 859
43262 종로에 얼마나 모이신건가요. 4 지금 2011/12/03 1,325
43261 시키미님 아래댓글 좀 보세요 8 피클 2011/12/03 921
43260 종편...걱정할 거 없을 같은데요... 12 궁금 2011/12/03 2,912
43259 광주 금남로 사진 3 참맛 2011/12/03 2,405
43258 와우~ 시위대 수만명으로 불어나서 광화문 4거리 점거, 이후 종.. 2 참맛 2011/12/03 1,830
43257 두돌 아기와 아내에게 아빠/남편의 역할이란.. 6 수도중 2011/12/03 1,461
43256 지하통로에서 연행되었던 시민1명 피흘리면서 경찰버스에 탑승 2 참맛 2011/12/03 1,081
43255 공지영 건수 잡혔다고 가루가되도록 까는모습 29 웃기네요 2011/12/03 2,646
43254 오늘의 주의 ip ==== 116.126.xxx.141 3 큰언니야 2011/12/03 610
43253 종로1가로 가는 의원과 시민들에게 자꾸 시민들이 몰려 드네요. 참맛 2011/12/03 951
43252 기초랑 선크림만 바르는 사람이예요~추천 부탁드려요! 2 선크림 말이.. 2011/12/03 1,384
43251 이명박을 연상시키는 공지영의 과대망상증 15 ㅉㅉㅉ 2011/12/03 2,108
43250 외국어..두개이상 능통하신 분들 팁좀 부탁드려요~ 2 외국어공부 2011/12/03 1,910
43249 그 당새 대구에 반월당서 최류탄 터진 모양이네요. 5 참맛 2011/12/03 1,855
43248 힘들어요... 4 ... 2011/12/03 922
43247 원래 전각이라는 부위가 좀 질긴가요? ㅠ 3 불고기 2011/12/03 3,664
43246 피부과 재생관리 아니면 기능성화장품 중 뭘할까요? 3 돈아깝다 2011/12/03 2,057
43245 공지영 작가 좀 더 신중해 졌으면 하고 바랍니다. 36 아마폴라 2011/12/03 8,437
43244 저 어떤옷 살까요??답주시면 예쁜분~ 7 바보 2011/12/03 1,839
43243 광화문광장 전경들이 등에 최루액 스프레이를 매고 있네요. 4 참맛 2011/12/03 1,084
43242 꿈해몽 프로그램이 필요하신분 3 밝은태양 2011/12/03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