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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SNS, 정부가 강제 차단할 수 있다

세우실 조회수 : 1,306
작성일 : 2011-12-01 15:24:24

 

 

 

 


당신의 SNS, 정부가 강제 차단할 수 있다
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1112/h2011120102353821540.htm

방통심의위, 앱ㆍSNS 전담 심의조직 신설 강행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11/30/0200000000AKR2011113021570001...

 

 


빨갱이는 이런게 빨갱이죠. 막으면 욕 안하니 인마들아? ㅋ

컨텐츠 삭제를 권유해서 응하지 않으면 계정을 날리는 게 민주적 절차입니까?

근데 이게...... 발상은 졸라 후진데 상식적으로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아요.

뭔가 그냥 유명무실 소셜트랩에 빠져 사라질 것 같은 느낌이.... -_-

"무소속인 나는 쪽배에 불과하고 저쪽은 항공모함을 가졌지만 흐르는 물을 거꾸로 올라가는 상황이니 결국 침몰한 것"

어느 분의 연합뉴스 인터뷰 발췌 내용입니다. 누구일까요? ㅋ 이 기회에 검색 ㄱㄱ

아무튼 힘으로 밀어붙이는 심의는 초반에 약간의 선의의 희생자는 내겠지만 좌초될 것이 분명해요.

시대를 거스르고 성공한 정권이란 이 세상에 없습니다. 심지어 발상도 어디서 SF 판타지 오페라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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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이여
    '11.12.1 3:28 PM (14.50.xxx.48)

    도전에는 응전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몇달 안 남았습니다.
    숨이 막힐 것 같은 현실입니다.
    분노가 지하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현실입니다.
    폭발하는 순간 방통위고 개뿔이고 모두 날려버려야 합니다.

  • 2. 평온
    '11.12.1 4:03 PM (211.204.xxx.33)

    아니 이거.. SNS심의는 불법, 유해정보만 대상이라니까요..

    불법정보는 마약, 처방전 없는 전문의약품(비아그라, 데이트 약물 등), 도박사이트 같은 것들이고
    유해정보는 야한거.. 소라의 가이드 그런 사이트 주소 계속 올리는 트위터 계정 있어요.

    인터넷 도박, 음란사이트들을 아무리 차단해도 주소 조금 바꿔서 또 열고 열고
    바뀐 주소를 트위터로 계속 멘션하고 그러니... 그런 트위터 계정은 없어지긴 해야겠죠.

    개인들에 대한 정치적 심의를 하려고 들면.. 그야말로 무리수고요.
    개인 트위터의 일부 내용을 문제삼아 계정을 차단해 버리면
    위헌소송 들어가면 불리할테니까...
    다만 북한에 대한 정보가 있는 계정이면 국가보안법 적용해서 불법정보라고 하지 않을까 싶긴 하네요.

    어쨌든 팟캐스트, 트위터는 청소년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반면
    아무런 거름 장치가 없어요.. 도박, 음란 정보에 대한 스크리닝 필요성은 전혀 없는 걸까요?
    언론이 너무 선동적이라는 문제도 있고.. 이번 정권이 도무지 신뢰를 얻지 못하는 것도 있다보니..
    필요한 역할조차 하지 못하네요. 잘 살려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게 할 수도 있는건데..

  • 3. 세우실
    '11.12.1 4:32 PM (202.76.xxx.5)

    평온님 댓글에서 몰랐던 부분 많이 알아갑니다. 잘못 알고 있던 부분도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공통된 부분은 역시 개인들에 대한 정치적 심의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무리수라는 부분이군요. ㅎ
    정권의 신뢰가 부족한 부분도 맞는게, 칼자루 비스무리한 걸 쥐어주면 그걸 깎아서 휘두르는 게 이 사람들이다보니 음모론이라기 보다는 그 "필요한 역할은 제대로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의심이 생기는 게 자연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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