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시기 언제가 좋을까요? 출산 전 vs 출산 후

aloka 조회수 : 1,732
작성일 : 2011-12-01 15:09:11

내년 1월 말 출산예정이구 전세계약은 3월 말이예요.

지금 집을 살 상황이 안 돼서(전세 주고 있는 집을 팔아야 하는데 아직 3년이 안 됐어요) 남편이랑 1년만 여기 더 있자고 얘기했는데 엊그제 주인이 계약 끝나면 자기네가 들어오겠다고 하네요.

3월이지만 여기 전세가 워낙 안 나오니까 지금부터라도 알아보라고 하면서...

출산만 해도 산후조리며 여러가지 신경쓰일 게 많아서 머리 아픈데 갑자기 이사까지 생각하니 머리가 정말 띵하네요.

그래서 주인한테 1~2달 월세라도 있게 해달라고 얘기할까 하는데 주변에서는 다들 포장이사지만 신생아 데리고 어떻게 이사 가냐고 엄마도 고생 아기도 고생이라고 차라리 미리 이사를 가라고 하네요.

큰 애도 내년에 유치원 가면 적응하느라 힘든데 이사까지 겹치면 더 힘들거라고 하고....

신생아 데리고 이사가는 거 정말 무리일까요?

여긴 지방인데 친정 시집 다 워낙 멀리 있어서 이사한다고 오시기도 힘들고 애 맡길 데도 없거든요.

혹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IP : 122.36.xxx.23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콩나물
    '11.12.1 3:09 PM (218.152.xxx.206)

    당연히 출산 전이죠!!!!!
    어서 움직이세요!

  • 2. 당근...
    '11.12.1 3:13 PM (122.32.xxx.10)

    사정만 허락한다면 당연히 출산전이요. 무슨 일이든 태중에 있을때가 편해요.
    일단 아이가 태어나면 당분간 여태 행동반경의 1/10정도로 줄어든다고 생각하심이...
    게다가 산후조리 잘못하면 큰일 납니다. 출산전에 움직이세요..

  • 3. 막달
    '11.12.1 3:17 PM (121.179.xxx.238)

    출산 후 이사해본 경험은 없고,
    막달에 이사한 경험은 있어요.
    첫 아이 임신 중이어서... 남편이 모든 일을 도맡아 할 수 있었구요,
    전 그냥 제 몸만 움직였는데도
    짐 정리되어가는 것 지켜보는 것만도 힘들더군요.

    아이 낳고 그런 과정을 겪으려면 너무 힘들 거 같아요.
    출산 전보다 후가 몸이 훨씬 더 힘들잖아요.
    막달에라도... 미리 이사하시길 권해요.

  • 4. 네,,
    '11.12.1 3:43 PM (150.150.xxx.114)

    미리 이사하는게 나아요~

  • 5. 당근출산전
    '11.12.1 3:47 PM (115.143.xxx.81)

    둘째라면 더말하면 입아파요...어서 움직이심이..

  • 6. 출산전
    '11.12.1 3:47 PM (1.64.xxx.147)

    예정일 1주일 전 이사하고 4일만에 (그러니까 예정일 3일 먼저) 낳았습니다.
    좀 힘들어도 출산후보단 백배 나으니 출산 전에 이사하세요..

  • 7. 정말 무리실거같아요.
    '11.12.1 3:49 PM (147.46.xxx.47)

    더군다나 애 맡길때도 없으시다면서요.
    그럼 더더욱 이사를 서두르셔야지요.
    저도 임신했을때 이사했었는데..
    낳고나니...헐;

    여자이기는 커녕
    사람처럼만 보여도 감사한게 아기 낳은 직후죠.

    출산에 산후조리 준비 문제로도 머리아프다 하셨는데..
    출산후엔 더 많은 문제들이 직면해있을거에요.

    정말 미리 이사 안했더라면
    큰일날뻔했어요.

  • 8. 삶바라기
    '11.12.1 3:51 PM (121.142.xxx.66)

    매일 매일 어쩔수 없이 해야 하는거 (먹고 자고 ) 빼고 나머지 일은 모두 다 출산전에요.
    출산 후면 이미 세입자도 아닌, 나도 아닌, 그저 꼼짝못하는 엄마가 되어 있을겁니다.

  • 9. 빨리
    '11.12.1 4:18 PM (119.196.xxx.96)

    빨리요 ;;;

  • 10. 무조건
    '11.12.1 9:52 PM (121.149.xxx.147)

    출산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86 [네이트판] 억울하게 불륜녀가 되었습니다 22 호텔아프리카.. 2011/12/23 15,000
51785 검찰 ‘디도스 의혹’ 최구식 의원 처남 소환 4 세우실 2011/12/23 776
51784 30개월 아이, 짜증내고 화내면서 얘기할 때는 어찌해야 하는 건.. 2 ..... 2011/12/23 1,731
51783 그게, 재판이냐 개판이지! 2 아침 2011/12/23 713
51782 일레트로룩스랑 테팔중 어떤 블렌더가 낫나요 2 스무디용 2011/12/23 1,839
51781 정말 거절하고 싶은데 어쩌면 좋을까요. 9 정말 참. 2011/12/23 2,755
51780 대리석 식탁 상판만 사고싶은데... 가능할까요? 2 부산 2011/12/23 2,391
51779 휴 큰일났어요 19 손이 죄 2011/12/23 10,302
51778 읽어보구 아시는분이요... 은총이엄마 2011/12/23 644
51777 내일 평창 용평리조트 가는길 많이 밀릴가요~ 3 강원도 2011/12/23 1,008
51776 급)원주사시는분 계신가요?--간병인구함 1 며눌 2011/12/23 1,162
51775 어휴.... 축산시설 보조금 감축, 전액 융자 전환’ 방침 4 참맛 2011/12/23 651
51774 오늘 건강검진 받고왔어요. 속이 다 시원해요. 9 시원해요 2011/12/23 2,149
51773 남편이 이 여자 만나는 거 싫어요ㅠㅠ 12 기분 나빠요.. 2011/12/23 4,212
51772 띠어리 캔돈패딩 1 ... 2011/12/23 1,811
51771 대전의 대박 칼국수 집이 나오던데요 19 어제 2011/12/23 6,473
51770 정봉주 '징역 1년' 판결에 뿔난 'BBK 진상조사팀' 다시 뭉.. 6 퇴임후출국금.. 2011/12/23 2,103
51769 다운 받거나 살 수 있는 곳? 1 종이모형 2011/12/23 472
51768 백원우 “경찰, 靑행정관 소환 못하고 靑 가서 조사해” 1 참맛 2011/12/23 762
51767 A대법관 친인척 KMDC 연루, 불쾌하고 속상해 4 디도스조작 2011/12/23 942
51766 코다리 조림에 감자 넣어도 괜찮나요? 요리 2011/12/23 627
51765 남편이 저더러 창피하데요 55 2011/12/23 16,388
51764 마이웨이 봤어요.. 11 너무 추워요.. 2011/12/23 2,798
51763 무료 배송? 1 크**베이커.. 2011/12/23 531
51762 美, 김일성 父子 사망 대응 차이..17년의 변화-1 外 2 세우실 2011/12/23 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