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을 못살게 구는 아이 행동수정 방법 없나요?

스트레스 조회수 : 1,245
작성일 : 2011-12-01 14:36:16

5학년 여자아이인데요 네살 어린 여동생을 너무 못살게 굴어요.

약올리고 툭툭 건드리고 폭력도 쓰는데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안에 들어와 동생한테 푸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이 나쁜 행동을 고칠까요..

오늘 참다참다 정말 제가 폭발해 버렸는데 큰 아이가 너무

한심해 보이고 정말 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꾹 억눌렀는데

지금이라도 개패듯 때려주고 싶어요.

항상 언니먼저 해주고 연장자 우선주의로 하는데도

얘는 욕심도 지나치게 많고 좀 자기보다 약자를

우습게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무슨 뾰족한 방법이 없을까요? 타일러도 보고 야단도

쳐봤지만 다 헛일이네요..

IP : 124.50.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쿠
    '11.12.1 2:45 PM (175.120.xxx.100)

    비슷한 경우는 많아도 똑같은 경우가 없으니 그때그때 다르겠지요
    님이 파악하신대로 밖에서의 스트레스나 화가나는 것을 조절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동생을 많이 예뻐했다면 동생이나 엄마의 위로로 마음이 따뜻해질테지만 그렇지 못한것같으니 좀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주면 어떻까요
    미운짓만 할 때는 이쁘지 않아도 조금씩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오래걸렸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인내가 필요할 것 같아요..힘내세요^^*

  • 2. ㅇㅇ
    '11.12.1 2:48 PM (211.237.xxx.51)

    큰아이 외로울까봐 둘째 무리해서 낳은 집이 있는데, 두 남매가 자라면서 끊임없이 싸우더니
    다 크고 나서도 둘이 사이가 안좋아요...(지금 고등학생 대학생)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엔 그집 엄마는 큰아이에게 계속 너를 위해 동생 낳았다
    는걸 주지시키고 큰아이에게 동생이 잘못해도 참아주기를 강요하더군요.
    네 물론 원글님네 집하고는 달라요..
    근데 그엄마는 자기는 큰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큰아이 위신을 잘 세워준다고 생각하더군요.
    객관적으로 보기엔 절대 아닌데요..
    오히려 작은 아이가 엄마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이용해서 자기 누나를 모함하고 곤경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엄마는 그런건 또 작은아이의 실수 또는 모르고 한 행동 어려서 한 행동으로
    합리화 시키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원글님은 항상 큰아이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큰아이 위주로 해준다 생각
    하시지만 실제로 객관적으로 보면 또 다를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인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 3. 나비
    '11.12.1 3:13 PM (122.35.xxx.102)

    ..제가 조언을 드릴 입장은 결코 아닙니다만...ㅋㅋㅋ
    저도 고심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중의 하나가, 휴일에 작은아이를 아빠에게 맡겨놓고
    큰애와 둘이서 영화를 본다거나 큰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쇼핑한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정서적인 지지가 되어주고 기다려주면, 커서까지 그러지 않을겁니다.
    휴우....(동병상련의 한숨입니다....)
    - 전 사실 아들녀석만 둘이라....큰 놈 패고 싶은 마음을 너무 억누르면 미움과 냉담으로 변할까봐, 살짝살짝 팹니다. 휴우....(반성의 한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39 아이가 키가 작아서 성장호르몬을 맞췄는데.. 4 1년 2012/02/28 3,125
77138 평소 몸이 찬데, 왜 잘때만 몸에 열이 날까요? 2012/02/28 7,962
77137 국물 쏟은 아줌마가 피해자 56 진정 2012/02/28 8,841
77136 걷기 운동할때 준비 체조는 어찌 하나요?? 1 ㅜㅜ 2012/02/28 942
77135 서랍장에 흰옷이 오래되면 누런 얼룩이 생겨요.. 해결방법좀 알려.. 4 noFTA 2012/02/28 6,774
77134 카톡차단이요 3 카톡차단 2012/02/28 3,675
77133 8개월정도 아기들 바닥놀이방매트 몇 장 정도 쓰시나요? 5 싱고니움 2012/02/28 2,053
77132 얼마 안 남으신분들 산소호흡기 어떻게 선택하세요? 5 궁금이 2012/02/28 3,526
77131 4대강 보 3곳서 또 ‘물웅덩이’ 세우실 2012/02/28 695
77130 절임 배추 짠거 같은데 어쩌죠? 9 2012/02/28 2,336
77129 오아시스(Oasis) 좋아하세요? 10 오랜만에 2012/02/28 1,586
77128 초등4학년 해법영어 어떤지요? 5 도서관분위기.. 2012/02/28 1,935
77127 병원에서 퇴원하라는데 어디로 가죠? 14 궁금이 2012/02/28 4,399
77126 [원전]일본 - 수도권, 태아 이상 증가? 1 참맛 2012/02/28 1,322
77125 ort 비싸서요.. 대체 할 만한 건 뭐가 있을까요? 2 ?? 2012/02/28 2,291
77124 원어민 선생님께 할말 영작좀 3 영유 2012/02/28 789
77123 발광하는 현대사에 대한 의견이 궁금해요 발광 2012/02/28 1,607
77122 아침 드라마에 빠져 사는 나 8 호야 2012/02/28 2,068
77121 중년은 몇살부터 인가요? 18 .. 2012/02/28 7,086
77120 아파트 공동 전기료 얼마나 나오나요? 8 ^^ 2012/02/28 2,421
77119 복희누나...복희가 견미리 딸인가요? 5 드라마 2012/02/28 2,587
77118 친절도 대접도 give and take 아닌가요..? 쑥쓰러움 2012/02/28 1,052
77117 주말에 뮤직뱅크 인 파리를 보았어요 5 멋지구랴 2012/02/28 1,617
77116 [원전] 부산 반핵 운동 확산 1 참맛 2012/02/28 1,026
77115 수내양지마을에서 판교 도서관까지 버스로 얼마나 걸리나요? 2 220번 2012/02/28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