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을 못살게 구는 아이 행동수정 방법 없나요?

스트레스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11-12-01 14:36:16

5학년 여자아이인데요 네살 어린 여동생을 너무 못살게 굴어요.

약올리고 툭툭 건드리고 폭력도 쓰는데

밖에서의 스트레스를 안에 들어와 동생한테 푸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이 나쁜 행동을 고칠까요..

오늘 참다참다 정말 제가 폭발해 버렸는데 큰 아이가 너무

한심해 보이고 정말 때려주고 싶은 마음을 꾹 억눌렀는데

지금이라도 개패듯 때려주고 싶어요.

항상 언니먼저 해주고 연장자 우선주의로 하는데도

얘는 욕심도 지나치게 많고 좀 자기보다 약자를

우습게 보는 경향도 있습니다.

무슨 뾰족한 방법이 없을까요? 타일러도 보고 야단도

쳐봤지만 다 헛일이네요..

IP : 124.50.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쿠쿠
    '11.12.1 2:45 PM (175.120.xxx.100)

    비슷한 경우는 많아도 똑같은 경우가 없으니 그때그때 다르겠지요
    님이 파악하신대로 밖에서의 스트레스나 화가나는 것을 조절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만약 동생을 많이 예뻐했다면 동생이나 엄마의 위로로 마음이 따뜻해질테지만 그렇지 못한것같으니 좀더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주면 어떻까요
    미운짓만 할 때는 이쁘지 않아도 조금씩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우인데 오래걸렸지만 조금씩 좋아지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인내가 필요할 것 같아요..힘내세요^^*

  • 2. ㅇㅇ
    '11.12.1 2:48 PM (211.237.xxx.51)

    큰아이 외로울까봐 둘째 무리해서 낳은 집이 있는데, 두 남매가 자라면서 끊임없이 싸우더니
    다 크고 나서도 둘이 사이가 안좋아요...(지금 고등학생 대학생)
    제가 객관적으로 보기엔 그집 엄마는 큰아이에게 계속 너를 위해 동생 낳았다
    는걸 주지시키고 큰아이에게 동생이 잘못해도 참아주기를 강요하더군요.
    네 물론 원글님네 집하고는 달라요..
    근데 그엄마는 자기는 큰아이에게 더 잘해주고 큰아이 위신을 잘 세워준다고 생각하더군요.
    객관적으로 보기엔 절대 아닌데요..
    오히려 작은 아이가 엄마가 자기를 좋아한다는걸 이용해서 자기 누나를 모함하고 곤경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 엄마는 그런건 또 작은아이의 실수 또는 모르고 한 행동 어려서 한 행동으로
    합리화 시키더라고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원글님은 항상 큰아이의 입장을 이해해주고 큰아이 위주로 해준다 생각
    하시지만 실제로 객관적으로 보면 또 다를수도 있다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요.
    본인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 3. 나비
    '11.12.1 3:13 PM (122.35.xxx.102)

    ..제가 조언을 드릴 입장은 결코 아닙니다만...ㅋㅋㅋ
    저도 고심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중의 하나가, 휴일에 작은아이를 아빠에게 맡겨놓고
    큰애와 둘이서 영화를 본다거나 큰아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쇼핑한다거나 하는 것입니다.
    엄마가 정서적인 지지가 되어주고 기다려주면, 커서까지 그러지 않을겁니다.
    휴우....(동병상련의 한숨입니다....)
    - 전 사실 아들녀석만 둘이라....큰 놈 패고 싶은 마음을 너무 억누르면 미움과 냉담으로 변할까봐, 살짝살짝 팹니다. 휴우....(반성의 한숨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311 k팝스타는 연령대가 낮아서 그런지 진짜 학예회 같아요.. 5 .... 2012/03/04 2,829
79310 오늘 처음으로 1박2일 끝까지 시청 8 ... 2012/03/04 2,938
79309 입학식때 초등1학년 담임을뵙고... 6 걱정.. 2012/03/04 2,717
79308 저희딸을 위해서 4 나야맘 2012/03/04 1,077
79307 [19금까지는 아닐거에요] 오늘 유난히 전 아내의 젖가슴이 만지.. 59 시크릿매직 2012/03/04 22,136
79306 북송문제에 대한 수꼴의 두 얼굴.. 5 마음아파.... 2012/03/04 1,469
79305 연년생 아이들...정말 징글징글하게 싸웁니다 4 내가미쳐 2012/03/04 2,030
79304 당신들에겐 낭만, 우리에겐 민폐 4 리아 2012/03/04 1,830
79303 요즘도 검정 롱부츠 많이 신나요? 4 패션꽝 2012/03/04 2,903
79302 외국인이 가보면 좋을 한국의 명소 7 한국의 명소.. 2012/03/04 1,891
79301 주택설계중인데..설계비 깎아달라고 할 수 있나요? 1 .. 2012/03/04 1,361
79300 아메리칸 아이돌 이번 시즌 보세요?? 000 2012/03/04 1,226
79299 한번만더 약사님 질문요... 1 코막혀죽을거.. 2012/03/04 2,498
79298 왜 살아야하는지 설명 좀 해주세요 14 ㅅㅎ 2012/03/04 3,433
79297 정동영 "강남을 경선 요구"‥전략공천 사양 10 prowel.. 2012/03/04 1,872
79296 김태호 PD “파업 동참 이유는 가슴이 울어서…” 7 참맛 2012/03/04 2,087
79295 맞바꾸기하면서 번호살리기 어떻게 하까요? 1 휴대폰 2012/03/04 966
79294 내일 큰애가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날이에요.. 마음이 이상하네요.. 4 싱숭생숭 2012/03/04 1,413
79293 민주통합당 비례대표 1번인 김신명숙을 알아봅시다 3 ^^ 2012/03/04 1,265
79292 외국에서는 치어리더가 그렇게 자부심있는 일인가요 6 2012/03/04 3,494
79291 이*경 부회장님 글... 에휴 2012/03/04 2,204
79290 핸드폰 소액결제되는 쇼핑몰있나요? 3 이번달만잘... 2012/03/04 2,647
79289 돈이 없어서..운전전문학원 1 .. 2012/03/04 1,466
79288 이노무 테레비는 역시 바보상자인가 보다! 참맛 2012/03/04 748
79287 트렌치코트 같은 봄옷은 언제부터 입을수 있죠? 2 ㄱㄱㄱ 2012/03/04 2,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