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탐색 좀 했습니다.
큰애 작은애 먹을 식단 공부 하려고,
애들 잘 해 먹이기로 유명한 분들 사이트 한바퀴 죽~ 돌았습니다.
공부 다 마치고 괜히 나와는 상관없는 글이지만 댓글 몇개 클릭해서 봤습니다..
역시 괜히 나와는 상관없는 대화명이었지만 그냥 한번 클릭해서 봤습니다.
어.. 무척 잘 사는 애기 엄마네요.
집도 무척 넓어보입니다. 아.. 잘 산다.. 하고 입벌리고 몇개 글 읽다보니
입주 아주머니도 계시고 애기 베이비 시터도 따로 고용했나봅니다.
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세상에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저보다 잘 사는 사람, 못 사는 사람, 세상에 사람들은 많으니까요..
히유.. 다른건 몰라도 살림 + 육아 도우미 있는건 정말 부럽다.................하던 찰나에
눈에 뭐가 들어오네요.
그 집 큰애가 태어난지 1100일 정도 되었나봅니다.
애기 별명 아래에... the other helf.. 내 반쪽.. 이라고 달아놨어요..
the other helf.. the other helf.. 반쪽 반쪽.. 아마도.. half를 쓰고 싶었던 것 같은데요..
대문에 고정된 문구니까 어쩌다 잘못 적은 실수는 아닌것 같은데..
helf.. helf.. helf.. 그냥.. 내 반쪽.. 이라고만 해놓지는..
"떡먹고 알먹고"가 맞는 표현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던 어느 열혈 엄마 블로그에 이은 충격이랄까요.
수많은 상념은.. 그냥 말 줄임표에 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