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봐줄 사람도 없고.
남편은 출장중이고..
저한테 중요한 사람이 시할머님상을 당했는데.. 가봐야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5살3살 아이들도 데려가도 될까요?
그게 젤로 고민입니다.
아이들 봐줄 사람도 없고.
남편은 출장중이고..
저한테 중요한 사람이 시할머님상을 당했는데.. 가봐야할 것 같아서요.
그나저나.. 5살3살 아이들도 데려가도 될까요?
그게 젤로 고민입니다.
시터라도 알아보실 수 없으신가요?
아니면 아이들 친구 엄마 중에 사례비 주고 맡기실 수 없는지.
아니들이 가서 안될 것도 없지만 어른들 울고 무거운 분위기가 아이들에게는 두려울 수 있으니까요.
저도 댓글님 말씀에 동감해요..
데리고 갔다가 얼른 나와야죠.
엄마가 향 피우고 상청에 절 두번, 상주에게 절 한번 하는 고 사이에
애가 이리저리 펄펄 뛰지 않을 정도만 얌전하면 되는데요.
같이 가도돼요. 시할머니면 울고 무거운 분위기 아닐겁니다. 요즘 장례식장 깔끔하고 로비에 아이들도 있어요 상당한집 아이들이겠지요 로비에 게임할수 있는 컴퓨터도 있고 쉴수 있는 공간 있어요. 30분 정도 조문 할거면 아이들은 로비에 두셔도 되요 거기 아이들 많아요
110살이 넘으신 분이라서.. 울고불고 하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 장례식장을 그 분 혼자 쓰는 게 아니라서요.. 또 다른 돌아가신 분들도 계실테니..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스럽습니다..
음,, 저는 친구가 부친상이었는데 마침 신랑이 있어서 맡기고 갔고요,
같이 간 친구는 신랑 없어서 6세, 4세 아들아이들 데리고 갔어요.
(부산-창원 지역이 달라서 친구 아이들을 신랑이 맡아줄 수 없는 상황,,)
저희는 교대로 문상하긴 했지만 원글님처럼 혼자 가셔야한다면,,
스마트 폰있으시면 동영상이라도 보여주시고 그게 여의치 않다면 아이 좋아하는거
가령 친구는 문상 들어가기 전에 파워레인저 스티커 하나씩 사서 주고는
잠깐 갔다온다고 하고 로비에 있었어요. 애들 스티커 구경하고 붙이고 한다고 여념없고...
애들 있어서 금방 조문만 하고 나오다보니 오래 걸리지는 않을거에요...
죽음과 장례라는게 아직 어린 아이에게 설명치 못할 충격을 줄 수 있어요.
장례식에 많이 가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충격줄것도 없습니다 젊은분 돌아가신것도 아니고 그자리에서 염을 하는것도 아니고 시신이 있는것도 아니고 영정 사진보고 절하는것 뿐인데 설명치 못할 충격 줄것도 없지요. 제사 지낸다고 어린 아이가 충격받는건 아니잖아요
충격줄 것도 없습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
전 어쩔수 없는 경우가 생겨서 아이 데리고 혼자도 몇번 다녀왔어요.
좀 한가한 시간에 가서 (낮에는 별로 사람이 없더라구요) 과일이나 떡 좀 달라고 해서
먹고 있으면서 핸드폰 동영상 작게 틀어서 보여주고 조문만 하고 왔어요.
뭐 향 올리고 절만 하면 되니까 몇분 걸리지도 않던데요.
그리고 조문 하는 동안 일하는 분들한테 잠깐 봐달라고 부탁하면 사람 없을때라
좀 봐주기도 하고요.
장례식이 아이한테 충격을 큰 충격을 주나요.
사람이 죽고 사는건 자연스러운 일인데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는게 맞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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