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의 '국제투명성' 지수, OECD국가중 `최하위`

^^별 조회수 : 1,035
작성일 : 2011-12-01 10:34:24

최근 1년새 고위공직자와 대기업 임원 등의 부패관련 비리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우리나라의 국제 투명성지수가

OECD 국가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제투명성기구(TI)가 1일 발표한 올해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에서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5.4점으로 183개국 중

43위로 나타났다. CPI점수는 작년과 동일하지만 순위가 39위에서 43위로 4단계 하락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지난 95년부터 매년 발표하는 CPI는 공공부문 및 정치부문에서 인식되는 부패의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0점부터 10점까지 점수가 높을수록 청렴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의 CPI 순위는 OECD 34개국 중 27위에 그쳤고, 점수는 OECD 평균(6.92점)에 비해 1.52점 낮았다.

아시아 주요국과 비교에선 싱가포르(9.2점, 5위), 홍콩(8.4점, 12위), 일본(8점, 14위), 대만(6.1점, 32위)보다도 뒤쳐졌다. OECD 국가 중에선 뉴질랜드가 1위를 차지했고, 덴마크와 핀란드가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추가된 국가중에선 바하마(21위), 세인트루시아(25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36위)이 우리나라보다 상위 순위로

진입했다. 또 우리보다 뒤쳐졌던 카보베르데와 폴란드가 공동 41위로 약진한 반면 부르나이가 작년 38위에서 44위로

하락했다. 올해 신규로 추가된 북한은 소말리아와 함께 182위로 꼴찌를 기록했다.

 

올해 우리나라의 CPI 순위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말부터 올해까지 드러난 고위공직자와 기업인 등의 대형 부패사건이

우리나라에 대한 부패인식을 악화시켰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는 고위공직자 전반의 부패고리 차단과 청탁문화의 근절을 위해 가칭 `공직자의 부정한 사익추구 및 청탁수수

금지법` 제정을 추진하고, 국민생활에 밀접한 `지역 토착비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기업 등 민간부문 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익신고자 보호법 정착, 분야별 민간부문 청렴도 시범평가,

공공·민간부문을 포괄하는 국가청렴지수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무총리실 산하 국민권익위원회는 "공직사회와 민간부문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64437&PAGE_CD=N...

 

 

IP : 1.230.xxx.10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2.1 10:37 AM (14.45.xxx.110)

    큰도둑들이 작은도둑들만 본보기로 잡아넣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38 전등스위치를 껐다켰다하는게 전기절약에 안 좋은건가요? 9 절약합시다 2011/12/02 4,819
44337 뿌나보면서 다시 한 번 느낀 건... 4 ㅎㅎ 2011/12/02 1,987
44336 정신차립시다..우리모두요 10 .. 2011/12/02 2,118
44335 뻐꾸기시계같은 시계인데, 인형이 종을 치는 시계는 뭐라고 하나요.. 1 ... 2011/12/02 1,316
44334 중1 수학 선행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강변 2011/12/02 1,994
44333 한나라당 의원실에서 10.26 보궐선거 DDoS 공격(1보) 14 세우실 2011/12/02 2,144
44332 파주 인삼 파삼 싸게 파는 곳 파주 인삼 2011/12/02 4,628
44331 갑자기 투표소변경.. 4 .. 2011/12/02 1,674
44330 요즘 전세가 움직임이 없다는데 걱정입니다. 18 서울인데요 2011/12/02 5,605
44329 오늘 다스 소송 취하 됐나요? 1 시나몬쿠키 2011/12/02 1,479
44328 어제 뿌리에서 세종이 하는 말 들으며 든 생각! 사월이 2011/12/02 1,780
44327 중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딸 때문에... 2011/12/02 2,199
44326 요즘은 롱재킷이 대세죠? 2 재킷길이 2011/12/02 1,840
44325 저도 종편질문.. 그럼 새로생긴 홈쇼핑 채널은요? 4 .. 2011/12/02 2,051
44324 노태우 전 대통령 산소호흡기 연명…의료진 치료 포기 55 장금이 2011/12/02 9,603
44323 50대 친정엄마랑 오싹한 연애 보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1 니모 2011/12/02 1,592
44322 한나라 의원실 직원이 선관위 홈페이지 공격했다 6 .. 2011/12/02 1,912
44321 선관위, 박원순홈피 공격한 로그파일을 요구해야 한다네요. 2 참맛 2011/12/02 1,539
44320 혹시 강호동 짤라놓고 종편으로 오게 하려고? 6 의심이 마구.. 2011/12/02 2,188
44319 4살(44개월) 아들,, 대화가 너무 느린 것 같은데.. 한번 .. 2 .. 2011/12/02 2,040
44318 서울 시장 선거일에 중앙 선관위 홈피 다운된거 한나라당 최구식 .. 6 little.. 2011/12/02 1,783
44317 '누군가의 결혼을 훼방놓으려는 이야기'의 영화가 뭐가 있었을까요.. 16 헬레나 2011/12/02 2,256
44316 FTA범국본 "기억하라" 손수건 최종도안. 나는날치기다 2 참맛 2011/12/02 1,550
44315 땡감 물렁해도 곶감 만들어도 되나요? 3 얼그레이 2011/12/02 1,615
44314 나꼼수쾌거? 하지만 도마뱀 꼬리 자르고있네요.. 10 .. 2011/12/02 2,9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