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꼼수 다녀왔는데요

반지 조회수 : 2,856
작성일 : 2011-12-01 02:52:02

다녀오신 분들 오늘 좀 많이 우셨나요?

탁교수님 무대 처음 올라오셔서 첫마디 떼기도 전에

사람들 모인걸 휘 둘러보고는

눈가가 뻘개지더니 눈물이 맺히는데

그래도 진행하려고 말하다가 목이 메어 말도 못하고

뒤돌아 좀 진정시키고 겨우 말씀하시더라구요

 

주기자님도 마지막에 한 분씩 나와서 끝인사하는데

눈가가 촉촉해지시면서도

끝까지 하겠다고 말씀하시고

전 윤도현씨 노래가 흐르고 꼼수팀 나오기 전에

자료 화면보는데 왜 이렇게 울컥하던지

 

마지막에 봉도사님 끝인사할때 유일하게 깔대기를

안 댄 시간이었어요

정말 진지하게 에프티에이 무효를 위해

바치겠다며 큰 절 하셨구요

옆자리 혼자 오셨던 여자분

10만원 봉투에 넣으시더라구요

그분께 괜히 제가 다 감사하더라구요

콘서트 중간에 엠비시 촬영한다고 오른쪽 앞자리 관객분들이

단체로 크게 항의해서 중간에 흐름이 끊겼는데

우리 쫄지 않는다 씨바! 를 보여준 것 같아서 그때도

좀 혼자 속으로 감동했네요

 

 

정동영의원이 에콰도르가 에프티에이를 무효화한 나라라고

국민들,종교단체등 모두 들고 일어나서 반대해서

무효화가 되었다고

다른 초대손님들도 입을 모아 말하시는게

이제 공이 국민들에게로 넘어왔다고

국민들이 보여줘야 할 때라고 하셨어요

12월 10일 많이들 힘께 해주시겠죠

전 일때문에 못가지만 마음으로 같이 응원하겠습니다

IP : 110.12.xxx.15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나나
    '11.12.1 3:04 AM (217.164.xxx.28)

    모든 분이 감동이구요,,

    10만원 넣으신 분도, 1000원 넣으신 분 도 모두 애국시민이에요...

    전 오늘 여러분들 후기 읽는 재미로 계속 보고 있네요,,

  • 2. ,,
    '11.12.1 5:09 AM (211.177.xxx.17)

    이글을 읽으면서 울컥하네요...
    못간 미안한 마음있었는데
    10일날 또 모이기로 했나부네요..
    아,,,,,,,,,,,화이팅입니다.

  • 3. 어제 많이 울컥
    '11.12.1 8:32 AM (221.139.xxx.8)

    매국송부르면서 울컥, 총수나왔는데 얼굴이 좀 안되보여서 울컥, 캐롤부르면서 나라망했다하는데 울컥, 이정희님말씀에 울컥, .........봉도사가 정말 진지하게 fta저격수로서 울먹거리시면서 말씀하시는데 울컥, 그외3인방말에도 울컥했어요.
    원하는 바 가카께 꼭 광화문광장에서도 이런공연을 올해안에 헌정했으면해요.

  • 4. ......
    '11.12.1 8:37 AM (58.227.xxx.181)

    오른쪽 앞자리 관객에 저도 있었습니돠~ㅎㅎㅎ

  • 5. ...
    '11.12.1 9:22 AM (121.172.xxx.165)

    아이 때문에 끝까지 못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360 맛 담백하고 깔끔한 우유 추천해주세요 6 ..... 2012/03/12 2,197
82359 어떻게 해야할지ㅡㅡㅡㅡ 95 alzl 2012/03/12 14,991
82358 내겐 애물단지 아이폰... ㅠㅠ 버릴수도 없고.... 2 사랑하지만 2012/03/12 3,047
82357 돌아온 미녀 별이엄마의 피부과체험기 10 **별이엄마.. 2012/03/12 3,203
82356 사인 가족 식비 월 40 정도면 많이 적나요?? 14 ... 2012/03/12 3,647
82355 니트 보폴 ㅠㅠ 도와주세요 9 ..... 2012/03/12 2,043
82354 컴질문) 다음 까페접속이 안되요. 1 데이지 2012/03/12 1,265
82353 4억 정도 아파트 재산세 얼마나오나요? 2 매수인 2012/03/12 15,866
82352 전 예쁘다는 말을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13 ..... 2012/03/12 3,826
82351 아들이 영어유치원에 다녀오더니...(냉 펑~) 40 심란맘 2012/03/12 12,533
82350 초등6학년 딸아이 빈혈 5 치키치키 2012/03/12 1,894
82349 10억 있으면 중산층 소리 듣나요???? 9 별달별 2012/03/12 5,564
82348 차, 집 잇으면 내는 세금 몇종류나되나요 5 무늬만주부 2012/03/12 2,345
82347 한눈에 반한 사람 6 휴유 2012/03/12 3,333
82346 이제는 애낳고 산후조리하는 것까지도 지랄들을 하네 9 하다하다 2012/03/12 3,473
82345 원인을 찾기보단 땜방이나 책임전가에 급급한 사회 5 봄밤 2012/03/12 1,393
82344 키위 드레싱 대체 어찌 만드는지 궁금해요. 2 맥시칸 샐러.. 2012/03/12 2,087
82343 도우미분애게 반찬 해달라고 할때 ... 4 식단표 2012/03/12 2,045
82342 핑크싫어는 언제 자나요? 2 핑크 2012/03/12 1,265
82341 kbs 2tv에 지금 하는 드라마보니..... 15 시크릿매직 2012/03/12 3,069
82340 터질게 터졌다...역시 경향신문 1 핑클 2012/03/12 1,707
82339 아파트 매수시 세금... 당일에 납부하나요 3 집매매시 2012/03/12 2,177
82338 술주정 2 2012/03/12 1,714
82337 불어 독어 뭐가 더 어렵다고 하던가요? 9 0000 2012/03/12 7,736
82336 핑크싫어가 퇴근하면서 덧글을 못쓰게한듯 1 핑크 2012/03/12 1,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