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녀왔습니다+ MBC에서 지금 첫 꼭지로 방송하네요.

MB OUT 조회수 : 4,440
작성일 : 2011-12-01 00:56:04
가장 큰 규모의 FTA 반대 집회라네요 ㅎㅎ 우리는 콘서트 였다고!!
그래도 첫 꼭지로 나오는 거 보니 82 손가락 부대님들의 노고가 빛을 보는건가요?
영상도 비교적 잘 잡았고 관점도 나쁘지 않네요. 뿌듯하고 감사드립니다. 

6시 반에 도착하여 의자 바로 뒤에 돗자리 깔고 앉았습니다. 마지막 줄 의자를 놓치고 아까비~~
집에 있는 모든 방한 용품을 총동원 해 간 결과 안 얼어 죽고 마지막까지 다 보고 왔습니다. 
남편과 치킨에 맥주 하며 후기 남깁니다. 화장실 못 갈거 같아서 걍 굶어버렸거든요...

네, 캐롤 정말 대박이었구요. 어찌나 슬프면서도 흥겹던지 목청껏 따라 불렀습니다. 가사 붙이신 김용민 교수님 천재!
뭐 나머지 분들 후기랑 다 중복되는 듯 하여 구구절절 설명 안하겠습니다.  F4 짱! 어준 총수님 건강하셔요!

국회의원님들께 FTA 관련 뾰족한 수 여쭈었지만 나오지 않았습니다. 
네, 뾰족한 수가 있겠어요? 슬프지만 없죠. 우리가 나서는 수 밖에 없죠. 

여러 말씀 중 가슴에 와닿았던 말씀은 최재천 전 의원님의
'고작 4년에 한 번씩 투표 용지에 도장 한번 찍는 것이 우리 권리의 전부가 아니다. 
화 내고 항의하고 분노하는 것도 우리의 권리이다' 요지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솔직히 투표율 높이는 것만으로도 사실 힘들었는데, 힘 드는데, 투표만 했다고 맘 놓고 있을 수 없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일어서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일어나' 노래 부르는데 눈물이 흐르데요. 

오늘 오신 분들, 강추위에 주중에 늦은 시간까지 모여서 그들에게 우리의 존재를 보여주었습니다. 제가 다 감사하네요. 
거기에 조금만 더 바래본다면 오늘 콘서트에서 끝내지 않고 한걸음 더 실천하는 모습 보일 수 있다면 
이 길고 길 것이라 예정되는  FTA 싸움에 희망이 커지리라 생각합니다. 

벅찬 가슴 안고 자러 가야겠습니다. 
우리 쫄지 말아요!




IP : 58.143.xxx.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2.1 12:59 AM (183.109.xxx.185)

    추운 날씨에 수고하셨어요..
    푹 주무시길..

  • 2. 참맛
    '11.12.1 1:00 AM (121.151.xxx.203)

    수고많으셨습니다.
    추이에 얼은 몸도 푸시고요~

  • 3. 물결~~~
    '11.12.1 1:01 AM (221.150.xxx.13)

    저도 잘 다녀왔습니다. 너무너무 좋은 시간들이었고요. 쫄지 말고 끝까지!!! 빡세게!!!

  • 4. ...
    '11.12.1 1:03 AM (110.14.xxx.152)

    원글님 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어요. 치킨 맛나게 드세요~~

    물결님도 고생하셨구요. 부럽네요...가고 싶었는데...

  • 5. 모두모두..
    '11.12.1 1:04 AM (59.6.xxx.200)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정말 정치같은것에 관심 가질 것 같아보이지 않는 젊은이들 보면서..
    나꼼수의 위력을 실감했습니다.
    보기에도 안스러운 치마를 입고 와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 것을 보며
    젊음이 얼마나 큰 힘인지 알았네요.
    별 준비 없이 그냥 와서 종이 한장 깔고 그 추위를 견뎨내던
    직장인으로 보이는 남자들도 아주 많았고요..
    모두모두 고맙고.. 자랑스러운 우리들 입니다.

  • 6. ..
    '11.12.1 1:12 AM (116.39.xxx.119)

    그래도 김주하가 앵커질할때보다 훨씬 좋아진것 같아요 지금 진행하는 여자분..기자 맞죠?
    인상도 훨씬 편하고 차분하니 진행 잘하네요
    오늘 mbc뉴스 인상 깊었던것이 꼼수 무대부터 끝까지 쫙 비춰주더라구요..진짜 많이들 가셨구나..싶은 화면을 보여주어 오늘 좀 괜찮았습니다.

  • 7. 감동
    '11.12.1 1:19 AM (175.112.xxx.147)

    오늘 그자리에 함께하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몸은 비록 그곳에 없어지만 마음만은 그곳을 향해 있었다는......

  • 8. 대구 엠빙신은
    '11.12.1 1:22 AM (211.44.xxx.175)

    이제 마감뉴스도 안 하네..........
    에잇!!!!!!
    김주하 할 땐 해주더니만!!

  • 9. 음...
    '11.12.1 1:28 AM (58.143.xxx.27)

    저도 내일은 손가락 부대로 보직 전환 하겠습니다! 전화 한통의 힘이 꽤 크네요. 김주하 안나로니 미감뉴스가 부리부리 하지 않고 편해졌어요.

  • 10. 머할래
    '11.12.1 1:48 AM (175.118.xxx.226)

    딴나라 쥐새퀴는 이제 늬들이 쫄 차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15 송재준 ,임재범 혼자 고해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 반박 9 ... 2011/12/27 4,318
55914 영어 왕초보들이 추천하는 무료 mp3강의 40강(강추) 공부의신 2011/12/27 2,455
55913 중국어 학습지로 공부해도 될까요? 7 학습지 2011/12/27 4,425
55912 남자바지 저렴하게 맞춤할 곳 있을까요? 맞춤 2011/12/27 2,723
55911 저도 귤 추천이요. ㅎㅎ;; 8 맛나요 2011/12/27 3,220
55910 병원에서 본 부부.. 27 .. 2011/12/27 18,058
55909 키 작은 애인/남편 두신 분들.... 18 호랑 2011/12/27 23,303
55908 김한석부부 보면 참 인연이라는게..ㅋㅋ 14 해피 2011/12/27 15,088
55907 절약법 한가지씩 알려주세요.. 12 난방비 2011/12/27 4,270
55906 [2012년 정치 결산①] 조기레임덕에 휩싸인 MB, 운명은 세우실 2011/12/27 1,798
55905 카드결제를 할부로 했다가 첫달에 전부결제하면 포인트적립.. 3 중1맘 2011/12/27 2,061
55904 아프리카 교민에게 보내면 좋아할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3 쇼핑대기 2011/12/27 1,473
55903 새가구에 흠집있음 다들 교환하시나요? 17 왜내쇼파가;.. 2011/12/27 3,847
55902 은행 pb에 대해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 드려요. 8 핑키로즈 2011/12/27 2,067
55901 방사능 핵종분석기 구입을 후원해주세요(우리가 직접 지킵시다.) 초코우유 2011/12/27 1,735
55900 시판 곰국 어떤거 드세요? 4 .... 2011/12/27 2,250
55899 3천만원을 그냥 예금해놓고 있었는데 어디 넣어놔야 할까요? 6 저축 2011/12/27 3,760
55898 동양생@ 학자금 보험 좋은가요?? 1 고민중요 2011/12/27 2,234
55897 인연은 꼭 있다라는 말 믿으세요? 7 싱글처자 2011/12/27 6,618
55896 차승원딸, 박주미 아들 15 2세들 2011/12/27 19,418
55895 인천공항 민영화 반대서명해주세요~ 6 쥐박이out.. 2011/12/27 1,610
55894 [원전]선택적 피난의 권리를 달라. (일본 참의원 회의 참고인 .. 참맛 2011/12/27 1,540
55893 후배의 아들, 초등학교 입학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2 킬리만자로 2011/12/27 1,807
55892 남녀 사귐 관계와 배려심 5 chelsy.. 2011/12/27 3,221
55891 더 긴 롱패딩 찾았어요. 10 ^^ 2011/12/27 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