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공원에서의 전화 불통에 관한 질문

열받은 서민 조회수 : 1,586
작성일 : 2011-12-01 00:52:00

여의도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의도 공원에서 전화가 안 터지더군요.

제 전화는 kt 입니다. 덕분에 만날 친구도 연락이 안 되서 못 만나고 왔어요.

그런데 여의도 공원을 딱 나가니까 통화가 되드라구요.

직관적으로 kt가 여의도 공원 내에서의 통신망을 블락 시킨 거 아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객 센터에 전화했더니 그 지역 이용자 수가 많아서

시스템이 불안정해져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게 말이 되냐 시스템이 불안정하면 되다 안 되다 해야지 완전 먹통이 되냐

라고 하고 팀장을 바꾸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팀장이라고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중앙 센터랑 연결해주겠다고 내일 (이젠 오늘이네요.) 연락이 올거라고 하네요.

내일 대판 싸울려고 하는데 제가 통신 서비스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서요.

여기 들어와 읽어보니 통신망을 막은 거는 아니고 확장을 거부했다고 하는 듯 한데

사람이 많다고 전화가 먹통이 되나요? 이동무선기지국을 안 빌려 줬다고 읽었는데 대체 그게

무슨 소린지요?

 

그리고 전에도 가두 시위하는데 스마트폰이 안 된다는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지 않았나요?

 

암튼 요번에 공부해서 단단히 따져 볼려구요.

내가 거기서 심장마비라도 일으켜서 갑자기 쓰러졌는데

KT 전화가 안 터져서 사망이라도 하면 니네가 책임질거냐

하고 막 협박할려구요

 

이 정부 들어서서 별 공부를 다 하네요.ㅠㅠ

 

그리고 KT 쓰시는 다른 분들도 항의를 전화로 하시면 다음에는 이런 일이 안 생기지 않지

않겠어요?

IP : 112.155.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1 12:53 AM (121.151.xxx.203)

    저가 글을 올렸는데요.

    KT하고 서울경찰청의 꼼수가 있었댑니다.

  • 2. 에구
    '11.12.1 12:53 AM (175.197.xxx.187)

    저도 케이티!! ㅠㅠ 공연전부터 몇시간내내 전화를 두들겼지만
    한두통 성공했으려나요? 일행들 못만났네요

  • 3. ^^
    '11.12.1 12:57 AM (110.15.xxx.66)

    SKT도 스마트폰에서 인터넷 연결은 안됐어요.
    중간에 통화는 한번 했는데.
    SKT의 경우에는 사용자 폭주가 맞을 수도 있겠네요

  • 4. ..
    '11.12.1 12:57 AM (114.207.xxx.201)

    예전에 여의도 불꽃축제 있어서 너무 많은 인파가 모였을때도 안터진 적 있어요. 저랑 동생이랑 만나기로 했는데 전화가 안되서 결국 못만났었거던요.

  • 5. 저기
    '11.12.1 1:21 AM (112.149.xxx.89)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국가대표 경기가 있거나
    10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만석되었을 때도 3g폰들은 전부 안 터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진 2g폰으로만 전화연락을 했구요.
    3g 회선도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3g쪽으로 이용자들을 채워서 그런 거예요.

    방통위 정책에 반항하느라 2g를 유지하긴 했는데...
    지방에 가거나 인파 많은 곳에서는 3g폰보다 2g폰이 훨씬 잘 터집니다.

  • 6.
    '11.12.1 8:23 AM (110.70.xxx.171) - 삭제된댓글

    심장마비, 그거 좋으네요, 저도 써먹을래요, 이번기회에 LG 유플러스나 SKT 로 갈아타는 운동을 볼이는것도 좋을둣!! 혹시 요즘 SK 검찰조사받는것도 집회현장에서 협조하라는 협박의 일환인가 싶으네요

  • 7. ㅁㅋ
    '11.12.1 10:02 AM (211.46.xxx.253)

    한정된 지역에 평소보다 사람이 훨씬 많이 보이면 당연히 잘 안터집니다.
    평상시 전파 소모량을 감안해서 기지국 등을 설치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평상시 소모량보다 100배, 1,000배 많은 수요가 생기면
    잘 안터지는 게 당연한 거겠죠.
    특히나 KT는 2G 서비스도 강제종료하더니 좀 많이 딸리나 보네요.
    경기장같은 곳에 가 보신 분들은 잘 아는데
    사람 많은 곳에 처음 가 보신 분들은 당황하실 수 있겠네요.

  • 8. 갈아타야겠어요
    '11.12.1 10:49 AM (115.137.xxx.194)

    핸폰이 KT인데 2G서비스 종료하는 것도 마음에 안들었던 차라...이 참에 갈아타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03 안젤리나졸리, 가난한사람 못먹으니 나도 안먹는다 29 rksks 2011/12/09 10,074
45502 온수매트 사서 첨 해봣는데..소음이 좀있는 편이네요.. 8 yellow.. 2011/12/09 2,043
45501 고등학생들 언제 방학하나요? (냉무) 1 궁금 2011/12/09 580
45500 이정렬 판사, "관객이 사인하는 경우가 있다는 건 첨 듣는데요".. 1 참맛 2011/12/09 1,425
45499 머리스타일 이야기가 나와서,,손질 하기에 따라 완전 다르네요 ~.. 8 머리스타일 2011/12/09 3,149
45498 행시? 회계사? 10 안개 2011/12/09 4,947
45497 문화센터에 있었으면 하는 강좌 노래는즐거워.. 2011/12/09 520
45496 생명보험 추전 7 설계사분들 .. 2011/12/09 1,041
45495 연말 화려한 계획들 있으세요~ 6 저물어 가는.. 2011/12/09 1,266
45494 직장인의 설움 2 claire.. 2011/12/09 1,096
45493 의정부에서 철원 2 철원 2011/12/09 902
45492 최근 코스트코 다녀오신분 질문이 있어요...제발요.. 4 코슷 2011/12/09 2,310
45491 스키복 원래 크게 입는건가요? 5 두아이맘 2011/12/09 1,823
45490 특목고 고민.. 6 아이 2011/12/09 1,770
45489 지금 아이가 둘인데 셋째 계획해야하나 고민이에요. 10 손님 2011/12/09 2,251
45488 이거 무슨 증세인가요? 3 ... 2011/12/09 717
45487 회사 다니시는 분들 분야마다 분위기가 어떤지요... 1 먹고살기 2011/12/09 842
45486 상담 필요 할까요? 1 정신과 2011/12/09 690
45485 혹시 82쿡에서도 해병대캠프 같은 곳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3 써니~ 2011/12/09 788
45484 조국 교수도 고발 당했다네요!! 5 이것들이 미.. 2011/12/09 1,163
45483 긍정적인 마인드 실천 4일째.... 10 노력중 2011/12/09 2,240
45482 저는 돈빌려 달라고 했던 작은아버지가 있네요. 7 휴.. 2011/12/09 2,876
45481 ‘충격고백’ 신성일 “아내 엄앵란 삐쳐 냉각기” 37 아오.. 2011/12/09 11,409
45480 부인이 예뻐서 남편이 덕 보겠다니.. 4 나쁘진 않지.. 2011/12/09 2,388
45479 퇴직소득세 계산 좀 해주세요.. 3 ... 2011/12/09 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