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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 다녀왔습니다.

놀란토끼 조회수 : 1,060
작성일 : 2011-12-01 00:19:14
82cook녹 색 깃발 봤습니다..
그런데.... 먼저간 제 남편이 그보다 좀 뒤에 가운데 쪽에 자리를 잡아두어 그냥 지나쳤네요~
인사 못해 죄송합니다.
10살꼬맹이랑 재미있게 잘 보고 왔습니다.
캐롤도 부르고~
소리도 지르고~
박수도 신나게 치고~
중간중간 울컥해서 혼자 눈물 꾹꾹 참았다가 아들보고 나중에 니가 좀더 편하게 살수있길 바래서 나온거라고 말해주고...
알아들었을까요??

암튼..유료퇴장!
빈민인 저흰 조금뿐이 못 도와드려 정말 죄송했구요...
생각보다 춥지않았습니다.

챙겨간 방석이랑 담요덕분에...ㅎㅎㅎ

하나하나모인 힘이 커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IP : 220.71.xxx.1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맛
    '11.12.1 12:24 AM (121.151.xxx.203)

    참석하신 분들은 모두 영웅들이십니다!

    추운데 고생 많으셨구요!

  • 2. 놀란토끼
    '11.12.1 12:33 AM (220.71.xxx.143)

    청년유니온 깃발에서 안쪽으로 계셨던분들... 7시30분경 아줌마랑 남자아이랑 가운데로 지나가면서 불편을 드려 정말정말...죄송했습니다~^^
    그래도 뭐라하시는 분들 한분도 안계셔서 너무 좋았어요^^

  • 3. phua
    '11.12.1 12:41 AM (1.241.xxx.82)

    흑..
    귀빈석에 앉아서 보셨 군요.
    6시에 도착하니 빈 의자가 없어서 깃발 보고 모이신 82님들에게
    정말 미안했답니다.
    자리를 몇 개라도 잡아 놨어야 하는디...

  • 4. 나무...
    '11.12.1 12:54 AM (219.255.xxx.74)

    phua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모금함 옆에서 도움 주시고..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오늘 만난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 5. 놀란토끼
    '11.12.1 12:54 AM (220.71.xxx.143)

    아뇨 두번째 화면 뒤에서 바닥에 방석깔고 앉아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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