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 수 있다.

힘내자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1-11-30 23:06:22

 

 

 

 

 

 

 

 

 

 

 

 부산에 사는 40대 후반 아줌마에요.

저는 요즘  거의 매일 점심 약속을 하거나  아니면  저희 집에서 차를 마십니다.

이때까지 투표도 잘 안하는 동네 아줌마들에게 한 미 FTA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82에서 배운 것을 말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예전하고는 정말 다른 반응이 나옵니다. 전에는  귀찮아 하고, 저를 별난 사람 취급했었는데

지금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느냐,  촛불 이라도 들어야 하느냐  등등  예전과는 너무 다릅니다.

그래서 지금은 저 혼자 으싸, 으싸 하면서 한명 이라도 더 붙잡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계속 점심 약속을 만들고 오전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차라도 마시면서  이야기 나눕니다.

그 동안 너무 외로웠거든요. 제가 투표한 사람이 당선된것은  두 분의 대통령 말고는 아무도 없엇으니까요.

한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했었으나 결과가  ......

 

그렇지만  요즘은  이야기할 맛이 납니다.

저의 소박한 희망인 부산에서 한나라당에게 투표하는 사람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열심히 해볼렵니다.

한 미 FTA가 철회되는 그날까지!!!!

 

 

 

 

 

 

 

 

 

 

 

 

 

 

 

 

 

 

 

 

 

IP : 112.162.xxx.2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
    '11.11.30 11:08 PM (202.169.xxx.77)

    멋지세요.
    오늘 분위기면 확 다 엎어버릴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겨요.ㅋ

  • 2. 진정한
    '11.11.30 11:09 PM (219.251.xxx.79)

    애국자이십니다. 원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 3. ..
    '11.11.30 11:15 PM (125.128.xxx.208)

    애국자이십니다. 원글님의 능력을 믿습니다!!! 222222

  • 4. ㅜㅜ
    '11.11.30 11:15 PM (115.140.xxx.18)

    작은힘이 모여서
    큰 힘이 되는거죠
    짝짝짝!!!

  • 5. 세상은
    '11.11.30 11:16 PM (121.170.xxx.70)

    원글님같은 분들 때문에 발전 됩니다 ㅎㅎ

  • 6. 진정으로
    '11.11.30 11:39 PM (175.198.xxx.79) - 삭제된댓글

    님이 행동하는 시민이십니다.

    응원합니다

  • 7. 와....
    '11.12.1 12:10 AM (220.117.xxx.38)

    훌륭하십니다!

  • 8. 와!!!!!!!!!!!1111
    '11.12.1 12:42 AM (122.47.xxx.14) - 삭제된댓글

    님 존경합니다~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640 여러분 여기 우리가 성지 만듭시다..부장판사 FTA관련글 6 .. 2011/12/01 1,195
43639 총수가 3억에 무덤덤한게 아니구요 9 반지 2011/12/01 3,359
43638 나꼼수 여의도 공연 수익에 대한 김어준의 반응 8 음성지원 2011/12/01 2,399
43637 40대주부입니다 보육교사자격증? 6 어린이집 하.. 2011/12/01 3,837
43636 감기가 심해지면 눈도 빨게지나봐요.. ㅠ,ㅠ 3 독수리오남매.. 2011/12/01 781
43635 나이어린 여직원들땜에 회사생활이 피곤해요.조언주세요.ㅡ.ㅡ 6 피곤한나이든.. 2011/12/01 2,706
43634 일산이사 조언좀요 ~~ 1 덕이지구 2011/12/01 870
43633 중3영어 문법 과외? 1 문법~~ 2011/12/01 1,352
43632 약을 타왔는데요,, 의사선생님이나 약사님들 계시면 답변좀주세요 2 아파서 2011/12/01 941
43631 조금 아는 사이에도 언니, 동생으로 부르면 부담되나요? 금방 친.. 11 호칭 2011/12/01 1,771
43630 82쿡 외국주재원 여러분 나꼼수 외신 올려주세요.. .. 2011/12/01 739
43629 달라를 잃어버렸대요, 찾을길이 없을까요? 6 풀향기 2011/12/01 1,292
43628 현직 부장판사 "한미FTA 불평등…사법부 나서야" 15 연합뉴스 2011/12/01 1,626
43627 청정원 2011겨울숲캠프에 주부봉사자를 모집합니다. 2 썬플라워 2011/12/01 1,063
43626 완전 재미 있어서" 심리학자가 본 노 대통령의 서거와 가카와 검.. 2 동영상 2011/12/01 1,801
43625 fta재협상을 강력히 내세울만한 후보가 누가 있을까요? 5 쥐박이out.. 2011/12/01 1,221
43624 '엄마 나 시험잘봤으니깐 내소원 하나만 들어죠' 이 문자에 뭐라.. 13 현명한 답이.. 2011/12/01 3,240
43623 재밌는 나꼼수 관람후기...^^ 1 머할래 2011/12/01 1,578
43622 장애인의 방문판매 가격이... 9 못난 나 2011/12/01 1,670
43621 만만한 동네 북은 여자고, 전업인가? (군대와 직장맘) 4 ㅎㅎ 2011/12/01 1,343
43620 50대주부에게선물손난로? 3 에스오 2011/12/01 1,079
43619 초등 딸아이 학교에서 눈썰매장 간다는데요 스키바지 입혀보내야되나.. 7 애엄마 2011/12/01 1,990
43618 정말 나가수에 나올 가수가 그렇게도 없는 건가요? 3 ........ 2011/12/01 2,045
43617 53세 장거리 vs. 57세 근거리 베이비시터 어느 분이 좋을까.. 4 베이비시터 2011/12/01 1,463
43616 트윗글-탁현민 (MBC에게) 15 ^^별 2011/12/01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