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여의도주민ㅕㅕ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1-11-30 18:06:07
이곳에 살아서 잠시 나갔다 왔는데요 
급하게 보내야 할 일이 있어서 좀 있다 다시나가려고요. 

 아직 사람들이 가득차지는 않았는데엄청오더라고요.  
무대에는 엄청나게 큰 스크린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오뎅도 공짜로 과자도 공짜로 나눠주고 :) 
후원금봉투도 나눠주고 (나중에 후원금 내고 싶은데 어디에다가 내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덜 추워요.  
 공원안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하다고 느껴질만큼 훈훈하기도 하고요. 
 아직까지는 젊고 파릇파릇한 20대들이 많이 보이는데  
 조금 있으면 직장인 부대들로 득실득실할듯 해요. 
아직까지 제가 본 깃발은 다음 아고라 하나. 82쿡은 깃발은 아직 안보였어요. 

그 옆에 편의점에서는 특수날로 잡았는지 
엄청난 알바두고 장사하고무슨 축제 분위기더라고요.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공원에 들어가서 음악 나오고 
사람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거보니 친구들 만난것 같고 
웬지 울컥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아직까지 망설이시는 분들 지금 꼭 출발하세요. 
 정말 후회 안하실거예요.혼자 오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엄청 많으신 듯해요.
저도 7시경에 다시 나가서 옆에서라도 듣고 오려고요. 

참 그리고 경찰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으려고 버티고 있더라고요. 
 국회위로는 엄청나게 진을 포진하고 있는듯.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IP : 220.73.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1.30 6:11 PM (110.9.xxx.126)

    가까우시니 좋으시겠어요.

  • 2. 여의도 주민
    '11.11.30 6:13 PM (220.73.xxx.165)

    네 여의도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무슨 행사있을때마나 복잡해져서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오늘은 엄청 좋네요 :)

  • 3. ...
    '11.11.30 6:22 PM (122.101.xxx.84)

    ㅎㅎ 저도 이제 나갑니다~

  • 4.
    '11.11.30 6:27 PM (110.70.xxx.67)

    무대보고왼쪽으로가시면 자원봉사 천막있어요
    거기에 후원금 모으는 박스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85 글 내립니다. 30 심란~ 2012/01/02 3,428
55384 욕실/싱크대/신발장 리모델링 업체 소개 좀 부탁드려요. 2 욕실 2012/01/02 2,812
55383 포항공대교수님 사건- 화홍초등학교 안되겠네요 8 썩었어. 2012/01/02 5,636
55382 이근안은 천국에 갈까요? 13 .. 2012/01/02 2,082
55381 새해, 책 뭐 읽으세요? 5 하하 2012/01/02 1,868
55380 중3 여자아이 생일선물로 뭐가 좋은가요? 3 씽씽이 2012/01/02 2,788
55379 동서 선물 추천 해 주세요 1 라임 2012/01/02 1,800
55378 사진전 같은 문화생활에 돈 얼마씩 쓰세요? 3 주말에뭐하지.. 2012/01/02 1,585
55377 회사에서 사람을 뽑으면서 면접을 몇번 하고 나니... 제가 회사.. 7 웃긴데 2012/01/02 3,411
55376 임신하고 악몽을 자주 꿔요. 2 평온 2012/01/02 1,664
55375 cgv 조조 추가할인 되는거 있나요? 6 지이니 2012/01/02 3,361
55374 크린스틱 써보신 분들께 질문드려요. 6 --- 2012/01/02 3,358
55373 나꼼수 듣고 민주당 선거인단에 참여했어요^^ 7 천대전금 2012/01/02 1,444
55372 6개 저축은행 좀 알려주세여 sos 2012/01/02 1,157
55371 2011년 전과 6학년 물려받아도 똑같나요? 3 알려주세요... 2012/01/02 966
55370 김근태님 대구 분향소 다녀왔어요. 4 머찐엄마 2012/01/02 1,402
55369 -불 잘 꺼도 도지사 음성 기억 못하면 좌천- 시청자 통쾌 2 단풍별 2012/01/02 1,288
55368 마이너스 통장은 안 써도 이자가 생기는건가요? 5 마이너스인생.. 2012/01/02 9,631
55367 시할머니 봉양 책임을 저희한테 넘기시는 시부모님.. 64 한숨 2012/01/02 14,146
55366 與 비대위, 현역의원 연금포기ㆍ세비삭감 논의 4 세우실 2012/01/02 799
55365 36개월. 밤마다 우는 아이. 7 럽송이 2012/01/02 1,955
55364 한겨레가 정확하게 짚어주엇네요 11 ... 2012/01/02 3,557
55363 중국집 같은 식당에선 통조림 큰 거 뭘로 따나요? 9 짱구야놀자 2012/01/02 1,882
55362 시부모님한테 섭섭 19 쨍하고해뜰날.. 2012/01/02 3,512
55361 중학교와 고등학교의 공부방법 차이 알고싶어요 6 엄마맘 2012/01/02 2,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