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 공원에 다녀왔어요

여의도주민ㅕㅕ 조회수 : 1,782
작성일 : 2011-11-30 18:06:07
이곳에 살아서 잠시 나갔다 왔는데요 
급하게 보내야 할 일이 있어서 좀 있다 다시나가려고요. 

 아직 사람들이 가득차지는 않았는데엄청오더라고요.  
무대에는 엄청나게 큰 스크린이 이미 설치되어 있고 
오뎅도 공짜로 과자도 공짜로 나눠주고 :) 
후원금봉투도 나눠주고 (나중에 후원금 내고 싶은데 어디에다가 내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덜 추워요.  
 공원안으로 가면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정말 열기가 후끈후끈하다고 느껴질만큼 훈훈하기도 하고요. 
 아직까지는 젊고 파릇파릇한 20대들이 많이 보이는데  
 조금 있으면 직장인 부대들로 득실득실할듯 해요. 
아직까지 제가 본 깃발은 다음 아고라 하나. 82쿡은 깃발은 아직 안보였어요. 

그 옆에 편의점에서는 특수날로 잡았는지 
엄청난 알바두고 장사하고무슨 축제 분위기더라고요.  
우스운 이야기이지만 공원에 들어가서 음악 나오고 
사람들이 활기차게 돌아다니는 거보니 친구들 만난것 같고 
웬지 울컥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아직까지 망설이시는 분들 지금 꼭 출발하세요. 
 정말 후회 안하실거예요.혼자 오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 엄청 많으신 듯해요.
저도 7시경에 다시 나가서 옆에서라도 듣고 오려고요. 

참 그리고 경찰들이 하나하나 자리잡으려고 버티고 있더라고요. 
 국회위로는 엄청나게 진을 포진하고 있는듯. 뭐가 그렇게 무서운지.
IP : 220.73.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1.11.30 6:11 PM (110.9.xxx.126)

    가까우시니 좋으시겠어요.

  • 2. 여의도 주민
    '11.11.30 6:13 PM (220.73.xxx.165)

    네 여의도를 워낙 좋아하기는 하지만
    무슨 행사있을때마나 복잡해져서 조금 귀찮기도 했는데
    오늘은 엄청 좋네요 :)

  • 3. ...
    '11.11.30 6:22 PM (122.101.xxx.84)

    ㅎㅎ 저도 이제 나갑니다~

  • 4.
    '11.11.30 6:27 PM (110.70.xxx.67)

    무대보고왼쪽으로가시면 자원봉사 천막있어요
    거기에 후원금 모으는 박스가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03 유화 취미 2011/12/02 572
44402 공기청정기 추천해주셔요. (렌탈) 그냥가시지마셔요.^^; 3 교원청정기?.. 2011/12/02 1,740
44401 모자가 큰 아우터..어떤게 있을까요? 2 얼큰이도 감.. 2011/12/02 814
44400 초1 딸아이의 편지 8 주부 2011/12/02 1,498
44399 밥 뱉어내는 17개월 아기 어쩌죠? 7 너무 미운 .. 2011/12/02 7,770
44398 정말 가카는 하늘이 내리신 분 같아요. 6 동아줄 2011/12/02 2,115
44397 헬스장이용하고 씻고 나오는데 보통 어느정도 시간이 소요되나요? 5 2011/12/02 1,778
44396 아픈 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우울해서 제 생활이 안되네요.. .. 6 건강합시다 2011/12/02 2,669
44395 쉐프윈 세일 언제 하나요? 4 단아 2011/12/02 1,827
44394 김장김치가 짠데... 5 바다 2011/12/02 1,434
44393 하얀 쇠고기 무국 맛있게 끓이는법 알려주세요 10 멸치똥 2011/12/02 3,638
44392 팔자주름 필러하신분 얼마에 하셨나요? 모모 2011/12/02 1,076
44391 일반인이 온몸이 탄탄할 정도로 근육이 붙긴 어려울까요? 4 튼튼이 2011/12/02 2,167
44390 병원 샤워실에서 .. 10 ㅎㅂ 2011/12/02 6,438
44389 냄비를 태웠어요. 4 탄내 제거 2011/12/02 863
44388 감자탕에 신김치 씻어 넣으시나요? 4 뼈다귀 2011/12/02 1,457
44387 '아들 바보' 엄마, 넘 부질없네요. 37 네가 좋다... 2011/12/02 8,767
44386 한미FTA 비준 날치기 무효 촛불집회 함께 봐요 2 생방송 2011/12/02 921
44385 남자 중학생을 위한 유해사이트 차단프로그램? 3 2011/12/02 1,671
44384 원어민선생님이 바보라는 말을 자꾸 쓴다는데요. 4 유치원 2011/12/02 1,200
44383 아주 빵빵 터지네요 정말 ㅈㄹ맞은 .. 2011/12/02 1,096
44382 남자아이가 너무 키가커도 걱정되시는 분 있나요? 19 183 2011/12/02 4,248
44381 택배기사도 모르는 제 물건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2 내 물건 돌.. 2011/12/02 887
44380 핑크싫어님..혹시 한나라당 알바? 행복해요 2011/12/02 630
44379 곰팡이 생겼던 뚝배기...버려야 하나요?? 2 dd 2011/12/02 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