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업체.........정말 이가 갈려요........

이사.... 조회수 : 3,327
작성일 : 2011-11-30 17:56:25

yes242*절대 이용 마세요......... 거기서 명예의 전당까지 올라온 팀이 있어서 이용했거든요...

31평인데 견적이 150......... 다른곳보다 비싸다 하니 그만큼 더 잘한다고 믿으시라 해서  안그래도 이사 중간중간 부동산도 가야하고 왔다갔다해야하니 명예의 전당에 올라왔던 팀이라니 비싸도 믿고 하자 생각했죠........

기가막혀서.........

제가 자리 비운사이에 새 쌀포대를 터뜨리셨더라구요~ 그리고선 그걸 김치통에 쓸어 담으신거에요....

저보고는 쌀 포대가 비닐위에 터져서 그대로 바로 받아서 김치통에 깨끗이 넣었다 하시는데 그러냐 알았다했죠....

그럴수있으니깐요.....

근데 나중에 정리하다 보니 쌀 20킬로를 나누어 담으셨는데 거기서 먼지며 머리카락이며 별의별게 다 나오는거에요....

커다란 비닐봉투위에서 터져서 그대로 바로 담아서 괜찮다 했거든요........

나뭇조각에 먼지덩어리에 머리카락에 정말이지 기가 막혔어요....... 그게 베란다에 있었는데 아마도 베란다 바닥에서 터진거 같은데 이사중인 베란다 바닥이니 얼마나 지저분했겠어요......

그래도 넘 아까와 열심히 씻어 먹어야지 했는데........ 씻다씻다 포기했어요.......... 물위로 작은 먼지가 떠오르는데 몇번을 씻어도 안되고 머리카락도 나오고... 도저히 안되어 그거 다 버렸어요.....

그리고 담날 옷정리 하는데 아이겨울옷을 넣어둔 플라스틱박스에서 쌀이 잔뜩 나오는 겁니다...
아니 베란다에서 터졌다는 쌀포대기의 쌀이 왜 옷들 사이에 들어가 있냐고요...........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건지.............................

게다가 새집으로 와서 냉장고가 들어왔어요.... 그러면 냉장고랑 냉동실에 있는 음식물을 빨리 넣어야 잖아요...

아주머니가 두분이나 오셨는데 계속 수다만 떠시는거에요.... 일은 안하고........
제가 관리소 다녀오고 슈퍼가서 음료수 사가지고 오고 등등 일을 보고 들어왔는데도 아직도 수다중.

그래서 냉장고 물건이 아직 안들어왔냐 하니... 들어왔는데 냉장고 문짝이 안올라와서 아직 못넣고 있대요...

아니 그러면 냉장고 문짝부터 빨리 올려달라해서 음식물을 넣어야 하지않냐 하니... 그제서야 아니~ 왜 문짝 안달아줘~~ 이러는거 있죠.....

음식물 보니 냉동실것들도 다 녹고 있더이다..............

그리고 부엌 수납장을 열어보니........ 플라스틱제품은 다 밑에 수납장에...... 무거운 그릇들은 다 위에 수납장에...........ㅠㅠ 아니 아무리 일을 안해봤어도 무거운건 밑에 넣어주어야 꺼내기 쉬운거자나요.......

전에 집에서도 그렇게 넣고 썼구요.............. 미쳐요.............


다들 돌아가시고 나서 보니........ 베란다 빨래대에 있던 옷걸이들...... 장롱도 아니고 빨래대도 아니고.....
그냥 한꺼번에 베란다 수납장 깊은곳에 쑤셔 박아 놓고 가셨구요...............

화장실 용품들은 베란다에 내팽겨쳐 있고요..........

샌드위치맨은 한쪽 구석이 깨져있구요........ 어제 까지 사용했던 스팀청소기는 던지셨는지......... 물이 줄줄 새며 고장이 나있구요.........

포장이사란게 모든 물건을 있던 자리 그대로에 갔다놔주는거 아닌가요?

어떻게 이럴수가 있는지..................

게다가....... 저 없을때 남편에게 아주머니가 그러더래요........"사장님은 옷이랑 먹을거 많아 굶어죽진 않으시겠어요~"라며 키득거리며 깐죽거리더래요.......

저... 엑기스 만들어 둔 것 때문에 꿀병이 여러개 있었어요.........
그리고 옷은 언니네 애들이 저희 애들보다 4년정도 커서 그애들 작아진 옷을 저에게 물려 주어 아직 큰건 박스에 담아서 보관했거든요....
네.. 저 엑기스며 옷이며 많습니다........ 그래서 견적도 많이 나왔고 그만큼 다 지불했습니다...

그분들이 오셔서 저희 남편에게 깐죽거리라고 돈 드린거 아니잖습니까...........

견적 나온만큼 다 지불했는데 왜 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그 지*을 떠시는지...........

내가 다시 이 업체를 쓰면 성을간다 성을갈어...이 바득바득 갈며 혼자 정리하다가요..........

너무 열이 받아......... 팀장이란 분에게 전화를 거니 계속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만 하시고...

정말이지 돈은 돈대로 비싸게 지불하면서 일은 제대로 못하시고 깐죽거리기나 하고....
마루바닥은 기스 투성이고..............

저 다신 yes242* 이용 안합니다..........

 

그대신 벽지랑 장판은 정말 맘에 들게 했어요~ 방산시장에 친절한 **인데 가격도 넘 좋았고 일하시는분들이 얼마나 꼼꼼히 하시던지 정말 좋았습니다.....

그분들은 연락처 따로 받아 두었어요..... 담에도 꼭 이용하려고요~

 

이사업체..............정말 짜증납니다........

IP : 58.143.xxx.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ㄴㅁㄹ
    '11.11.30 6:08 PM (121.167.xxx.245)

    이사업체 운영하는 사람이나 일꾼들이나 인간쓰레기가 많아요.
    이사할때 중요물건 따로 챙기세요. 일꾼들 손버릇 나쁜 사람 정말 많아요.

  • 2. 이쁜강쥐
    '11.11.30 6:08 PM (112.170.xxx.87)

    포장이사 잘만나신분들이 제일 부러운 1인에요.
    전 운도 없는건지.. 유난히 짐도 많아 견적도 넉넉하게 뽑고 그래도 점심 꼬옥 고기있는 메뉴로 따로 사드리고 아이스박스에 음료 가득 채워놓고 제가 할껀 다하는데도 몇번을 데였는지....
    결국 포기하고 그이후 제가 이삿짐 다 싸고 싣고 내리는것만 시켜요.
    짐푸는것도 당근 제가 직접.
    잇사짐 나르러 오신분들이 짐 넘 잘싼다고 놀랄정도가 되버렸네요.
    이삿짐이 적냐구요? 주택이라 집안팍 살림이 장난 아니라 5톤탑차 가득 싣고 2.5톤 한대도 꽉 채우는..
    이삿날 잡히면 한달동안 슬슬 싸기 시작해서 이사후엔 일주일안에 후다닥 해치우져.
    전 정말 견적 제일 비싸게 나와도 좋으니 일만 제대로 해주는 믿을수있는 업체만 있다고함 이짓안합니다^^;

  • 3. 에효
    '11.11.30 6:08 PM (203.234.xxx.232)

    어쩌나요
    최근에 이사했는데 그동안 이사한중에서는 제일 괜찮아서 다행이라 여기고 있어요
    yes 24** 도 여러 사이트가 있던데 저는 k*b 물류에서 하는 회사였네요

  • 4. 양심적인데가
    '11.11.30 6:30 PM (112.146.xxx.72)

    거이 없나 봅니다..
    우리집은 호박이랑..카메라..바느질통 다래미가 신발장에 들어 있더라구요..
    그걸 거기다가 왜 넣어 놓았는지...기가 막혀서..
    그냥 씽크대도 집어 넣는것만이 목적...
    대충 어림 잡아도..이건 여기에 저건 저기에 들어갈만한 곳에 넣은게 없이..
    그냥 아무데나 넣으면 그만이다 셈..
    가고 난뒤에 알았어요..수납한걸...
    그래도 내마음에는 들지 않았지만..그냥 수고했다는 마음에 팁까지 주었구만..
    그럴줄 알았으면 눈딱 감고 안주었을텐데...

  • 5. 저도
    '11.11.30 6:40 PM (119.70.xxx.218)

    거기서 했는데요. 가구에 기스 다 났어요. 침대는 흔들거리고.... 서랍도 나사가 빠져서 들어가지도 않고.... 협탁도 여기저기 찍히고.... 게다가 상 있잖아요. 밥먹는 상.. 새거였는데 못에 긁혔는제 대각선으로 기스가 쫙 나있더라고요. 에혀. 주방일 하러 온 아줌마는 뺀질거리는거 다 보이고.... 주방용품도 제가 직접 다 싸놓고 했거든요. 나중에 자기가 냉장고 청소 깨끗이 해 줬다고 고마워 하란 식으로.. 내가 공짜로 일시킨 것도 아니고.......... 하여튼 별로였어요. 제가 미리 옷도 다 빼서 이불가방에 싸 놓았더니 그거 째로 놔두고 옷장에 걸지도 않으려고 하더라고요.

  • 6. 곧 이사예정
    '11.11.30 7:03 PM (211.246.xxx.58)

    명예의 전당팀에 이사 예정인지라 남일같지 않네요. (네. 저두 명예의 전당팀에 한번 데이고도 또 설마 해서 다른 팀으로 계약했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팀정보 메일로 부탁드려요.
    (lynn0520@gmail.com)
    견적도 비슷한데. 설마 싶어서요.

  • 7. ...
    '11.11.30 8:29 PM (118.216.xxx.17)

    저도 피해자. 지금 생각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거려요.
    예스2404의 경인53팀은 절대절대 하지 마세요.ㅠ.ㅠ

  • 8. ...
    '11.11.30 9:44 PM (182.209.xxx.140)

    저만 당한게 아니었군요
    견적은 다른곳의 몇배를 부르곤 결과는 꽝
    저도 이를 갑니다

  • 9. 이런..
    '11.11.30 10:30 PM (115.137.xxx.133)

    저도 명예의 전당팀에 했었는데..완전 만족해서 아 돈 값을 하는구나 했는데 .. 케바케군요.

    장농/침대 설치업체가 나사도 덜 맞춰넣어놨던거 본인 가지고 계신걸로 맞춰놓아주시고
    전에 살던 사람이 안방화장실을 사용안해서 생긴 엄청난 곰팡이도 저 오기전에 깨끗히 씻어주심 --;
    생수도 직접 사다드셨음.(절대필요없다고 계약서에 써 넣더라구요)
    그외 짐들도 마음대로 넣는게 아니라 꼭 저한테 다 물어보시고 넣으시더라구요.
    부엌도 어차피 내가 다시 정리할꺼니간 그냥 대충 넣어도 된다고했는데 나중에 보니
    저보다 훨씬 정리잘해놓으시고..
    완전 만족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

    다음에 꼭 그팀 다시 이용해야겠네요.

  • 10. 일단
    '11.12.1 1:15 AM (220.120.xxx.25)

    넘 비싸게 불러서 혀가 나올 지경이라
    동네 젤 싼데 거의 반값으로 이사하고
    다음날 도우미 아줌마랑 내 손으로 재정리하니
    속 편했어요.

  • 11. 에공~
    '11.12.1 2:39 AM (180.66.xxx.20)

    전 그래서 이사할때 돈 더주고라도 무조건 알바 안쓰는 브랜드이사로 해요.
    근데 저희도 32평대인데 통인(이사쪽에선 탑브랜드죠) 이런데가 170인가였고
    그외 다른 두군데 견적 봤는데 150보다 적었어요.
    모두 알바 안쓰고 직원들끼리 팀꾸려서 하는 업체들이었구요.
    명예의전당팀이니 이런건 못하겠더라구요. 어느 팀이 이렇고저렇고 머리아파서....

  • 12. 저는..
    '11.12.1 8:18 AM (218.234.xxx.2)

    일단 아줌마를 1명만 써요.. 이사업체에서 아줌마 힘들다고 해도 내가 옆에서 붙어서 하겠다고 하고 아줌마를 1명만 보내달라고 해요.

    그리고 절대로 이사 들어가는 집에서는 한 시도 눈 떼지 말고 참견해야 해요.
    주방 물건의 경우 결국 내가 다시 다 정리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생각있는 아줌마와 없는 아줌마 차이가 있어요. 원글인 말씀처럼 무거운 걸 죄다 위에 올려놓는 아줌마도 있고, 양념병들을 가스레인지에서 먼 쪽 싱크대에 두는 아줌마도 있고..- 하지만 주방은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고..

    제가 6년 동안 이사 5번 해보니, 절대적으로 이사 가는 집에서는 하나하나 시시콜콜 따지고 기스나면 기스난다고 하나하나 싫은 소리를 해야 조심해주네요. 그래도 이사 5번에 애지중지 화이트 가구들 다 찍히고 미치겠어요..

  • 13. 아휴
    '11.12.1 8:29 AM (14.61.xxx.115)

    저두 새침대, 세탁기 흠집 크게 내놓은거 보면 정말 화나요!! 사장님은 계속 죄송하다고만 하구요, KG* 정말 최악이었어요ㅠㅠ (이 갈린다는 표현에 너무 공감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265 외모가 다른 남매 12 ,,, 2012/01/11 2,822
57264 저 좀 도와주세요...please 1 희망 2012/01/11 458
57263 잘 되세요?? 카톡 2012/01/11 309
57262 이것도 운동의 효과일까요? 3 냐옹 2012/01/11 1,477
57261 지금 강남구의 한 백화점에서 인질극중이라는대요! 11 2012/01/11 8,488
57260 곶감,고기 어디가 젤 맛있나요? 4 구입후기??.. 2012/01/11 858
57259 검은색 코트에 어울리는 3 목도리 추천.. 2012/01/11 1,192
57258 아는 엄마에게서 한밤중에 온 행운의 편지(?)문자.. 왕짜증이네.. 21 // 2012/01/11 3,314
57257 건성이신분들 겨울에 점빼지 마세요~ 이런~ 2012/01/11 959
57256 사과를 많이 드시는 친정 어머니.. 지방간이시래요.. 7 ... 2012/01/11 3,897
57255 '내곡동 사저' 고발 80일 지나서야 수사 본격화 1 세우실 2012/01/11 469
57254 남편이랑 등본에 같이 안돼 있어요. 3 회사서류 2012/01/11 1,136
57253 머리 언제감으세요? (저는, 뒷통수 절벽..ㅜㅜ) 6 졸려 2012/01/11 1,687
57252 동네 산악회에서요... 7 파란.. 2012/01/11 2,228
57251 한번씩 심장이 쿵쾅거린다고 해요. 3 올해7세남아.. 2012/01/11 1,010
57250 토리버치 가방 갖고계신분 있나요?? 1 질문 2012/01/11 1,154
57249 입병을 달고 살까? 5 왜? 2012/01/11 988
57248 “盧 자살했으니 최악 대통령” 한나라 시의원 막말 3 자유 2012/01/11 780
57247 분당미라지가구 가보신분계세요? 1 ** 2012/01/11 643
57246 가수 이름좀 알려주세요...답답해서...넘어갈 지경... 2 gain 2012/01/11 1,534
57245 이옷 좀 봐주세요. 7 ... 2012/01/11 1,261
57244 오규석 기장군수님을 지켜주세요. 4 lala 2012/01/11 928
57243 공동명의시 자기 지분만 따로 매매 가능한가요? 동의 없이두요??.. 8 궁금 2012/01/11 7,268
57242 박원순 시장, 체납세징수 조직강화...전두환 37억 받아낼까?... 5 단풍별 2012/01/11 973
57241 여자나이40살.... 17 40살 2012/01/11 1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