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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이 어떤나라인가요?

질문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11-11-30 15:47:02
mama를 싱가폴에서 열면서 관련동영상을 몇편 봤는데..
고층빌딩으로이루어진 도시가 멋지네요.
싱카폴이 예전부터 아시아에서  잘사는 나라정도로만 알고있는데요..
구체적으로는 아무것도 몰라요.
싱가폴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중국인들이 사는곳인가요? 언어가 중국어로 알고있는데...
IP : 59.86.xxx.16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3:52 PM (175.196.xxx.75)

    82쿡을 믿으시고 애용하시는 것은 좋으시나 싱가폴 나라에대해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에서 함 검색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한데요..?^^

    영어, 중국어, 말레이어를 모두 다 사용하고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사람들이 다같이 사는데 주로 중국계

    가 많고 그들끼리 얘기할 땐 보통 중국어, 말레이어, 영어로 각가 대화하더라구요..

  • 2. 원글
    '11.11.30 3:56 PM (59.86.xxx.169)

    82에 질문한 이유는 거기서 사시는 현지교민의 댓글도 볼수있는 장점이 있어요.

  • 3. ...
    '11.11.30 4:06 PM (220.77.xxx.34)

    우리나라 고위관료와 정치꾼들이 좋아하고 꿈꾸는 통제 위주의 독재국가.
    예전에 조국 교수가 쓴 싱가폴 언급 칼럼이 인상깊어서 기억에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 4. 國父로 추앙받는
    '11.11.30 4:33 PM (175.210.xxx.224)

    캠브리지 출신 변호사이며 화교의 자손인 이광요 수상에 의해서 작은 도시국가가
    '물류와 금융의 중십지'로 우똑 서게 된겁니다~
    아세안적 가부장적 통치로 국가기강을 바로 세운 엘리뜨 정치인이죠
    수십 년 장기독재로 나라도 부강시키고....질서도 바로잡았답니다
    지금도 수렴청정 비스무리하게 훈수를 둘걸요? ㅎㅎ

    서방의 방송에서 인터뷰하는 거 보면, 어찌나 당당한지....부러워요~솔직히!
    자기 나라 경제에 대해서 자잘한 숫자까지 제시하며 어필하는 거 보면 정말 대단해요
    본인도 아내도 캠브리지 출신 엘리뜨라고 국민들을 무조건 '가르치고 훈계 받아야할 종자 취급하는'듯한
    거만함도 있지만...어쨋던 일개 도시를 국가차원으로 대우 받도록 키운 공로는 대단하죠!!

    울나라 정치인들은 죽었다 깨나도 못따라 갈걸요??
    아마도....이광요 수상의 카리스마만 흉내내고 싶어서 그런나본데~~어림반푼어치도 없어요~ㅋㅋ

  • 5. 살기 좋아요
    '11.11.30 4:44 PM (211.216.xxx.61)

    깨끗하고 치안 좋고 살기 좋아요. 다만 물가가 비싸고(우리 나라보다 싼 게 별로 없음) 외국인 살기에 집세가 너무너무 비싸서 좀 힘들고요 ㅋ 거의 모든 부동산이 정부 소유이고 인구가 그리 많지 않아서 자국민의 주택 문제는 거의 해결이 된다고 알고있는데요 위에 어떤 분이 궁금해하시는 것처럼 다 타워펠리스 수준으로 사는건 절대 아니고요 많은 사람들이 주공아파트(정부주택)에 사는데 주거 환경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 만큼 쾌적한 수준은 아니에요. 한국 아파트가 훨씬 좋아요~ ㅋ 완전한 민주주의국가는 아니지만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상당히 높고 서구 사람들과 섞여 산 세월이 오래라 그런지 사람들 매너도 좋은 편이고요. 언어는 영어가 제1공용어이나 많은 사람들이 바이랭귀얼 이에요. 단, 영어는 억양과 발음이 많이 특이해서 처음엔 좀 힘들었네요. 물가 비싼거, 더운거 빼고는 개인적으로는 너무 살기 좋아요. 야경도 너무 멋지고요.

  • 6. 國父로 추앙받는
    '11.11.30 4:52 PM (175.210.xxx.224)

    살기 좋아요~님.......그렇군요.....희안한 발음의 정체불명의 영어!
    리콴유 수상이 방송에 나와서 한탄을 하던 그 유명한 '싱글리시'~~~ㅋㅋㅋ
    우리의 '콩글리시' 보다 더 심한가보죠? ^^

  • 7. 살기 좋아요
    '11.11.30 5:08 PM (211.216.xxx.61)

    전 처음에 중국어 하는 줄 알았네요 ㅜㅜ 제가 중국인 아니라는데도 계속 같은말.. 알고보니 영어로 말하고 있는 거더라구요. ㅋ 발음은 그래도 구사력이 타 영어권 네이티브 수준이고 여왕의 영어(영국식 영어)를 쓴다는 데에 자부심이 크더라구요. 촌스럽게 미국식 발음이 자꾸 튀어나오는 저는-_- 택시타면 항상 지적 받아요. 가끔은 제 발음이 더 맞는 것 같은데도요 ㅋ

  • 8. 살고계시는..
    '11.11.30 5:57 PM (218.234.xxx.2)

    교포가 있으니 어줍잖게 나서기도 그런데 제가 교포한테 들은 이야기를 옮겨서 정리해보면

    정부 규제가 심하다. 하지만 정부가 청렴하고 옳은 일을 한다. 정부가 하란대로 하면 잘 산다..

    - 일단 외국인 눈으로 보면 거의 전제국가(????) 처럼 보인다고 하는군요. 정부가 하란대로 안하면 추방. 그런데!! 정부가 옳은 일을 한대요.

    예를 들어 상위 1%의 아이들은 중학교 때부터 가려내어 싱가폴국립대학까지 국비로 교육, 그 아이들은 모두 관료(공무원)이 되어 상위 1%의 두뇌에서 정책이 나오고 (하급 공무원은 따로 뽑음).

    고위 공무원이 뇌물을 받으면 모든 재산 몰수(심지어 아들이 번 돈까지 몰수)하고 3대까지 공무원 응시 못함. (태형이 있는 유일한 나라인데 외교관 아들도 안봐줬다고 들었음)

    부동산- 내집 마련 걱정이 없음. 만일 내가 월수 100만원인데 10억짜리 집을 사고 싶으면 주택대출 받아 살 수 있음. 아들, 손자에 걸쳐 대대로 갚아 나가면 됨 (나라가 가진 돈이 많아야 할 수 있는 정책..)

    인터넷도 규제하는데 - 다 군말 없이 따르는데 한국인만 반발한다고 함 - 해외에 비친 자국 이미지를 무척 신경 쓰기 때문에 언론 통제도 많이 함. 다만 언론도 정부를 따름..

    그리고 인종의 대부분이 중국인이기 때문에 여기도 중국계 마피아가 들어와서 싱가포르 정부의 골치라고 함. 하층민(인도계)는 여전히 빈곤층임. 그러나 어찌 됐든(중학교만 졸업해도) 먹고 살게는 해준다고 함.

    교포한테 들은 이야기니 잘못된 게 있으면 교포분께서 바로 잡아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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