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1학년 아들인데 평발이에요.
저희 친정아버지가 평발이셨는데 이게 유전이 된건지
아들녀석 말대로 제가 보행기를 너무 일찍태워서 평발이 된건지는 판정이 불가하네요.
(전에 TV프로에서 나왔었대요. 보행기를 너무 일찍 태우는 것도 평발의 원인이라고)
그동안은 크게 불편다는 얘기가 없더니 청소년기 들어서면서 활동량이 많아지니까
자꾸 발목이 아프다고 해요. 정형외과 갔더니 평발때문에 생기는 통증이라고 하더군요.
신발을 신을 때 발바닥 오목하게 생긴 부분에 닿는 곳이 볼록게 되어 있는 깔창을 사용하라는 것,
족욕을 자주 하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 외엔 뾰족한 대책이 없나봐요.
원목 강화마루를 걸을때 마다 압축판을 붙였다 떼는 것 같은 뾱뾱 거리는 소리가 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 해주시나요..
에혀..자식 키우다 보니 별 문제가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