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사인) MB정부가 ‘괴담사냥’에 실패한 이유는???

베리떼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11-11-30 12:23:56
MB정부가 ‘괴담사냥’에 실패한 이유는?


광우병·미네르바·신종플루·천안함·FTA…. 4년 내내 ‘괴담 유포자’를 색출하느라 정신이 없다. 5·18 민주화운동 때도 그랬다. 불신받는 정권일수록 유언비어 단속도 강화된다. 요즘은 SNS가 표적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우리나라에서 공권력으로 유언비어를 단속한 최초의 정권은 아니다.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는 국방보안법, 조선임시보안령, 육·해군 형법 등을 통해 ‘불온언동죄’ 혹은 ‘조언비어죄’를 다스렸다. “일본이 전쟁으로 약해지는 날이야말로 우리 조선 민족이 일고(一考)를 요하는 기회다”라는 소문과 같은, 일본 패망·조선 독립과 관련된 유언비어들이 주요 처벌 대상이 되었다(<유언비어를 통해 본 일제말 조선민중의 위기담론> 변은진, 2011년. 참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인 1973년 2월에는 경범죄처벌법을 개정해 ‘공공의 안녕 질서를 저해하거나 사회불안을 조성할 우려가 있는 사실을 왜곡 날조하여 유포한 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이 조항은 민주화 이후 구성된 1988년 국회에서 삭제됐다). 


일찍이 유언비어의 원인과 양상을 분석한 미국 심리학자 고든 올프트와 레오 포스트먼은 1945년 논문을 통해 공식 하나를 내놓았다. ‘유언비어의 양(Rumor)=그 이야기에 관심을 가진 개인들에 미치는 주제의 중요성(Importance)×해당 이슈에 관련된 증거의 모호성(Am– biguity)’이라는 것이다. 훗날 학자들은 ‘증거의 모호성’에 유언비어가 향한 조직의 ‘신뢰성’이 크게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여럿 내놓았다. 아무리 막아도 대한민국에서 ‘괴담’이라 불리는 이야기들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이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04






########################################################################



일제 쪽발이, 앞잡이들이 써먹었던,,,, 수법,,,
이 시대에 똑같이 써먹으니,
그시절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먹힐지 모르겠으나,,,,,,
너희들이,,, 애쓴만큼,,,
먹혀들지 않지?

기사 마지막 부분이 와닿네요.

유언비어 양 = 개인에게 미치는 중요성  x  증거의 모호성
거기다,
'대상인 조직의 신뢰성'

괴담의 시작은,
국민들이 아닌,
바로
너희들이야!

IP : 180.229.xxx.8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1.11.30 12:33 PM (14.52.xxx.192)

    괴담이라고 생각하면
    청와대에서 미국산 쇠고기 36개월이상된거
    청와대에서 1년간 먹었으면 되었을텐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978 여자의 심리 1 세상의1/2.. 2012/01/13 546
57977 sfc mall / 신세계몰 5 궁금이 2012/01/13 1,011
57976 영광이나,법성포쪽 선물용굴비주문 가능한곳? 1 후리지아 2012/01/13 513
57975 코렐 그릇 세트 어떨까요? 8 부모님선물 2012/01/13 9,195
57974 스텐삶을 때 소다 양이 궁금해요. 3 얼룩아 사라.. 2012/01/13 997
57973 제 친구 카페 오픈 얘기 4 .. 2012/01/13 1,846
57972 스마트폰 벨소리 추천해주세요 4 해라쥬 2012/01/13 1,133
57971 생각해보면 아이를 거져 키운것 같아요. 26 예비고1딸 2012/01/13 4,691
57970 70대 할머니가 어지럽고 몸이 붕붕뜬거같다고 하시는데요 7 어지러움 2012/01/13 1,186
57969 1월 1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1 세우실 2012/01/13 392
57968 아이 빼돌리고 돈 요구하는 못된 신부 늘었다는 8 julia7.. 2012/01/13 1,602
57967 수제 약과 잘하는집 소개좀.. 5 설 이네요~.. 2012/01/13 2,609
57966 아가씨와 아줌마의 차이 4 고민 2012/01/13 2,024
57965 콜라비,어찌 먹나요? 7 칭찬고픈 며.. 2012/01/13 2,516
57964 무엇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사상과 표현의 자유는 최대한 보장돼야.. 3 julia7.. 2012/01/13 356
57963 남편과의 문제 6 현명하게 2012/01/13 1,750
57962 한비야 씨가 7급 공무원이 꿈인 청년을 때려주었다는데... 2 은이맘 2012/01/13 2,803
57961 티파니 가격요. ( 열쇠 목걸이) 5 ---- 2012/01/13 10,198
57960 경력에서 제외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여러분의 생각은요? 4 경력자 2012/01/13 927
57959 요즘 여학생, 남학생보다 집단폭행 성향 강하다고... 1 학교 2012/01/13 755
57958 아들이라니 정말 다행이고 좋겠어요 신종플루 2012/01/13 715
57957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 마련 문제로 목매-한국의 현실에 분노를 2 julia7.. 2012/01/13 1,405
57956 장화신은고양이랑 코알라키드중에서 뭐볼까요? 미도리 2012/01/13 355
57955 미국에서 집 살때... 5 수박 2012/01/13 3,029
57954 펀드에 가입하면 괜찮을까요? 펀드 2012/01/13 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