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도배우러 갔다가 짐싸들고 다시 왔어요..

강심장 조회수 : 2,899
작성일 : 2011-11-30 11:41:57

제가 대학교때 검도를 배워서 간만에 다시 배워보려고 갔는데요

관장이 가르칠 때 손으로 등같은데 만지고 줄 매는 것도 알려준다면서

제손을 잡더라구요

읭, 뭥미 했어요 제가 어린아이면 모르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불쾌하더라구요

이런 건 가르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검도 홈피대신 하는 네이버 카페에 여자회원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간 거였거든요

어떤 이유라도 제가 불쾌하면 이해는 안하려고 하는데,, 그런 여자회원들한테는

그런 행동안하는지, 또 그랬다면 이런 태클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딴행동을

하는 건지 오만가지 생각이 모락모락해요

검도 운동하는 사람은 대개 정신이 그래도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런 검도사범은 한명도 못봐서,,

 

당장 검도용품 다 싸들고 다시 와서

메일을 보냈네요 내가 보면 따라할 줄 모를 것 같아 그렇게 잡고 알려줬냐,

그런 친밀감 표현은 가족들한테나 하라고,, 내가 아이가 있으면 절대 이런데 안보낸다,

불쾌한 의사표현은 확실히 해야 해서

메일 쓰는 거니 앞으로는 다른 사람한테 좋은 선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라구요,,

 

어제는 호구 왜 다들고 갔냐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친다고 등만지고 손잡는게 불쾌해서요. 메일 아직 안보셨나봐요 하고 답문을

지금 날렸네요

 

저 오버 아니죠?

IP : 210.9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45 AM (112.72.xxx.219)

    잘하셨어요 용기있으시네요 그사람 이제 다른여자들에게 조심할겁니다

  • 2. 나거티브
    '11.11.30 12:01 PM (118.46.xxx.91)

    불쾌하실만하고요.

    검도는 동작 해주고 따라하라고 하면 되는데,
    크게 몸에 손 댈일 없지 않나요?

  • 3. 화이팅
    '11.11.30 12:17 PM (118.222.xxx.201)

    님 잘하셨어요....
    얼마나 대단한 운동동인지는 몰겟지만
    ...검도하면 왠지 도와 예를 중시하는 신비의 운동같죠? 그렇긴 하겠죠........
    저도 검도한지 한 몇달 되는데 요즘 회의가 듭니다....
    예와도를 엄청따집디다... 군사부일체니....도장삼례니....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뭐 좋은 사범님들도 엄청 많겠죠....저도 원글님과 엇비슷한 경험과 다른 불쾌한 일...
    그리고 파면 팔수록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왜인들의 처사...그리고 거기에 비해 전혀 꿀리지않는 우리나라 검도인 몇명...... 단지 몇명이었으면 그나마 다행..ㅠㅠㅠ
    스스로 다짐하면서 운동하지만 조만간 때려칠것 같아요...ㅠㅠㅠ

  • 4. 나거티브
    '11.11.30 12:24 PM (118.46.xxx.91)

    118.222.xxx.201님 토닥토닥

    저는 한두달 다니다가 그만두고 제 동생들은 더 오래 했는데(다 다른 지역, 다른 검도관)
    사범님들이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저희가 운이 좋았네요.
    운동이 좋으시면 높은(?) 사람들 삽질보다는 님이 운동해서 얻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검도관이야 바꿔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19 트레이닝복 추천해주세요 ,어디서 구입들 하세요 헬스걸 2011/12/18 1,560
49918 스마트플레이어와 전자사전중 1 전자사전 2011/12/18 1,188
49917 베토벤 - 제5번 「운명 교향곡」 1악장 5 바람처럼 2011/12/18 6,102
49916 정시지원시 다군 5 아직멍한상태.. 2011/12/18 2,583
49915 나꼼수 미주행사 주최 "내일을여는사람들" 해킹.. 참맛 2011/12/18 1,709
49914 아빠의 다리를 베고는 아빠 다리를 부드럽게 쓰다듬는 행동..제가.. 35 티비를 보며.. 2011/12/18 21,120
49913 커피머쉰에 대해 여쭤봅니다 8 모닝콜 2011/12/18 2,123
49912 아파트 입주냐, 교육청 영재원이냐... 10 현명한 선택.. 2011/12/18 3,615
49911 댓글들 정말 고맙습니다^^ 7 밀당초보 2011/12/18 1,885
49910 알바구하기 이렇게 힘든 줄 몰랐네요. 5 ---- 2011/12/18 2,806
49909 돈가스소스 어디거가 제일 맛있나요? 9 커피나무 2011/12/18 3,899
49908 딸아이랑 해외 여행 무서워요. 9 ----- 2011/12/18 3,725
49907 하루 세끼 다 쌀 밥 대신 콩으로 대신 먹으면 어떨까요? 13 아마폴라 2011/12/18 7,542
49906 집을 비워놓고 이사가야해요 4 밍기뉴 2011/12/18 2,551
49905 세타필클렌져 사용해보신분 9 세타필 2011/12/18 3,152
49904 수지 분당 죽전 .. 클라리넷 1 클라리넷 2011/12/18 1,487
49903 여러분들은 송년회모임에서 어떤노래를 부르나요? 7 $$ 2011/12/18 1,879
49902 임산부 감기에 민간요법으로 뭐가 좋을까요? 5 급해요~ 2011/12/18 2,285
49901 오늘따라 크롬이 좀 느리지 않나요? 1 검색할때 2011/12/18 1,013
49900 저축과 대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11 저축과대출 2011/12/18 2,325
49899 프라다가방직접가보고픈데매장이 2 어디 2011/12/18 2,151
49898 개콘 개그맨들 정말 너무 2 대단해요 2011/12/18 4,448
49897 애기가 뒤로 넘어져서 뒤통수를 부딪혔는데요...ㅜ.ㅠ 5 ㅠ.ㅜ 2011/12/18 10,800
49896 카페 연 친구 뭐 사다 줄까요 1 질문 2011/12/18 1,212
49895 질석(돌)벽지 어떤가요??? 1 벽지 2011/12/18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