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도배우러 갔다가 짐싸들고 다시 왔어요..

강심장 조회수 : 2,893
작성일 : 2011-11-30 11:41:57

제가 대학교때 검도를 배워서 간만에 다시 배워보려고 갔는데요

관장이 가르칠 때 손으로 등같은데 만지고 줄 매는 것도 알려준다면서

제손을 잡더라구요

읭, 뭥미 했어요 제가 어린아이면 모르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불쾌하더라구요

이런 건 가르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검도 홈피대신 하는 네이버 카페에 여자회원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간 거였거든요

어떤 이유라도 제가 불쾌하면 이해는 안하려고 하는데,, 그런 여자회원들한테는

그런 행동안하는지, 또 그랬다면 이런 태클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딴행동을

하는 건지 오만가지 생각이 모락모락해요

검도 운동하는 사람은 대개 정신이 그래도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런 검도사범은 한명도 못봐서,,

 

당장 검도용품 다 싸들고 다시 와서

메일을 보냈네요 내가 보면 따라할 줄 모를 것 같아 그렇게 잡고 알려줬냐,

그런 친밀감 표현은 가족들한테나 하라고,, 내가 아이가 있으면 절대 이런데 안보낸다,

불쾌한 의사표현은 확실히 해야 해서

메일 쓰는 거니 앞으로는 다른 사람한테 좋은 선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라구요,,

 

어제는 호구 왜 다들고 갔냐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친다고 등만지고 손잡는게 불쾌해서요. 메일 아직 안보셨나봐요 하고 답문을

지금 날렸네요

 

저 오버 아니죠?

IP : 210.9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45 AM (112.72.xxx.219)

    잘하셨어요 용기있으시네요 그사람 이제 다른여자들에게 조심할겁니다

  • 2. 나거티브
    '11.11.30 12:01 PM (118.46.xxx.91)

    불쾌하실만하고요.

    검도는 동작 해주고 따라하라고 하면 되는데,
    크게 몸에 손 댈일 없지 않나요?

  • 3. 화이팅
    '11.11.30 12:17 PM (118.222.xxx.201)

    님 잘하셨어요....
    얼마나 대단한 운동동인지는 몰겟지만
    ...검도하면 왠지 도와 예를 중시하는 신비의 운동같죠? 그렇긴 하겠죠........
    저도 검도한지 한 몇달 되는데 요즘 회의가 듭니다....
    예와도를 엄청따집디다... 군사부일체니....도장삼례니....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뭐 좋은 사범님들도 엄청 많겠죠....저도 원글님과 엇비슷한 경험과 다른 불쾌한 일...
    그리고 파면 팔수록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왜인들의 처사...그리고 거기에 비해 전혀 꿀리지않는 우리나라 검도인 몇명...... 단지 몇명이었으면 그나마 다행..ㅠㅠㅠ
    스스로 다짐하면서 운동하지만 조만간 때려칠것 같아요...ㅠㅠㅠ

  • 4. 나거티브
    '11.11.30 12:24 PM (118.46.xxx.91)

    118.222.xxx.201님 토닥토닥

    저는 한두달 다니다가 그만두고 제 동생들은 더 오래 했는데(다 다른 지역, 다른 검도관)
    사범님들이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저희가 운이 좋았네요.
    운동이 좋으시면 높은(?) 사람들 삽질보다는 님이 운동해서 얻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검도관이야 바꿔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20 시키미님 글은 한나라당알바 아니네요 그반대예요 꼭들보세요 7 ㅎㅎ 2011/12/03 1,313
44719 아래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3 싫어 2011/12/03 742
44718 죄송한데요 글 문의 좀 할께요. 3 아마폴라 2011/12/03 823
44717 아래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13 싫어 2011/12/03 1,033
44716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6 싫어 2011/12/03 719
44715 홈쇼핑에서 선전하는.... 3 기모청바지 2011/12/03 1,748
44714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2 싫어 2011/12/03 649
44713 송년호 여성지 어떤게 좋던가요? 서점인기 2011/12/03 704
44712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9 싫어 2011/12/03 894
44711 시키미는 저도 싫어요... 나도싫어요 2011/12/03 655
44710 ↓↓↓↓↓↓↓ ---- 이런 글 좀 쓰지 말아주세요. 6 제발 2011/12/03 859
44709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시키미실ㄹ어.. 2011/12/03 700
44708 82게시판 관리자는 어디서 뭐하는건가요? 5 2011/12/03 1,217
44707 펌)탁현민샘이 고서점에서 특템햇다합니다 8 푸하하하~ 2011/12/03 2,289
44706 시키미 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 했음) 1 2011/12/03 539
44705 종편 정말 웃기는군요. 5 ... 2011/12/03 1,909
44704 시키미글 패스하세요 (글 복사했음) 3 시키미 싫어.. 2011/12/03 770
44703 적립식 펀드 그만하고 적금을 부어야겠어요. 1 적금 2011/12/03 1,642
44702 시키미님을 알바로 모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 17 너무해 2011/12/03 1,731
44701 서울 땅부자 한나라당 박희태 4 쑥빵아 2011/12/03 1,791
44700 ytn에서 fta집회 제대로 보도해주었나요? 2 기쁨별 2011/12/03 1,082
44699 뉴스킨 1 선미맘 2011/12/03 1,049
44698 시키미님..부탁드려요.. 7 .. 2011/12/03 1,517
44697 강명석이 본 김어준 3 지나 2011/12/03 2,701
44696 초 6딸 땜에 속이 터져요 12 무자식 상팔.. 2011/12/03 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