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도배우러 갔다가 짐싸들고 다시 왔어요..

강심장 조회수 : 2,696
작성일 : 2011-11-30 11:41:57

제가 대학교때 검도를 배워서 간만에 다시 배워보려고 갔는데요

관장이 가르칠 때 손으로 등같은데 만지고 줄 매는 것도 알려준다면서

제손을 잡더라구요

읭, 뭥미 했어요 제가 어린아이면 모르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불쾌하더라구요

이런 건 가르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검도 홈피대신 하는 네이버 카페에 여자회원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간 거였거든요

어떤 이유라도 제가 불쾌하면 이해는 안하려고 하는데,, 그런 여자회원들한테는

그런 행동안하는지, 또 그랬다면 이런 태클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딴행동을

하는 건지 오만가지 생각이 모락모락해요

검도 운동하는 사람은 대개 정신이 그래도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런 검도사범은 한명도 못봐서,,

 

당장 검도용품 다 싸들고 다시 와서

메일을 보냈네요 내가 보면 따라할 줄 모를 것 같아 그렇게 잡고 알려줬냐,

그런 친밀감 표현은 가족들한테나 하라고,, 내가 아이가 있으면 절대 이런데 안보낸다,

불쾌한 의사표현은 확실히 해야 해서

메일 쓰는 거니 앞으로는 다른 사람한테 좋은 선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라구요,,

 

어제는 호구 왜 다들고 갔냐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친다고 등만지고 손잡는게 불쾌해서요. 메일 아직 안보셨나봐요 하고 답문을

지금 날렸네요

 

저 오버 아니죠?

IP : 210.9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45 AM (112.72.xxx.219)

    잘하셨어요 용기있으시네요 그사람 이제 다른여자들에게 조심할겁니다

  • 2. 나거티브
    '11.11.30 12:01 PM (118.46.xxx.91)

    불쾌하실만하고요.

    검도는 동작 해주고 따라하라고 하면 되는데,
    크게 몸에 손 댈일 없지 않나요?

  • 3. 화이팅
    '11.11.30 12:17 PM (118.222.xxx.201)

    님 잘하셨어요....
    얼마나 대단한 운동동인지는 몰겟지만
    ...검도하면 왠지 도와 예를 중시하는 신비의 운동같죠? 그렇긴 하겠죠........
    저도 검도한지 한 몇달 되는데 요즘 회의가 듭니다....
    예와도를 엄청따집디다... 군사부일체니....도장삼례니....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뭐 좋은 사범님들도 엄청 많겠죠....저도 원글님과 엇비슷한 경험과 다른 불쾌한 일...
    그리고 파면 팔수록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왜인들의 처사...그리고 거기에 비해 전혀 꿀리지않는 우리나라 검도인 몇명...... 단지 몇명이었으면 그나마 다행..ㅠㅠㅠ
    스스로 다짐하면서 운동하지만 조만간 때려칠것 같아요...ㅠㅠㅠ

  • 4. 나거티브
    '11.11.30 12:24 PM (118.46.xxx.91)

    118.222.xxx.201님 토닥토닥

    저는 한두달 다니다가 그만두고 제 동생들은 더 오래 했는데(다 다른 지역, 다른 검도관)
    사범님들이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저희가 운이 좋았네요.
    운동이 좋으시면 높은(?) 사람들 삽질보다는 님이 운동해서 얻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검도관이야 바꿔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894 쎈수학 2011년도 중1상 답지구합니다. 2 혹시 2012/01/12 3,630
57893 캡틴 드라마.. 3 mango 2012/01/12 1,038
57892 충청도 아산으로 여행갑니다 3 아산여행 2012/01/12 1,046
57891 [원전] 민간 소식 2개 2 참맛 2012/01/12 710
57890 중국여행갈때 현금 얼마나 가져가야 할까요? 7 여행자 2012/01/12 3,048
57889 요즘 영화 뭐 볼만한가요? 5 영화영화 2012/01/12 1,223
57888 아동,폴로 원피스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2 궁금맘 2012/01/12 1,153
57887 저 좀 누가 말려주세요. 6 매일매일 웃.. 2012/01/12 1,921
57886 나꼼수 VS 진중권 10 아고라 2012/01/12 1,378
57885 무식한 정부는 사육두수 증가가 원인이라고? 2 참맛 2012/01/12 793
57884 왜 글자확대가 안되나요? 2 -.- 2012/01/12 418
57883 이대 언론정보학과 어떤가요? 7 딸아이 2012/01/12 2,439
57882 배타고 일본가는거 어떤지요? 4 여행 2012/01/12 2,797
57881 물컵 중에 밑에 꽃받침 모양으로 도톰하게 생긴 물컵 15 82CSI .. 2012/01/12 1,451
57880 초5 비쩍마른. 남자아이 2 초등맘 2012/01/12 777
57879 쑥쑥이 펌핑보드 어떨까요? 3 층간 소음 2012/01/12 2,834
57878 뽁뽁이가 정말 결로현상을 막아주나요? 12 뽁뽁뽁 2012/01/12 10,026
57877 어제 황금어장에 김영철..- 영어개그 웃겨요 ㅋㅋㅋ 4 영어개그 2012/01/12 2,902
57876 나꼼수 34회 토렌트 파일있으신분 없나요? 5 꼼수 2012/01/12 494
57875 8살아이 책읽는 습관 늦은건가요? 6 ........ 2012/01/12 2,828
57874 보험가입시 건강검진 고지 어디까지? 1 완전히 다 .. 2012/01/12 3,148
57873 문장하나만 해석좀 부탁드려요 2 ㅎㅂ 2012/01/12 427
57872 신춘문예 응모할려구 했던...ㅋㅋㅋㅋ 시에요. 10 시인지망생 2012/01/12 1,695
57871 세입자한테 녹물이 나온다구 전화왔어요 3 어떻게해야하.. 2012/01/12 2,033
57870 뉴스, 못 듣겠다. 3 크라커라는데.. 2012/01/12 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