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검도배우러 갔다가 짐싸들고 다시 왔어요..

강심장 조회수 : 2,668
작성일 : 2011-11-30 11:41:57

제가 대학교때 검도를 배워서 간만에 다시 배워보려고 갔는데요

관장이 가르칠 때 손으로 등같은데 만지고 줄 매는 것도 알려준다면서

제손을 잡더라구요

읭, 뭥미 했어요 제가 어린아이면 모르는데

그런 것도 아니고 정말 불쾌하더라구요

이런 건 가르치는 사람이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런 사람 같지는 않아보였는데,,

검도 홈피대신 하는 네이버 카페에 여자회원들도 많은 것 같아서 간 거였거든요

어떤 이유라도 제가 불쾌하면 이해는 안하려고 하는데,, 그런 여자회원들한테는

그런 행동안하는지, 또 그랬다면 이런 태클이 한번도 없었기 때문에 저딴행동을

하는 건지 오만가지 생각이 모락모락해요

검도 운동하는 사람은 대개 정신이 그래도 바른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실제로도 그런 검도사범은 한명도 못봐서,,

 

당장 검도용품 다 싸들고 다시 와서

메일을 보냈네요 내가 보면 따라할 줄 모를 것 같아 그렇게 잡고 알려줬냐,

그런 친밀감 표현은 가족들한테나 하라고,, 내가 아이가 있으면 절대 이런데 안보낸다,

불쾌한 의사표현은 확실히 해야 해서

메일 쓰는 거니 앞으로는 다른 사람한테 좋은 선생으로 기억되도록 하라구요,,

 

어제는 호구 왜 다들고 갔냐고 문자가 왔더라구요

그래서 가르친다고 등만지고 손잡는게 불쾌해서요. 메일 아직 안보셨나봐요 하고 답문을

지금 날렸네요

 

저 오버 아니죠?

IP : 210.9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30 11:45 AM (112.72.xxx.219)

    잘하셨어요 용기있으시네요 그사람 이제 다른여자들에게 조심할겁니다

  • 2. 나거티브
    '11.11.30 12:01 PM (118.46.xxx.91)

    불쾌하실만하고요.

    검도는 동작 해주고 따라하라고 하면 되는데,
    크게 몸에 손 댈일 없지 않나요?

  • 3. 화이팅
    '11.11.30 12:17 PM (118.222.xxx.201)

    님 잘하셨어요....
    얼마나 대단한 운동동인지는 몰겟지만
    ...검도하면 왠지 도와 예를 중시하는 신비의 운동같죠? 그렇긴 하겠죠........
    저도 검도한지 한 몇달 되는데 요즘 회의가 듭니다....
    예와도를 엄청따집디다... 군사부일체니....도장삼례니....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뭐 좋은 사범님들도 엄청 많겠죠....저도 원글님과 엇비슷한 경험과 다른 불쾌한 일...
    그리고 파면 팔수록 도저히 공감할 수 없는 왜인들의 처사...그리고 거기에 비해 전혀 꿀리지않는 우리나라 검도인 몇명...... 단지 몇명이었으면 그나마 다행..ㅠㅠㅠ
    스스로 다짐하면서 운동하지만 조만간 때려칠것 같아요...ㅠㅠㅠ

  • 4. 나거티브
    '11.11.30 12:24 PM (118.46.xxx.91)

    118.222.xxx.201님 토닥토닥

    저는 한두달 다니다가 그만두고 제 동생들은 더 오래 했는데(다 다른 지역, 다른 검도관)
    사범님들이 다 좋은 분들이었어요. 저희가 운이 좋았네요.
    운동이 좋으시면 높은(?) 사람들 삽질보다는 님이 운동해서 얻는 행복을 먼저 생각하시면 좋겠어요.
    검도관이야 바꿔도 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414 유럽여행에서.. 옵션 말인데요 15 .. 2012/02/13 6,466
69413 시골에 혼자 계시는 엄마께서 사기를 당하셨대요 ㅠ 10 나쁜놈 2012/02/13 3,558
69412 방앗간 참기름병을 공병으로 사서 간장, 기름등 병으로 사용하려고.. 2 기름 2012/02/13 1,897
69411 만삭(38주) 여행 가능할까요? 14 음음 2012/02/13 6,574
69410 영어해석부탁드려요... 1 .. 2012/02/13 517
69409 신기생뎐의 연출가 손문권PD가 자살했어요... 13 손문권PD자.. 2012/02/13 10,656
69408 파빌리온에서 먹은빵..찾아주셔요. 그것이먹고싶.. 2012/02/13 1,012
69407 ◇수업은 ‘여교사’, 체육,진로,진학,생활상담은 ‘남교사’ 선호.. 진실 2012/02/13 901
69406 산부인과 진료 질문드립니다.(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5 ... 2012/02/13 1,421
69405 단감,G마켓 추천해 주세요 과일 좋아... 2012/02/13 412
69404 부천 타* 피부과? 성형외과? 에서 점 빼보신 분들께 여쭤요.... 4 점순이.. 2012/02/13 1,535
69403 식품 아울렛이 있어서, 유통기한 짧은 제품 싸게 파네요 1 ^^ 2012/02/13 969
69402 결혼비용 3 자유 2012/02/13 1,567
69401 adhd 치료가 취직할때라는가 불이익을 받을까요 2 도와주세요 .. 2012/02/13 1,660
69400 센스있는 출산선물 추천해주세요~ 3 ^^ 2012/02/13 2,008
69399 어떤 커피머신이 나을까요? 4 커피머신 2012/02/13 1,247
69398 텃세가 심할 땐 오히려 강경하게 나가는 편이 나을까요? 2 ... 2012/02/13 2,541
69397 정형근, 저축은행서 1억 수수 혐의 소환 조사 1 세우실 2012/02/13 862
69396 다 맘에 안드네요... 3 조카라서 .. 2012/02/13 1,286
69395 노트북메모리가 4GB 하드드라이브 640GB인 것과 ,메모리.. 6 로리 2012/02/13 965
69394 코골이 심한 남편때문에 매일밤 미치겠어요. 13 살려주세요 2012/02/13 5,730
69393 토론 "남교사 할당제, 우리 생각은요···" 5 책임교사필요.. 2012/02/13 976
69392 교복이 작아서.. 1 개미허리 2012/02/13 594
69391 시댁부조 5 질문 2012/02/13 1,545
69390 역행보살, 그리고 새 희망 샬랄라 2012/02/13 517